마트에 장 보러 갔다가 easy to cook 글자를 보고 홀린 듯이 집어 든 하림 닭한마리 칼국수입니다.
'준비는 간편하게 속은 든든하게'라는 문구도 마음에 들더라고요.
이래서 광고문구가 중요한 듯... ㅋㅋ
집에서 닭한마리 칼국수를 만들어 먹으려면 할 일이 참 많은데 하림 닭한마리 칼국수는 간편하게 그 어려운 일을
해내서 좋았습니다. 다만, 복불복으로 닭 누린내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닭 상태에 따라 냄새가 안 나는 경우가 있었기에 안 해도 상관없지만,
누린내는 따로 제거하고 조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닭 누린내 제거 방법
제가 자주 이용하는 닭 누린내 제거 방법은 닭고기를 우유에 재워 두는 방법입니다.
먼저 닭고기를 깨끗하게 씻고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우유에 퐁당 담궈서 30분 동안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닭 누린내가 제거됩니다.
30분 동안 우유에 담가도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더 오래 재워둬야 합니다.
우유 대신 맥주에 10분 정도 담가도 효과가 있습니다.
청주, 와인, 소주를 이용할 경우에는 닭고기를 삶는 물에 술을 첨가해서 삶아주면 됩니다.
동네 마트에서 사 온 닭한마리 칼국수입니다.
포장지 뒷면에 제품명, 내용량, 식품 유형, 원재료명과 함량, 칼국수 영양 정보 등이 적혀 있습니다.
닭한마리 칼국수를 만드는 방법이 포장지에 적혀 있습니다.
순서대로 조리하면 음식이 완성됩니다.
제품 상자 겉면에 있는 종이 포장지를 빼고 찍은 모습입니다.
포장재가 투명해서 안에 있는 내용물이 보입니다.
밀키트에 들어 있는 구성품 모습입니다.
야채(감자, 양파, 당근, 대파)와 치킨스톡, 칼국수면, 닭고기가 들어 있습니다.
[닭한마리 칼국수 만드는 방법]
1. 닭고기를 꺼내서 끓는 물에 넣고 약 1~2분간 데쳐냅니다.
2. 손질 채소를 사진처럼 썰어줍니다.
3. 채소, 데쳐낸 닭고기, 치킨스톡, 물 1ℓ(종이컵으로 약 8.5컵)를
냄비에 넣고 강한 불에서 뚜껑을 덮고 약 18분간 끓입니다.
4. 닭고기와 채소가 다 익으면 닭고기를 건져서 먹으면 됩니다.
5. 닭고기를 먹고 남은 육수에 칼국수 면을 넣고 약 5분간 끓이면 칼국수 완성!
☞Tip : 칼국수를 끓일 때 육수가 부족하다면 물을 더 부어서 끓이면 됩니다.
국물맛이 진해서 물만 더 넣어도 간이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칼국수 면을 넣을 때 밀가루를 털어내고 넣으면 국물이 걸쭉해지지 않아서 국물맛이 깔끔합니다.
블로그에 올린 사진은 이 제품을 처음 먹었을 때 찍어 놓은 사진이라 포장지에 적힌 조리 방법대로 만들어서
다른 야채를 추가할 생각을 못 했는데요. 집에 있는 야채를 더 넣어서 만들면 좋습니다.
완성 후 먹을 때 느꼈던 아쉬움이 한 가지 있는데,
닭고기를 찍어 먹을 소스도 함께 제품으로 출시했으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집에서 따로 양념장을 만들어 먹긴 했지만, 간편식을 먹을 땐 끝까지 간편하고 싶을 뿐입니다.
참, 만들어서 바로바로 먹느라 음식을 그릇에 담아낸 사진이 없습니다.
열심히 다 먹고 나서 "앗! 사진!!"이란 생각이 났어요. 그땐 이미 늦은 것!
하림 닭한마리 칼국수는 일단 닭이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국물맛이 약간 매콤한 맛이라 어린아이가 먹는 경우라면 국물맛이 맵다고 느낄 것 같고요.
어른 입맛에는 무난한 매콤함이 느껴지는 육수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양은 2명이 먹기에 충분했습니다.
나중에 국물에 밥 말아먹은 건 안 비밀!
이러면 안 충분한 건가요?
어쨌든 나름 충분했다고 정신승리를 해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이상, 닭한마리 칼국수를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에스델이었습니다.
'요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식으로 밥반찬으로도 좋은 명란감자전 만들기 (45) | 2020.08.04 |
---|---|
명란젓 활용 요리 명란파스타 만들기 (32) | 2020.08.03 |
MYCHEF 쿠킹박스 차돌박이숙주볶음 (45) | 2020.07.28 |
간편해서 좋은 마이셰프 밀푀유나베 만들기 (54) | 2020.07.22 |
LA갈비를 활용해서 또띠아 샌드위치 만들기 (42) | 2020.07.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