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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힘들다면 운동부족, 즐거운 양평 레일바이크

by 에스델 ♥ 201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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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이 더없이

상쾌했던 양평 레일바이크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양평 레일바이크는 양평의 용문에서 원덕까지 3.2 km(왕복 6.4km)를 

시속 15 ~20km로 달릴 수 있는 철길 자전거입니다.



양평 레일바이크 매표소입니다.



주소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삼성리 126-5

전화번호 : 031-775-9911

영업시간 : 오전 9:00 ~오후 6:00

(우천시에도 정상 운행합니다.)

단, 토요일 및 공휴일 전날은 21:00 까지 운행합니다.

이용요금 (일반요금) : 커플용(2인) 20,000원

패밀리용(4인) 29,000원

전동바이크(2인용) 30,000원

예약안내 :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이용일 하루전까지 가능합니다.

(전화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예약은 결제를 해야만 완료되며, 예약일 변경은 불가합니다.

예약고객은 출발 시간 20분전까지 매표소에서 탑승권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예약을 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서 현장에서 소량(10매 내외)의 탑승권을 선착순으로 판매합니다.

주차 : 무료

소요시간 : 1시간 



매표소 건물 안 모습입니다.

승차 시간까지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의자와 매점, 그리고 게임기가 있는 공간입니다.




하늘에서 본 양평 레일바이크 모습입니다.




양평 레일바이크 탑승권입니다.






레일바이크입니다.





주차장입니다.




양평 레일바이크 승차장 입구 쪽에 간이 휴게소가 있습니다.





양평 레일바이크 1호차에 탑승한 아이들 모습입니다.


처음에 준이는 아빠와 나란히 앉아서 타겠다고 말했지만...

뒷자리에 앉아보더니 불편하다며 앞자리에 앉았답니다.

이유는 뒷자리의 앉는 곳은 자전거 안장과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앉았을 때 승차감이 좋지는 않습니다.

사진 속 레일바이크는 패밀리용 (4인용)으로 앞자리에 아이들이 앉고,

뒷자리에 어른들이 앉아서 페달을 밟아야 합니다.




레일바이크가 출발했습니다.





철길을 달리며 보게 된 말입니다.




알록달록한 조명등도 구경하고 주변 경치도 보면서 철길을 따라 레일바이크가 달립니다.

아이들이 "아빠~ 달려!" 라고 말하자...

최선을 다해 페달을 돌리던 남편이었습니다.




철길을 따라 달리면 건널목이 나옵니다.

건널목에서는 차조심입니다.^^




 페달을 돌리지 않는 현이는 레일바이크 위에서 달콤한 솜사탕을 먹었습니다.






강 옆을 지날 때의 경치가 멋졌습니다.



양평 레일바이크를 타면 지나게 되는 터널입니다.

터널은 한 개이고, 길이도 짧은 편입니다.






터널 안은 불빛들이 있어서 어둡지 않습니다.




터널 출구가 보입니다.

출구가 보이자 조명등의 불빛이 옅어 보입니다.

불빛은 어둠이 깊을수록 아름답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기념 사진을 찍는 구간입니다.




 도로를 달리는 차들을 보며 계속 앞으로 나아갑니다.





"속도를 줄이세요"라는 이정표가 보이면 

종점에 다 왔다는 말입니다.





종점에 도착하면 레일바이크에서 내립니다.

직원분이 레일바이크를 회전판을 이용해서 돌려놓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도착할 때까지 휴게소에서 휴식 시간을 가집니다.




우리 가족은 1호 차에 탑승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종점에 도착해서 휴게소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레일바이크에서 내린 후 사진 속에 보이는 휴게소를 향해 걸어갑니다.





휴게소 입구입니다.




휴게소 안에 매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20분간의 휴식시간을 보냈습니다.




휴식시간을 보낸 후 승차장으로 돌아와 다시 레일바이크에 탑승했습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아주 즐거워하는 아들입니다.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갑니다.







되돌아 가는 길의 풍경입니다.




되돌아가는 길에 옆에 쓰여 있는 글들이 레일바이크의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애들아! 페달 열심히 돌려라. 엄마 아빠 힘드시다~"

제가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었답니다...ㅋㅋ




"남자는 힘!! 힘드시면 당신은 운동 부족입니다."

다행히 남편은 힘들어하지 않았으므로 운동부족이 아니라고 판명되었습니다.

파이팅

"고지가 바로 눈앞!! 여러분 즐거운 여행 축하드립니다."

이 글을 보니 정말 고지가 가까웠더라고요.

이렇게 양평 레일바이크 체험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가족은 삼척 레일바이크, 문경 레일바이크, 양평 레일바이크 

이렇게 세 곳을 가보았는데요~

세 곳 중에서는 삼척 레일바이크가 가장 좋았습니다.

※관련글 삼척해양레일바이크

http://blog.daum.net/crystallily/15970661


이상, 봄바람을 맞으며 달렸던 양평 레일바이크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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