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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80

병설유치원 입학식 우리 집 귀염둥이 둘째 현이가 오늘 유치원에 입학했습니다. 현이의 오늘 유치원 입학식이 있기까지~~ 유치원 입학 대란이어서 뉴스에 나오는 모든 상황을 실제로 경험했답니다. 줄을서서 입학원서를 접수했고, 추첨으로 원아를 뽑기 때문에 추첨되기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했던 많은 일들이 머릿속을 지나가는 오전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현이가 입학한 병설유치원은 일반전형 반일반 원아를 8명만 번호 추첨제로 뽑았습니다. 추첨 당일 제발 우리 현이의 번호가 호명되길 얼마나 바랬는지 모릅니다. 1명이 호명되고... 2명... 3명~ 7명까지 번호 추첨이 끝났습니다. 모두 꽝~~~~ㅠㅠ 마지막 딱 1명이 남았을 때~~ 극적으로 우리 현이가 마지막 번호로 당첨이 되었습니다. 로또에 당첨된 적이 없어서 그 기분은 잘.. 2013. 3. 7.
마술사를 꿈꾸는 아들과 산다는건... 우리 준이의 꿈은 계속 바뀌고 있는 중입니다. 유치원때는 경찰관이었고...얼마전엔 과학자였고...지금은 마술사를 꿈꾸는 아들입니다.^^ 마술사를 꿈꾸는 아들과 산다는건 매일 아들의 마술을 봐야만 하는 일상이 지속된다는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며칠전부터 계속 저만 보면... "엄마~ 봐봐!!!" "나 마술할께~~!" 동전 2개를 가지고 나타난 준이입니다. "엄마! 이거 몇개로 보여?" 동전 2개를 1개로 겹쳐서 앞면만 보여줍니다. 본순간부터 동전2개 겹친거 표가 확~~납니다....ㅋㅋ 속아주는척 1개라고 대답했어야 했는데... 너무나 솔직한 저는 "어~ 2개네!!!" 했답니다. 그러자 준이가 말했습니다. "네~~~ !!!! 동전 2개가 동전 2개로 변신하는 마술입니다." 하면서 웃습니다. 딱지가 사라지는 마.. 201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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