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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262

설택배물량 폭주로 인한 택배아저씨의 패기넘치는 문자 우리동네 택배아저씨의 패기넘치는 문자에 깜짝 놀란 어제 오후의 일입니다. 남편에게 설명절 선물을 택배로 보내신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남편의 연락처를 적어서 선물을 보내셨습니다. 어제 잠시 남편이 핸드폰을 두고 자리를 비운 순간~ 택배아저씨의 전화가 걸려왔던것입니다. 딱 1통의 부재중 통화... 그리고 곧바로 남겨진 메세지입니다. "생고기니 오늘 받으실려면 전화하시고 찾으러오시던지요!! 아니면 내일 집에 계세요!!" 택배기사아저씨의 이 문자는 참으로 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답니다. 사실 남편이 문자보고 열받아서 저에게 읽어주었는데... 저는 문자를 보는 순간~ "찾으러오시던지요!!"에서 빵 터졌습니다. 설명절 택배 물량의 폭주로 인해 택배아저씨도 얼마나 바쁘고 답답하시면 저리 문자를 보내셨을까 싶어.. 2013. 1. 30.
떠났던 블로그에 다시 돌아온 이유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한 번쯤은 블로그를 계속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순간이 반드시 온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직장생활을 하면서 "1개월, 3개월 , 6개월, 1년, 그리고 3년 주기로 회사를 그만둘까?" 고민하게 되는 것처럼 말이지요! 그런의미에서 저는 그 모든 슬럼프를 이겨내고 오랫동안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모든 블로거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제가 블로그 세상에서 어느 날 갑자기 제 블로그를 닫기로 결정하게 된 건 하루 이틀 고민해서 내린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이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악플에 대한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악플이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누군가에겐.... 정말 너무나 크게 다가오는 문제이.. 2013. 1. 27.
조건부 남편의 선물에 웃음이 나요! : 네오플램 일라 이틀전 텔레비젼 채널을 돌리다가 홈쇼핑 방송을 보게되었습니다. 마침 제가 요즘 사고 싶어하는 냄비세트가 방송중이었습니다. 방송을 보다가 얼른 서재방에 있던 남편에게 쪼르르 달려갔습니다. "여보~~~ 나 냄비세트 사고싶은데......ㅎㅎ" "왜? 집에 냄비 있잖아!" " 아니...냄비가 이제 수명을 다했어요~! 오래되서 코팅도 벗겨지고 이제 녹이 슬려고 하는데....ㅠㅠ" 남편은 제말을 다 듣고도,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 .......... .............................. 침묵의 시간이 계속되자~ 저는 "사지 말라!" 는 의미로 생각하고는 이내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 냄비에 녹이 좀 슬어도 국만 끓여지면 되는거야!" "암~~ 그렇.. 2013. 1. 25.
한파에 대처하는 모기장 활용법 : 방풍비닐 치는법과 활용하기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올 겨울에는 좀 더 따뜻하게 보내고자하는 마음으로 베란다와 안방에 방풍비닐을 일찍부터 부착해 놓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은 오래된 주택이어서 창문틈과 벽틈으로 세어나오는 웃풍이 장난이 아닙니다. 방바닥은 따뜻하지만 웃풍때문에 등골이 써늘하답니다....ㅎㅎ 그래서 서둘렀던 방풍비닐 설치작업 덕분에 안방은 따뜻한 공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설치해 놓은 방풍비닐이 이중창의 역할을 해주어서 웃풍을 차단해주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런데 방풍비닐을 부착하지 않은 방은 확실히 웃풍으로 인한 냉기가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시아버님이 가져다 주신 비닐로 나머지 방 창문쪽에 부착해 보았습니다. 제가 안방과 베란다에 부착해 놓은 비닐과는 많이 다른 비닐입니다. 일단 얇고 푸르스름한 빛.. 201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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