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 플로라 호텔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봄방학을 즐거운 가족여행으로 마무리 지으려고
한 달 전에 로열올인클루시브 윈터패키지를 예약했습니다.
미리 예약한 이유는 투숙 기간 한 달 전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면 패키지 금액의 10%를 할인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인클루시브 윈터 패키지 기간 : 2015년 12월 1일 ~ 2016년 3월 31일
켄싱턴 플로라호텔 주소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221-1
새주소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진고개로 231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 이고 체크 아웃은 오전 11시 이전까지
전화번호 : 033-330-5000
켄싱턴 플로라호텔 건물 외관입니다.
켄싱턴 플로라호텔 입구에 지상 주차장이 있지만
눈이 오는 날씨여서 주차는 지하 주차장에 했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호텔로 가는 출입구입니다.
지하에서 1층 로비로 올라왔습니다.
남편이 체크인하는 동안 아이들과 저는 호텔 로비에 전시된
올림픽소장품전을 구경했습니다.
올림픽소장품전은 1908년 런던 올림픽부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올림픽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전입니다.
2008년 마이클 펠프스가 결승전에서 사용한 수영모와
2012년 우사인 볼트의 선발전 스파이크 등 의미 있는
소장품 100여 점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념으로 김연아 선수의 이나 바우어 조각상이 로비에 있습니다.
※이나 바우어는 허리를 뒤로 젖히고 활주하는 기술입니다.
프렌치로열스위트객실 열쇠입니다.
체크인할 때 주는 켄싱턴 플로라 호텔 이용 안내입니다.
객실 문을 열면 객실 키를 꽂는 곳이 보입니다.
객실 문 입구 오른쪽에 벽장이 있습니다.
현관 벽장을 열면 구둣주걱과 구두 닦는 천 그리고 실내화가 있습니다.
객실 현관 벽장 앞에서 바라본 정면 모습입니다.
객실 현관에서 정면에 보이는 하얀색 미닫이문을 열면 객실 전용 발코니가 보입니다.
발코니에서 내려다본 켄싱턴 플로라 호텔의 프랑스 컨셉 정원 모습입니다.
발코니에서 내려다본 켄싱턴 플로라 호텔 야외수영장입니다.
객실 현관 왼쪽에 침실이 있습니다.
프렌치로열스위트 객실에는 화장실이 두 개 있습니다.
침실로 가는 복도에 첫 번째 화장실이 있고
두 번째 화장실은 침실 안에 있습니다.
첫 번째 화장실 겸 욕실 모습입니다.
문을 열면 정면에 샤워부스가 보이고 샤워부스 옆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샤워부스 앞쪽에 세면대가 있습니다.
침실에 있는 화장실 겸 욕실에는 욕조가 있습니다.
침실 안에 있는 화장실 겸 욕실의 내부 모습입니다.
욕실 어메니티와 헤어드라이어가 있고
화장실에 비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침실에 있는 벽장 모습입니다.
벽장 안에는 금고와 가운이 있습니다.
침실에는 더블트윈 침대 두 개가 나란히 놓여있습니다.
침대 헤드 부분 위에 있는 캐노피 아래 나폴레옹 황제와 그의 부인 조세핀의 초상화가 걸려있습니다.
침대 아래는 베드벤치가 있고 맞은편에 텔레비전과 화장대가 있습니다.
침대 옆쪽에 발코니가 있습니다.
침실은 하얀색 미닫이문을 닫지 않으면 웃풍이 있는 편이고
(닫아도 좀 들어옵니다)
객실 냉.난방이 중앙 제어여서 새벽에는 좀 서늘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침실 발코니에서 바라본 전망입니다.
침실 구경을 마치고 현관 오른쪽에 있는 거실로 왔습니다.
클래식한 가구와 나폴레옹 황제의 상징인 로열벌이 디자인된 벽지가 잘 어울리는 거실입니다.
아들 준이는 거실과 침실을 보고 "한쪽은 뻘겋고~ 다른 쪽은 퍼렇다"라고 말하더군요.
핵심을 찌르는 아들이지 말입니다. ㅋㅋㅋㅋ
거실에도 텔레비전이 있어서 아이들과 채널 다툼을 하지 않았습니다.^^;;
거실 텔레비전 옆 아래쪽에 냉장고가 있습니다.
냉장고 안에는 무료 생수 두 병이 들어있고
올인클루시브 윈터패키지 이용 고객은 무료로 미니바
(감자 칩, 커피 티백 2개, 레모네이드, 탄산수, 믹스너트, 로아커)가 제공됩니다.
올인클루시브 윈터패키지 포함 혜택에 실내수영장 무료 이용이 있어서
남자 1호, 2호, 3호는 수영을 하러 갔습니다.
그 시간 동안 저는 객실에서 홀로 아주 잘 쉬었습니다.^^
패키지 혜택에 포함된 와인투어 2인분입니다.
호텔 상황에 따라 룸서비스로 제공되는데 마침 우리 가족이 머문 날
호텔 상황이 룸서비스로 와인투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객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을 먹기 전 호텔 정원을 산책했습니다.
아이들은 호텔 야외 수영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말 신나 보였어요. ㅎㅎ)
켄싱턴 플로라 호텔 야외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2월의 마지막 날 이렇게 눈 쌓인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해 질 무렵 이 시간이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늘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빛깔을 보여주는 시간이기에...
정원을 산책하면서 마주한 풍경은 어디를 둘러보든~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과 즐겁게 정원 산책을 마치고 호텔 1층 카페 플로리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 메뉴는 올인클루시브 윈터패키지에 포함된 르자르댕 스테이크 2인분(와인 2잔 포함)에
추가로 13,000원을 지불하고 토마토소스마레파스타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식전에 수프와 샐러드, 식전 빵이 제공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르자르댕 스테이크는 그릴 야채와 글라스비앙 페퍼 소스가 곁들여져 있고
등심과 닭고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스테이크였습니다.
파스타도 Good!!!
맛있는 저녁을 먹고 호텔 지하 1층에 있는 탁구장에 가서 패키지 포함 혜택인 탁구를 쳤습니다.
그리고 호텔 2층에 있는 코코몽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대형 코코몽 앞에서 사진을 찍고 안쪽에 있는 텐트 존에서 노는 아이들을 지켜본 후
라운지 밖에 있는 미술품을 구경했답니다.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는 아침, 점심, 저녁, 음료, 주류까지 모두 포함된 서비스를 말합니다.
켄싱턴플로라호텔 올인클루시브 윈터패키지는 호텔에서 가족 모두가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 멋진 패키지였습니다.
이상, 내일은 켄싱턴 플로라 호텔 조식 뷔페와 프렌치 브런치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고 예고하는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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