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번 제주 여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숙소 이야기입니다.
지난번 제주 여행 때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곳이어서 이번 여름휴가에
망설임 없이 올레리조트로 향했습니다.
※올레리조트 제라빌 객실☞ http://estherstory.tistory.com/65
올레 리조트 프런트 오피스 입니다.
체크인하는 곳입니다.
리조트에 도착하는 도착객과 다시 집으로 떠나는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환송하는 곳이어서
프런트 오피스 내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프런트 오피스 내에 있는 검색용 PC입니다.
프런트 오피스 내에 준비된 웰컴 음료수입니다.
레몬수와 시원한 레모네이드랍니다.
책상 위에는 관광안내 책자와 신문, 잡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관광지 안내 팸플릿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체크인 때 주신 쿠폰입니다.
이번 방문이 올레리조트 재방문이라며 준비해 주신 어린이 조식 무료 이용권 정말 감사했습니다.
당연히 아이들 조식은 사 먹일 계획으로 예산을 세웠는데~ 아이들 조식 값이 굳어서 기뻤다는 사실을 전해드립니다.
조식 식당, 편의점, 게스트 하우스 등의 편의시설이 있는 이든빌 객실이 있는 건물입니다.
이든빌 객실 입구입니다.
이든빌 객실 현관입니다.
객실 열쇠는 현관문 옆에 열쇠를 걸어두는 곳에 두면 됩니다.
현관문에 작은 창이 있어서 이 창을 열면 바깥에 누가 왔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현관에 들어서면 정면에 주방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이든빌 객실은 복층형 구조로 프로방스풍으로 꾸며져 있고,
아래층엔 거실과 주방이 위층에는 침실이 있습니다.
현이는 객실에 도착하자마자 계단을 오르내리며 신이 났습니다.^^
주방 싱크대에는 간단한 조리도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 쪽 모습입니다.
텔레비전 옆쪽 오픈 된 공간에 세면대와 화장실이 있습니다.
텔레비전이 있는 곳 정면입니다.
텔레비전 아래 BBQ 안내와 GRAY CARD가 있습니다.
재실 청소를 원할때 GRAY CARD를 프런트 오피스에 제출하면 됩니다.
텔레비전 맞은편에 원목 소파 겸 침대가 있습니다.
2층 침실이 아닌 여기서 잘 때는 준비된 침구 시트를 깔고 자면 됩니다.
1층 거실 베란다에서 보이는 전망입니다.
1층 세면대 선반 위에 큰 수건 2개가 있고,
나머지 세수용 수건은 세면대 옆 타올 걸이에 있습니다.
1층 세면대입니다.
키 작은 아이를 위한 계단형 발판이 있어서 둘째 아들이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세면대 옆에 준비된 하얀색 주머니 안에 들어 있는 편의용품입니다.
칫솔 2개 , 치약, 면도기, 머리빗, 면도 크림, 보디 스펀지가 들어 있습니다.
1층 세면대 옆에 있는 문을 열면 화장실과 샤워부스가 있습니다.
1층 화장실입니다.
화장실 안쪽에 샤워부스가 있습니다.
1층 샤워부스 안에는 해바라기 샤워기와 일반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샤워기 옆에는 샴푸와 보디클렌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용기가 도자기에 담겨있어서 예쁩니다.
주방에 4인용 식탁이 놓여 있습니다.
냉장고 안에는 삼다수 2병이 있습니다.
싱크대 서랍 안에는 국자, 병따개, 가위, 수저통(젓가락, 숟가락), 행주, 냄비 받침대가 있습니다.
개수대 아래에는 칼과 도마, 주방 세제, 수세미, 고무장갑, 음식물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객실비품인 얼음통입니다.
주방에 있는 와인잔과 컵입니다.
주방 비품인 밥그릇과 국그릇입니다.
커피믹스와 현미 녹차도 있습니다.
이든빌은 최대 정원이 4인인 객실이어서 객실 비품도 4인용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싱크대 아래에 보관된 채반과 스테인리스 볼입니다.
객실 비품인 냄비입니다.
객실 내 쓰레기는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 음식물 쓰레기로 각각 분리해서 버려야 합니다.
1층에서 바라본 2층입니다.
2층 침실입니다.
침대 맞은편에 욕실과 화장실 있습니다.
이든빌은 화장실이 2개 있어서 가족이 이용하기에 편리합니다.
2층 세면대와 화장실입니다.
2층 세면대 위에 드라이기가 있습니다.
1층 화장실에는 비데가 없고, 2층 화장실에 비데가 있습니다.
2층 세면대 옆에 있는 자쿠지입니다.
자쿠지는 물에서 기포가 생기게 만든 욕조입니다.
자쿠지에서 거품 목욕 중인 두 아들입니다.
우리 가족은 올레 리조트에서 몸과 마음을 보양하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올레리조트 후문 쪽에 아이들을 위한 그네와 시소가 있습니다.
그네에서 형과 함께 놀던 현이가 살짝 긁히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현이는 아주 작은 상처에도 밴드를 붙여야 안심이 되는 아이입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가방에 밴드를 휴대하고 다닙니다.)
살짝 긁힌 상처 때문에 밴드를 찾는 동생을 엄마에게 데려다 준 준이가 말했습니다.
"엄마! 현이가 밴드 붙이러 오는 바람에 우리가 타던 그네에 다른 사람이 타고 있어요!"
"현이는 그냥 좀 참지~ 짜증 나요!"
형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현이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그네가 중요해요~ 사람이 중요해요?"
아들의 질문에 대답은 단 하나뿐...
저는 현이의 말에 크게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사람이 제일 중요하지~~~~"
"형아~ 엄마 말 들었지?"
"사람이 제일 중요하대잖아!"
이 말을 마치고 현이는 당당하게 밴드를 붙인 후 다시 그네를 타러 달려갔습니다.
동생의 행동에 짜증 부렸던 형에게 동생이 말한마디로 크게 한 방 먹였습니다.ㅋㅋ
살아가면서 우리는 눈앞에 보이는 것에 집중하느라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지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세상에 일어나는 나쁜 일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람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많아졌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들의 질문에서 깨닫게 된 것은 어떤 일에서든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잊지 말자는 것입니다.
이상, 순간순간 잊지 말아야 할 깨달음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는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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