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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11

흥미로운 정보를 드러내 주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심리 테스트 저는 독서를 아주 좋아합니다. 하지만 독서한 내용을 쓰는 건 안 좋아합니다. ㅋㅋ 그런데 얼마 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을 읽다가 항목(차례) 243번 심리 테스트가 매우 흥미로워서 오늘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심리 테스트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은 작가가 열네 살 때부터 써온 혼자만의 노트에 기록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문학, 역사, 인류학, 수학, 과학, 예술, 요리, 심리학, 연금술, 처세, 게임, 신화, 동식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사진 속 그림을 종이에 그리고 시작하는 심리 테스트입니다. 심리 테스트는 결과를 알게 되면 재미없으니 먼저 종이와 펜을 준비하세요. ◆ 베르나르 베르베르 심.. 2017. 12. 14.
[책] 천 개의 찬란한 태양, 마음을 일으키는 힘 이틀쯤 블로그를 쉬게 될 것 같아서 따로 공지하지 않았는데... 저의 예상과 달리 예상치 못한 일들과 병원에 다니느라 생각보다 오래 블로그를 쉬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려니 무기력증에 빠져서 마냥 쭉~~ 블로그를 내버려뒀습니다. 그러다 블로그에 다시 돌아와야겠다는 마음을 일으킨 건 한 권의 책이었습니다. 책 제목이 "블로그를 하자!" 이런 건 아니었고요~ ㅋㅋ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이란 제목의 책이었습니다. 저자 소개 할레드 호세이니 : 1965년 카불에서 태어났지만,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후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망명했습니다. 의대를 졸업, 캘리포니아에서 의사로 활동하는 틈틈이 소설을 써, 2003년 첫 소설 [연을 쫓는 아이]를 발표하며 데뷔했습니다. 그리고 2007년 5.. 2016. 11. 29.
일주일 밑반찬을 읽고 차린 깔끔한 집밥 일주일 밑반찬조림에서 볶음, 무침까지하루 30분 후다닥 뚝딱 만드는 푸짐한 레시피 40 얼마 전 블로그 이웃인 행복한 요리사님이 주말에 준비해 두면 일주일이 든든한 맛깔 밑반찬 레시피가 담긴일주일 밑반찬 책을 인사이트북스에서 출간했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행복한 요리사님의 소중한 레시피가 담긴 책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저자의 친필사인이 들어가 있는 책을 선물 받은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보는 순간 감동의 물결이... 저자 소개 'Daum 요리'가 추천한 파워블로거 '행복한 요리사'님은 2010, 2011, 2012, 2013년 다음 우수 블로그에 선정되어 오랫동안 네티즌의 건강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분입니다. 지난 5년간 총 1600여 품의 요리를 블로그에 선보였고, 그중 네티즌이 가장 사랑한 일주일 밑반찬 4.. 2015. 11. 13.
어떻게 죽을 것인가? : 삶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하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Being Mortal ◆ 들어가며... 내가 이 책을 샀을 때 남편은 도대체 왜 이런 제목의 책을 사느냐고 말했습니다. 책 제목을 보면 꼭 죽을 방법을 찾는 책 같지 않습니까? ㅎㅎ 하지만 읽어보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곧 알게 됩니다. 사실 이 책을 고르게 된 데에는 얼마 전 뉴스에 나왔던 자살사건 때문에 충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죽음이 보도되는 뉴스 속에서 내가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의 죽음이 보도되는 상황은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오늘 하루가 지나면 당연히 내일이 온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저자 소개 아툴 가완디(Atul Gawande) 는 스탠퍼드 .. 2015. 7. 9.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코치 "엄마, 엄마는 이제 아기 안 낳아요?" 7살 현이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현아 ~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니?"라고 물었더니~ 옆에서 엄마와 동생의 대화를 가만히 듣고 있던 큰아들 준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 동생 생기면 관심 못 받는다." 형의 말은 온 세상의 진리라고 믿는 7살 현이는 형의 한마디 말을 듣고 심각한 표정으로 저에게 말했답니다. "엄마, 저 동생 필요 없어요!" 현이의 말에서 저는 아이는 항상 부모의 사랑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준이의 말을 듣고 고민에 빠져들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준이한테 관심이 많은데..." "도대체 왜 준이는 그렇게 느낀 걸까?" 하고요. 그래서 예전에 한번 읽었지만, 다시 읽어 보게 된 책이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 2015. 6. 12.
검은 고독 흰 고독 아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서 아들을 데리러 갈 때마다 저는 손에 책을 들고 갑니다. 아이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 동안 책을 읽고 있으면 시간이 참 잘 가거든요. 손에 책을 들고 있는 저를 보고 아들이 말했습니다. "엄마! 책 새로 사셨어요?" "아니. 집에 있던 책이야!" "그럼 한 번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거예요?" "아니. 예전에 사놓고 책꽂이에 꽂아두기만 하고 오늘 처음 읽는 책이야." "왜 그동안 그 책은 안 읽으셨어요?" "아들! 책 제목을 봐라 ~~~ 딱 재미없어 보이지 않니?" 저는 보통 책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읽는 편이지만, 책을 고를 때 제목이 미치는 영향이 큰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검은 고독, 흰 고독]이란 책 제목에 손이 쉽게 가지 않더군요. 그러다 흰 눈이 내리는 겨울에 딱 .. 201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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