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은 여행의 또 다른 묘미입니다.
그래서 가끔 저는 제가 여행 자체를 좋아하는 것인지...
여행 가서 먹는걸 좋아하는 것인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와 같은 고민을 하곤 합니다.
오늘은 이번 여행에서 제 입맛에 딱 맞았던~ 흑돼지 양념갈비 정식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흑돼지전문점 정성을 담아... 정담 외관입니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이도 2동 1998-1번지 (제주소방서뒤)
전화번호 : 064-758-2334
상호인 정담의 뜻은 내 가족이 먹는 것처럼 정성을 다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 마음 변치 마시길...
정담은 옥외가격표시제 시범업체입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닥에도 "정성을 담아"라는 글이 보입니다.
정담 계산대입니다.
현관 방향 창가 쪽 모습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물수건과 컵, 물을 가져다줍니다.
정담의 실내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창가 자리를 선호해서 창가에 앉아서 식사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흑돼지 양념갈비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인 10,000원인데 2인 이상 주문해야 합니다.
사진 속의 음식이 흑돼지 양념갈비입니다.
부드러운 육질에 맛있는 양념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음식입니다.
흑돼지 양념갈비 정식에 제공되는 차돌박이 샐러드입니다.
해산물이 들어간 된장찌개도 나옵니다.
냉면도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냉면은 어디서나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밑반찬입니다.
흑돼지 양념갈비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양파입니다.
쌈 채소와 오징어 젓갈, 마늘, 무 장아찌 입니다.
상차림을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밥은 흑미밥에 시래기 된장국이 나옵니다.
흑돼지 양념갈비를 아이들이 폭풍 흡입해서 추가 주문한 흑돼지 양념갈비입니다.
추가 주문시 300g에 14,000원입니다.
주문서입니다.
후식으로 제공되는 커피입니다.
원두커피 기계와 믹스커피 기계가 나란히 놓여 있어서 취향에 맞춰 뽑아 마실 수 있습니다.
식당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차를 주변 도롯가에 주차해야 한다는 점은 아쉽지만,
가격대비 음식의 맛과 질이 좋았던 곳입니다.
특히, 차돌박이 샐러드와 흑돼지 양념갈비는 또 먹고 싶네요^^
식당 분위기를 살펴보니 주변 직장인들이 점심을 먹으러 많이 오시더군요~
제주도민들이 이용하는 맛집이란 생각이 듭니다.ㅎㅎ
음식은 시간과 정성을 들인 만큼 맛있다고 합니다.
변함없이 내 가족이 먹는 음식처럼 정성을 다하는 식당이 되길 바라며...
이상,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다 보니 특별한 음식이 아닌 평범한 한식 위주로 먹다 왔구나! 하고
새삼스럽게 깨달은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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