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드컵 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2015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 기간 : 2015.10.3(토) ~ 10.12(월) 10일간
- 장소 : 상암 월드컵경기장 인근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
- 입장료 : 무료
- 주제 : 정원아, 어디 있니? "서울에 사는 정원입니다"
- <서울의 과거.현재.미래 찾기>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주차는 유료이며 승용차의 경우 10분당 300원입니다.
(중형차와 대형차는 주차 요금이 다릅니다)
Tip.주차장은 무인정산으로 운영되며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결제만 되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이곳에 방문할 예정이시라면 신용카드(직불카드)를 지참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2015 서울정원박람회 가로등 배너가 가을바람에 펄럭이고 있습니다.
입구로 가니 서울정원박람회 글자가 보입니다.
유니세프광장에 있는 내가 그린 정원입니다.
내가 그린 정원을 지나 천만 가지 생활 정원으로 가는 입구에서
2015서울정원박람회 팸플릿과 스템프 북 이벤트를 위한 종이를 받았습니다.
스템프 북 이벤트는 19개의 정원을 모두 관람 후 입장 시 받은 종이에 스템프를 찍어서
종합안내소에 제출하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입니다.
난지 연못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허수아비를 보니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이곳은 시민참여마당으로 아름다운 조경사진도 전시되어 있고
허수아비 정원, 상상정원 참여벽화, 게릴라 가드닝, 자연물 공예 체험코너가 있습니다.
시민참여마당을 지나 걸어가는 길에 보게 된 나무 아래에 설치된 미니어처 정원입니다.
사방을 둘러볼 때 나무 아래에도 잠시 시선을 두시면 이렇게 귀여운 작품을 볼 수 있답니다.
시민참여마당을 지나면 정원모델 전시장이 있습니다.
정원에 관련된 제품을 한자리에서 둘러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분재 만들기 체험장입니다.
커피나무를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전통발효식초 만들기 체험장입니다.
제26회 한국분재대전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애견 하우스인데 지붕 위를 정원으로 꾸밀 수 있습니다.
다육이로 꾸며놓은 지붕 부분이 예뻤습니다.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고 있는 배너입니다.
화살표를 따라 이동했습니다.
이번 서울정원박람회의 주제인 정원아! 어디 있니?가 대나무에 멋스러운 글자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작가정원으로 가는 길에 있는 징검다리입니다.
어린이 정원에 도착했습니다.
스탬프 북 이벤트에 참여할 때 이곳에서 도장을 찍습니다.
어린이 정원은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어린이 정원에 매달려 있는 동물 모형입니다.
어린이정원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아이들이 옹기종기 앉아서 정원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힐링정원입니다.
서울의 현재를 표현한 6개 작품 중 하나로 서울에 있는
마지막일 수도 있는 달동네 백사마을의 지형을 모티브 삼아 언덕 위에 흐르는
시간의 아름다움을 담은 정원입니다.
겹겹이 쌓인 모습이 각자의 삶을 담고 있는 느낌을 주는 정원이었습니다.
각각의 정원에 도착하면 입구에 스템프가 있고 작품 설명이 있습니다.
우연히 본 서울 정원 중 일부 모습입니다.
우연히 본 서울도 서울의 현재 모습을 표현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바쁜 현대인이 우연히 버스 천장에서 바라본 하늘의
시원한 아름다움을 정원에 담아낸 곳입니다.
일상적인 것에서 소중한 순간을 찾아내게 하는 매력이 있는 정원이었습니다.
안녕 서울, 안녕 미로 정원입니다.
서울의 현재 모습을 표현한 작품 중 하나로 복잡한 미로와 같은 서울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88손에 손잡고 정원입니다.
서울의 과거를 표현한 작품으로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던
'88 서울올림픽을 추억하게 하는 정원이었습니다.
소우주 우주 정원입니다.
서울의 미래를 표현한 정원으로 서울지역 전체가 정원도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서울을 평면적 형태로 단순화해서 표현한 정원입니다.
이야기가 있는 엄마의 뜨락 정원 중 일부 모습입니다.
사진 속 공간을 보는 순간 엄마가 텃밭에서 기르시는 상추와 고추가 생각났습니다.
