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한 가정식
애월 한정식 꽃밥
오늘은 제주도 애월에 있는 강된장쌈정식이 맛있는 꽃밥 이야기입니다.
제주로 여행을 가면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을
먹기도 하지만, 집밥이 먹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평범하고 소박하고 깔끔한 한식이 먹고 싶을 때
1인 식사가 가능한 곳을 찾을 때 아이와 함께 밥을 먹을만한 식당을 찾을 때
가면 좋은 꽃밥입니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1540-2
새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일주서로 6059
전화번호 : 064-779-4939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브레이크 타임 (준비시간) : 오후 3시 ~ 5시
휴무일 : 매주 화요일
해 질 무렵 저녁을 먹기 위해 해안도로를 지나 꽃밥으로 향했습니다.
꽃밥 입구에 있는 꽃밥 간판입니다.
꽃밥은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으로 연보라색의 지붕이 도롯가에서 잘 보입니다.
주차는 식당 입구에 주차할 수 있어서 그곳에 주차했습니다.
꽃밥은 준비시간이 있습니다.
오후 3시~ 5시까지는 쉬는 시간이니 이 시간을 피해서 방문하세요.
꽃밥은 마당이 아기자기합니다.
야외 테이블 위에 꽃밥이라는 글씨가 있슈~!
작은 정원 모습입니다.
마당에 분수대도 있습니다.
꽃밥 안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입니다.
좌식 테이블이 있는 내부 모습입니다.
우리 가족은 테이블 석에서 식사했습니다.
한지로 꾸민 조명등이 멋스러워 보입니다.
꽃밥 메뉴판입니다.
우리 가족이 주문한 강된장쌈정식은 1인분에 11,000원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구아바잎을 끓인 물과 컵, 그리고 물티슈를 줍니다.
구아바잎을 끓인 물은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고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해주며
알레르기성 비염과 아토피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식사가 나오기 전에 제공되는 샐러드입니다.
(원래 전과 함께 나오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전 대신에 음료수를 제공했습니다)
밥과 쌈 그리고 밑반찬이 먼저 세팅됩니다.
밑반찬은 모두 정갈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식사 시 부족한 반찬은 요청하면 더 가져다줍니다.
아들이 연두부를 좋아해서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은 연두부입니다.
밑반찬이 세팅된 후에 나오는 돼지고기 제육복음입니다.
고기가 부드럽고 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제육볶음과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와 강된장입니다.
오리고기도 나옵니다.
꽃밥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기억되는 곳입니다.
식당 이름이 꽃밥이지만 밥에 꽃은 없습니다.
이상, 맛은 언제나 주관적이며 내가 맛있게 먹었던 곳을 기록으로 남긴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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