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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이야기

간편해서 좋은 마이셰프 밀푀유나베 만들기

by 에스델 ♥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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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을 때 밥을 굶을 수는 없으니 자주 밀키트를 이용했습니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에 소스, 그리고 레시피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레시피대로만 요리하면 맛있는 음식이

완성됩니다. 조리 시간이 짧고 음식을 만드는 과정이 간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선호합니다.

밀키트의 단점은 레시피대로 조리 과정을 거쳐야만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식재료에 신선한 야채가 포함되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기 힘들어서 도착하면 기한 내에 빨리 만들어 먹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보통 밀키트를 주문할 때 한 번에 여러 개를 주문하는 편이라 야채가 물러지는 문제가 눈에 띄었어요..

하지만 단점에도 불구하고 레시피대로만 조리하면 "요알못도 요리사로 탁!" 된다는 점 때문에 저는 여전히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내돈내산


이번에 조리한 밀키트는 마이셰프 밀푀유나베입니다.

밀푀유나베의 '밀푀유'는 천 겹의 잎사귀를 의미하는데 프랑스 디저트의 이름입니다. 디저트 모양이 나뭇잎이 

쌓인 것처럼 겹겹이 쌓여 있는 모양이라 여기서 이름을 따왔고, 냄비 요리를 뜻하는 '나베'와 합성해서 만든 이름

이랍니다.


밀푀유나베 밀키트입니다.

포장지 앞면에 보관온도(냉장 보관), 조리 시간(20분)이 있습니다.

밀키트 양은 2인분입니다.


포장지 뒷면에 조리 방법(레시피)이 있습니다.


식재료를 꺼낸 모습입니다.

밀푀유나베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식재료가 모두 들어 있고, 칼국수 재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야채가 신선하고 손질된 재료로 딱 필요한 양만큼 들어 있어서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조리 방법을 따라 만들어 보았습니다.


1. 육수 만들기 : 물 900 ML에 (종이컵 5컵) 농축 육수를 희석하여 준비하면 됩니다. 참 쉽죠?

밀키트의 장점인 소스(농축 육수)가 함께 오기 때문에 따로 육수를 낼 필요가 없다는 점, 

맛이 보장된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2. 재료를 배추→깻잎→소고기 순으로 겹겹이 쌓아주세요.

다 쌓은 후 냄비 높이에 맞춰서 칼로 자르거나 삼등분해주고, 표고버섯은 별 모양으로 칼집을 내줍니다.


3. 자른 재료를 냄비에 담아줍니다. 재료를 손질하고 남은 작은 배춧잎은 사진처럼 냄비 중앙에 넣어주세요.


4. 냄비 가운데 팽이버섯을 넣고 청경채와 표고버섯을 담아줍니다.


5. 이렇게 담은 상태에서 준비된 육수를 700 ML 붓고 끓인 후 야채와 고기가 익으면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소스는 폰즈소스와 칠리소스 두 가지가 있으니 기호에 따라 이용하세요.


6. 야채와 고기를 다 건져 먹고 식재료에 포함된 칼국수를 끓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 가족의 경우 대식가가 없어서 2인분으로 반찬 삼아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ㅎㅎ

4인 가족 모두 넉넉하게 먹으려면 2인분을 하나 더 주문해서 이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추가해서 4인분으로 먹어보니 양이 남더라고요. 아들이 더 잘 먹어야 남지 않을 듯...

보통 저는 할인할 때 주문하는 편이라 가격 부분은 그러려니 하지만, 정가를 주고 사 먹기엔 비싸다고 생각됩니다.

밀푀유나베의 육수는 끓일수록 야채와 고기에서 우러난 맛이 어우러져 더 맛있고요~ 

마무리로 남은 국물에 집에 있는 야채를 썰어 넣고 달걀을 풀어서 야채죽을 만들어 먹으면 든든합니다.


이상, 다양한 업체의 밀키트를 골고루 사 먹어보고 있는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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