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CBS인터넷라디오 레인보우앱

라디오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라디오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라디오의 사전적 의미는 방송국에서 일정한 시간 안에 음악, 드라마, 뉴스, 강연 등의 

음성을 전파로 방송하여 수신 장치를 갖추고 있는 청취자들에게 듣게 하는 또는 그런 방송 내용을 말합니다.

단순히 기계적으로 방송국에서 보낸 전파를 수신하는 기계 장치를 라디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라디오는 그동안 텔레비전과 인터넷보다 그 영향력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세상을 바꾼 발명품중의 하나로 전파가 도달하는 범위 내에만 있으면 어디서나

방송을 들을 수 있는 특성 때문에 대규모 재해시 정보전달수단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매체입니다.

학창 시절 즐겨듣던 "별이 빛나는 밤에" 이후로 저는 라디오를 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유치원 엄마들과 오전 시간에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카페에서 좋은 음악이 계속 나오는 거였습니다.

음악이 끝난 이후 DJ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라디오 방송이었습니다.

그래서 카페를 나서며 카페 주인에게 말했습니다.

" 지금 카페에 나오고 있는 라디오 주파수 좀 알려주세요."

"수도권에서 FM 93.9㎒ 예요."

(CBS는 지역별로 주파수가 다릅니다.)

▲우리 집 라디오입니다.

전원 센서가 고장 났는지 전원 버튼을 돌리고 라디오 뒷부분을 세게 때려줘야 소리가 나는~ 이상한 라디오입니다.

그래서 제가 계속 라디오 뒤통수를 때려주며 사용 중입니다.ㅋㅋ

집에 돌아온 이후 주파수를 맞추고 듣기 시작한 CBS 음악 FM이 이제 제 생활에서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제가 이 방송을 좋아하게 된 데에는 이 방송은 음악 위주로 방송이 진행되고 DJ의 말이 길지 않습니다.

최신곡보다는 예전 음악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점이 추억을 생각나게 해서 좋답니다.

CBS 음악 FM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방송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클래식을 중심으로 

방송하는 "김석훈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입니다.

(아름다운 당신~ 혹시 나??? 착각은 자유입니다.)

이 방송은 클래식 음악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CBS음악FM은 라디오가 없어도 컴퓨터로 들을 수 있습니다.

바로 CBS인터넷라디오 레인보우 앱을 구글에서 다운받으면 됩니다.

▲현재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사용 중인 CBS 레인보우 앱입니다.

저는 레인보우 앱을 컴퓨터에도 다운받았고, 

스마트폰에도 다운받아서 요즘 라디오를 즐겨 듣고 있습니다.

 이 앱을 다운받으면 '다시 듣기' , '방송 녹음하기' 등의 기능이 있고,

Daum뮤직 [방금 그곡]과 연동해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월에 따라 빠르게 변하는 것들 속에서 라디오는 아날로그의 추억을 느끼게 합니다.

이상, 레인보우앱을 통해 아날로그 감성을 디지털로 느낄 수 있어서 신기한 에스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