엄마의 마음은 이렇게 정성스럽게 가꾸어 가족에게 주고 싶어하는 것이란 걸
느끼게 하는 정원이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엄마의 뜨락에는 용담과 도라지, 작약, 구기자가 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엄마의 뜨락에는 햇살에 빛나는 다알리아와 장독대도 있습니다.
엄마를 생각나게 하는 정원이어서 다른 정원보다 오랜 시간 이곳에서 머물렀습니다.
말하는 취병, 꿈꾸는 담장 정원입니다.
서울의 과거를 표현한 정원으로 서울이 가진 전통 조경요소 중 하나인 취병의
현대적 재발견을 시도한 정원입니다.
취병이란 궁궐 내부의 살아있는 나무를 심어 만든 울타리로 된 담장을 말합니다.
움직이는 정원에서 놀자 '꿈틀 정원' 입니다.
꿈틀 정원은 서울의 미래정원 중 하나로 바닥에 레일이 있어서 꽃이 담긴 상자를 밀면 움직입니다.
자연이 놀이터가 되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공간입니다.
지하철에서 한강을 보다 정원입니다.
서울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지하철과 한강을 재미있게 표현한 정원입니다.
신명 나는 서울 정원입니다.
사각의 모듈에 리듬을 실은 신명 나는 정원입니다.
신명나는 서울 정원에 있는 정원에 내 몸을 맡기다입니다.
2015서울정원박람회를 통해 정원에 내 몸을 맡기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엄마의 보석함-미소 정원입니다.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곡선미와 화사한 색감이 돋보이는 정원이었습니다.
대대손손-서울 장인 정원입니다.
장인을 기리는 정원으로 서울의 과거를 표현했습니다.
우리 민족의 예술적 영감이 대대손손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정원이라고 합니다.
정원 입구에 설치된 풍경(처마 끝에 다는 작은 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015서울정원박람회에서 꼭 봐야 할 두 가지 정원 중 하나인
황혜정 작가의 [다연(차를 마시며 즐기다)] 입니다.
모던함과 고전적인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있어서
실제로 차를 마시며 쉬고 싶은 느낌을 주는 공간이었습니다.
꽃은 핀다 정원입니다.
아스팔트 틈 사이로 올라오는 들꽃. 그런 생명력이 느껴지는 정원입니다.
마당에서 발견한 계란 정원입니다.
계란 모양의 구조물이 실제 마당에서 발견한 계란 느낌을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람객이 계란 모양 안에서 친구와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며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타 정원입니다.
EXO 찬열.카이, 성시경, 에프엑스, 서인국, 씨앤블루, 정용화, 박시환, 보이프렌드 민우,
에이핑크 손나은의 팬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정원입니다.
분위기와 스타일이 다른 여러 정원을 모아둔 정원입니다.
내 아이의 그림 그린 정원입니다.
이 정원에 갔을 때 아이가 즐겁게 모래 놀이를 하고 있어서 그림 같아 보였습니다.
2015서울정원박람회에서 꼭 봐야 할 두 가지 정원 중 하나인
황지해 작가의 [모퉁이에 비추인 태양] 중 일부 모습입니다.
황지해 작가는 세계 최고의 정원박람회인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수상한 작가이고,
이 작품은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고향 풍경을 재현한 것입니다.
작가의 정원을 모두 구경하고 난 후 정원산업 우수제품 전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중간에 꽃밭이 있고 맞은편에도 정원산업 우수제품 전시장이 있습니다.
서울에 사는 정원입니다. 조형물 안내판입니다.
스템프 북 이벤트에 응모하느라 아이들은 도장 찍는데 열심이었습니다.
스템프 북에 있는 순서대로 정원을 찾아다녀도 되지만 저처럼 자유로운 동선으로
돌아다녀도 19개의 정원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19개의 도장을 모두 찍은 스템프 북을 들고 종합안내소로 갔습니다.
스템프 북을 제출하고 받은 선물은 향기가 솔솔 나는 포프리 방향제입니다.
※선물은 그때그때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열쇠고리로 받은 분도 계셔서...)
인증샷의 달인들 덕분에 웃으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ㅎㅎ
이상, 깊어가는 가을에 정원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2015서울정원박람회에 가보시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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