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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262

집 안에서 느끼는 봄기운 작년 봄 처음으로 집안에서 화초를 기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집에서 기르게된 화초들을 너무나 좋아했고, 집에 화초를 사가지고 온 그날을 화초의 생일이라고 정하더니.... 사진처럼 화초앞에서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주었답니다.^^ 세계 최초로 생일 축하를 받는 화초들입니다....ㅎㅎ 아이들이 많이 사랑해줘서인지~~ 화초들은 무럭무럭 잘 자라 주었답니다. 예전에는 한 화분에 여러개의 선인장이 한꺼번에 담겨 있었는데~ 이제는 각자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화분은 아이스커피를 마셨던 컵을 재활용했습니다. 나중에 좀 더 자라면 더 큰 화분으로 옮겨주려고 합니다.^^ 한겨울 혹독한 추위를 잘 이겨내고 햇살아래 곱게 자라주고 있어서 참 예뻐보입니다. 작년에 처음 우리집에 왔던 이 화분들.... 화분이 못생겼다.. 2013. 2. 23.
빈상자를 이용해서 주방 양념 정리하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올 겨울에 먹였던 홍키통키 상자입니다. 내용물은 다 먹고, 빈상자만 남았습니다. 분리수거를 위해 상자를 납작하게 만들려던 순간~~~ 상자가 워낙 깔끔해서 주방 양념들을 정리하는데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처럼 상자를 나란히 놓아주면 주방양념수납을 위한 준비가 다 된겁니다. 정리하는 동안은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그냥 묵묵히 정리만 할뿐.... 사실 지금까지는 쟁반위에 신문지나 달력을 깔고 그위에 양념들을 올려놓고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빈 상자가 생겨서 이 상자를 그대로 이용하니 신문지를 깔아서 사용할때 보다 있어보입니다......ㅎㅎ 후라이팬 정리대를 하나 살까? 했었는데~~~ 그냥 집에 있던 원목 접시 꽂이를 뒤집어서 사용하니 사이즈가 딱 맞아 좋습니다. 정리순서는 제가.. 2013. 2. 21.
나눔 받은 선물이 도착했어요! 며칠전 원더우먼님의 블로그에 원더우먼님이 직접 만드신 타일액자 냄비받침 드림이 있었습니다. 너무 예쁜 타일액자 냄비받침에 반해버린 저는 얼른 빛의 속도로 댓글을 남겼고.... 그렇게 저는 어여쁜 냄비받침을 받게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준이가 원더우먼님이 냄비받침과 함께 보내주신 초콜릿을 나누고 있는 중입니다. "준이야! 엄마가 둘이 똑같이 나눠줄께!" "아니야...내가 할께요!" "엄마가 나누다가 다 먹어버리면 어떻해요?" "아들~ 엄마 그런 사람 아니거든...." ㅠㅠ 초콜릿의 중간을 반으로 뚝 자르면 똑같이 나눠질텐데.... 참 보기에도 어렵게 초콜릿을 자르고 있는 준이입니다. 현이는 형아가 나눠준 초콜릿을 다시 한조각씩 나누고 있습니다. 한입 크기로 야무지게 잘라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준.. 2013. 2. 20.
통지표에 적힌 선생님 말씀에 빵터져... 첫째 준이의 봄방학입니다. 봄방학을 맞이하면서 1학년 2학기 생활통지표를 받아왔습니다. 생활통지표는 학교에서 매학기가 끝날때,학생의 성적, 생활태도, 출석상황과 교사의 소견을 적어 보호자에게 보내는 표입니다.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때에는 수,우,미,양,가로 평가를 했었는데... 이제 시대가 바뀌어서 교과별 성취도를 점수화, 서열화 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평소의 학습 및 생활태도를 관찰하고 작품 분석, 실기, 실습, 과제이행, 조사보고, 발표력,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행평가를 실시하여, 활동결과를 종합적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과평가는 4단계로 이루어집니다. 매우잘함, 잘함, 보통, 노력요함으로 통지표에 표시하여 주신답니다. 만천하에 아들의 통지표를 공개해서 좀 미안하긴 하지만... 오늘.. 2013. 2. 19.
한번 닦아주면 며칠은 깨끗한 린스 청소법 : 린스활용법 린스 머리결에만 사용하셨나요? 저는 집안일에 린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린스를 사용하게 된 이유는 현재 살고 있는 집에 먼지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루만 닦아주지 않으면 뽀얗게 내려 앉은 먼지는 마치 눈같습니다....ㅋㅋ 그래서 물걸레로 자주 자주 닦아주었습니다. 매일 닦아도 다시 내려앉은 먼지를 보며~ 한번 닦아주면 며칠은 먼지가 보이지 않는 린스 청소법을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남아도는 린스들을 청소할때 우연히 사용하게 되었는데 효과가 확실합니다. 사진에서도 저 먼지들 보이시지요? 특히,햇살이 밝은 시간대엔 더 적나라하게 보인답니다.ㅠㅠ 어제 청소하고 오늘 보면 늘 저렇게 하얗게 먼지가 소복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 매일 청소하는데~~ 이상하게~먼지가 어디서 들어오는지 정말 알 수가 .. 2013. 2. 18.
신문 보고 개발해낸 나만의 티블렌딩 며칠전 신문에서 잎차. 과즙. 꽃잎... 여러가지 재료를 혼합해서 수천가지 맛을 우려내는 티블렌딩(Tea Blending)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기분따라, 날씨따라 맛과 향을 다르게 조절해서 즐길 수 있게 하는 '티블렌딩'의 장점을 읽고 저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블렌딩이란? 티블렌딩은 이름 그대로 여러 재료를 혼합해서 우려내는 차를 일컫는 말입니다. 차마시는걸 좋아해서 다양한 차들이 집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도전의 주재료는 블루마로우 허브차 입니다. 블루마로우는 마로우꽃을 말린것으로 차에서 우러나오는 푸른빛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기중의 산소와 만나 변화합니다. 아름다운 색깔을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차로써, 레몬즙과 만나면 핑크빛으로 변합니다. 물감을 풀어놓은듯한 푸른빛깔이.. 201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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