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싫어하는 아들의 글
지난 주말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와 이렇게 말했습니다."엄마, 오늘부터 일주일간 천국이에요.""왜?""일주일간 학교 숙제가 없거든요."해맑게 웃으면서 학교숙제가 없어서 좋다는 아들에게 제가 물었습니다."준아, 그런데 학교 숙제가 왜 일주일간 없는 거니?""이번 주에 글쓰기 주제가 요즘 많이 하는 생각이었는데요.반 친구 중 한 명이 숙제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고 적어서담임 선생님이 그 친구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다며일주일간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