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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200여 개의 포토존이 있는 청도 프로방스 빛축제

by 에스델 ♥ 201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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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스델입니다.^^

학사운영의 다양화와 내실화 계획에 따라 시행된 봄 단기방학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봄 단기방학은 짧게는 3일, 길게는 10일 정도의 기간을 쉬는 짧은 방학입니다.

일부 학교가 10일 정도 쉬었는데, 

10일 정도 쉬는 일부 학교에 아들이 다니는 학교가 포함되어서~

체감상 저는 중. 장기방학이었던것 같습니다.




봄 단기방학을 맞아 저는 아이들과 함께 대구 시댁에 내려갔습니다.

오늘은 시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청도 프로방스 빛축제 이야기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차를 주차하고 청도 프로방스 빛 축제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청도 프로방스 입장료입니다.


주소 : 경북 청도군 화양읍 이슬미로 272-23 청도프로방스 포토랜드

전화번호 : 054-372-5050

청도 프로방스 영업시간 : 10시 ~ 22시 (평일,일요일) ▷23시 폐장

10시~ 22시 30분 (토요일) ▷23시 30분 폐장

빛축제 점등시간 : 일몰부터

365일 연중 무휴 : 우천시에도  정상영업

 거울미로와 야광물고기는 별도의 요금을 받습니다.(대인과 소인의 요금이 동일합니다)

거울미로 :4,000원 / 야광물고기 : 3,000원



청도 프로방스 마을 야외 곳곳에서 프랑스의 대표화가인

 에두아르 마네, 폴 고갱, 폴 세잔의 명화를 불빛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 식사와 비슷하게 그려져 있는 포토존입니다.



아이들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을 잡고 열심히 직진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포토존이 줄지어 보입니다.



다양한 모양으로 꾸며진 벤치도 사진찍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핼러윈 포토존입니다.



커플 인증서 포토존입니다.


"태양이 숯댕이가 되는 그날까지

파도가 밀려오다 멈추는 그날까지 사랑하기로 약속합니다."



화이트 로드입니다.

밤에는 불빛이 더해져서 화려해 보인답니다.



화이트 로드의 끝 지점에서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청도 프로방스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조명등입니다.



나무 위에 물뿌리개도 매달려 있습니다.

청도 프로방스에 가시면 앞과 옆만 보지 말고 가끔은 위를 쳐다보세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장소인 거울 미로입니다.

이곳은 청도 프로방스 입장료와는 별도로 또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거울 미로 입장료는 대인과 소인 관계없이 4,000원입니다.



거울 미로 내부입니다.


거울로 미로가 되어 있어서 천천히 이동해야 합니다.

이곳은 셀카봉은 가지고 입장할 수 없습니다.

얼마 전 셀카봉으로 인해 거울이 파손되는 일이 발생해서 그 이후로 셀카봉 반입 금지라고 합니다.


입구에서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한 후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비닐장갑의 용도는 거울에 손자국이 찍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마침 입장객이 밀려 있어서 비닐장갑 착용 없이 그냥 입장했습니다)

그리고 거울 미로 내에 유모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니 유아를 동반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거울 미로 내부는 벽면이 거울인지라~ 아들이 뚫려 있는 곳인지 거울인지 확인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는 거울을 보고 다니지 않고~ 사람들 따라서 다녔습니다. ㅋㅋㅋㅋ



블랙홀 거울입니다.


매트릭스 거울입니다.



공중부양 거울입니다.



만화경 거울입니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이상하게 보인다며 좋아했던 현이입니다.



거울 미로를 나와서 다시 산책을 했습니다.



포토존이 200여 개나 되는 곳이라 예쁜 포토존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자들에게 인기 있는 포토존입니다.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니?"

여기서 남자분이 "당신이 제일 예뻐!"라고 대답해주면 가산점 추가입니다. 


빛나는 오르세의 밤 전시를 통해서 폴 고갱, 폴 세잔, 에두아르 마네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폭포공원입니다.



청도 프로방스 기찻길입니다.



화사한 꽃 자전거가 기찻길 옆 나무에 있습니다.


열린 창으로 보이는 철쭉이 예쁜 포토존입니다.



기찻길에 있는 표지판입니다.


여기저기 예쁜 포토존이 많았는데 사진에 다 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기찻길 위 노란색 기차는 귀신 열차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이고 초등학생은 1,000원입니다.


일몰 시간이 가까워지면 불빛들이 하나둘 켜집니다.



포시즌 가든은 사계절로 꾸며져 있는데 그 중 봄입니다.


여름 정원입니다.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주제로 꾸며져 있어서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가을 정원의 일부입니다.



겨울 정원의 일부입니다. 



청도 프로방스는 예쁜 포토존이 많아서 낮에도 좋지만,

역시 밤에 불빛이 들어오니 더 예뻐 보입니다.




큐피트 로드입니다.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 포토존입니다.



밤이 되면 사방이 불빛으로 가득해집니다.



귀여운 포토존입니다.



여자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백설공주 포토존입니다.



밤이 깊어지면 청도 프로방스는 더욱 활기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프로포즈 로드를 손을 꼭 잡고 걸어가고 있는 시부모님의 뒷모습입니다.

저도 두 분처럼 저렇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


청도 프로방스는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많고 아름다운 기찻길도 있고, 

알록달록한 불빛이 더해져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시부모님은 대구 가까이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좋아하셨고, 

아이들에게도 멋진 봄 단기방학의 추억을 남겨주었답니다.


"빛은 어둠의 왼손

그리고 어둠은 빛의 오른손

둘은 하나, 삶과 죽음은

케머 연인처럼 함께 누워 있다.

마주잡은 두 손처럼,

목적과 과정처럼."

-어슐러 K.르 귄 [어둠의 왼손] 중에서-



이상, 평소엔 빛과 어둠을 분리해서 생각할 때가 많지만, 빛과 어둠은 함께 있어야

 서로의 존재를 더 부각해준다는 사실을 빛 축제장에서 느끼고 돌아온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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