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단 30cm 높이의 비주얼 최강
수제 햄버거가 있는 요리하는 목수
'아빠 어디가'와 '생생정보통' 방송에 나온 요리하는 목수의
음식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나도 먹고 싶다~"
드디어 이번에 직접 가서 방송으로만 보았던
바로 그 수제버거를 먹어 보았습니다.
블로그에 이 글의 제목을 적고 사진을 올리고 있을 때아들 준이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엄마, 블로그에 욕을 써도 돼요?"
"안되지~ 바르고 고운 말을 써야 해."
"그런데 왜 제목에 미친목수버거라고 썼어요?"
"준아! 우리가 먹었던 그 수제버거의 이름이 미친목수버거야."
"너 이름도 모르고 먹었구나!"
ㅋㅋㅋㅋㅋㅋ
11살 아들 준이에게 '미친'은 욕이지만~제주 요리하는 목수의 '미친'은 음식 이름인 걸로...
요리하는 목수 건물 외관 모습입니다.
주차는 요리하는 목수 건물 옆 공터에 했습니다.
(주차비는 무료)
방송출연으로 유명한 곳이라 기다림은 필수입니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때 주문도 같이 받으셔서 주문 후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은 '요리하는 목수' 간판 아래에 있는
흔들 그네에 앉아서 그네를 타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리하는 목수' 바로 앞이 애월 해안 도로입니다.
그래서 식당에서 바라본 전망이 멋졌습니다.
식당 입구에 붙어 있는 안내입니다.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672
(제주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1235)
전화번호 : 070-8900-2155
영업시간 : 10:00 ~ 19:00
쉬는시간 : 16:20 ~17:00
휴무일 : 매주 수요일
기다림이 끝나고 식당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주방은 개방형 주방입니다.
요리하는 목수의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확실히 요리 이름이 미친 목수 버거라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ㅋㅋ
미친목수버거 가격은 22,000원입니다.
테이블과 의자, 조명등이 나무로 되어 있어서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냅킨과 나이프&포크가 들어있는 수납함도 나무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단무지와 오이 피클을 가져다줍니다.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서 한라봉 주스를 주문했고,
남편과 저는 스프라이트(사이다)를 마셨습니다.
한라봉 생과일주스 가격은 4,800원이고 스프라이트는 2,500원입니다.
미친목수버거가 나왔습니다.
이곳은 먹기 전 인증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음식이 나오면 포토타임을 줍니다.
19단, 30cm 높이의 비주얼이 폭발적인 수제버거입니다.
포토타임이 끝나면 직원분이 직접 3단 분리를 해줍니다.
여러분은 지금 분리 중인 미친목수버거를 보고 계십니다.
3단 분리가 된 미친목수버거입니다.
이제 나이프로 먹고 싶은 부분을 잘라서 먹으면 됩니다.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을 열심히 잘라서 먹었습니다.
미친목수버거는 식사메뉴로 이용 시 2인용 메뉴입니다.
우리 가족은 간식으로 먹었기 때문에 미친목수버거 하나와 음료수만 주문했습니다.
미친목수버거의 맛은 우리 가족 내부에서도 맛에 대한 평가가 반반으로 갈리는 바람에~
솔직히 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맛은 확실히 주관적이란 사실을 가족을 통해서 느꼈답니다.^^
이상, 여행지에서는 어떤 것을 먹고 마시든 낭만적인 기억으로 남는다는 사실을 전하는 에스델이었습니다.
'맛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해천 샤브샤브 뷔페, 전복 무한 리필 (32) | 2015.10.27 |
---|---|
제주도 애월 맛집 꽃밥 (24) | 2015.10.23 |
2093 하우스, 에코랜드 인근 흑돼지 수제 돈까스 전문 식당 (45) | 2015.09.17 |
터틀슈,부산 남포동 디저트카페 (50) | 2015.09.11 |
콩당보리밥 심학산 돌곶이점 (50) | 2015.07.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