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주년 기념여행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괌여행!!!
사실은 꼭 괌에 가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긴축재정으로 모으고 모은 돈이 딱 괌에 갈 정도로 모였기에...
처음엔 아무생각없이 " 괌 PIC 리조트로 패키지 여행을 갈까?" 고민하다가...
그동안 여행을 다녔던 경험을 살려서 자유여행을 다녀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항공권부터 숙소, 렌트카 까지 모두 직접 예약을 했답니다.
공항에 일찍 도착하기 위해서~ 아침 6시에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통행요금 8,000원을 내고 6시 50분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주차대행서비스를 이용(공식업체 이용) 해서 주차를 맡기면 편리합니다.
주차대행 서비스 요금은 13,000원입니다.
주차대행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수 있는 신용카드가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수속을 위해서 줄을 섰습니다.
7시에 줄을 서서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가방위에 올라탔습니다.
짐을 수속하는 도중에 제가 수하물에 핸드폰 배터리를 넣어두는 바람에~
가방을 열고 핸드폰 배터리를 찾아야 하는 일이 발생했답니다.
핸드폰 배터리나 노트북 배터리는 수하물에 넣으면 안됩니다.
반드시 기내에 들고 탑승해야 합니다.
수속을 모두 마친후에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겠기에~ 조식 뷔페를 운영하는 차우(GLOBAL CHOW)에 방문했습니다.
뷔페 이용시간과 가격입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곳곳에 아침 조식을 먹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요거트와 쥬스가 있는 공간입니다.
녹차, 홍차, 커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과일과 치즈& 햄입니다.
각종 씨리얼과 토스트기가 있는 곳입니다.
샐러드 입니다.
스크램블과 소세지 , 밥, 국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죽은 흰죽만 준비되어 있습니다.
든든하게 아침을 먹은 후, 탑승구 102로 이동했습니다.
셔틀 트레인을 타고 이동합니다.
(제주항공 탑승구가 좀 멀리 있어서 미리 미리 탑승구로 이동해야 합니다.)
셔틀 트레인에서 봉을 귀엽게 잡고 있는 아이들 사진을 찍고자 했는데...
저 뒤에 모르는 아가씨만 선명하게 찍혔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아들들은 흐릿하게 나온 사진입니다.ㅠㅠ
102 탑승구로 가는 길에 있는 유아휴게실입니다.
비행기 탑승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아이들이 이곳에서 신나게 놀았답니다.
유아 휴게실에서 너무 즐거웠던 나머지...
비행기를 타지 않겠다던 현이를 설득하느라 힘들었습니다.
열심히 엄마에게 설득 당한 현이가 102 탑승구로 열심히 가고 있는 뒷모습입니다.
102 탑승구는 끝없는 직진 끝에 한층 아래로 내려가야 만날 수 있습니다.
102 탑승구에 도착해서 비행기 탑승을 얌전히 기다렸습니다.
사진속에 주황색 유니폼을 입고, 주황색 비닐을 들고 있는 분은 유모차를 담아 주시는 분입니다.
영, 유아 동반시 유모차는 탑승구에서 바로 수속하시면 됩니다.
괌에 타고갈 제주항공 비행기를 찾아보는 아이들 뒷모습입니다.
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입니다.
일찍 예약하면 항공권도 착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답니다.
바로 얼리버드 항공권!!!
우리 가족은 얼리버드 항공권을 구입해서 4인가족 왕복 항공권을 1인 43만원 총 160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얼리 버드 항공권도 인터넷으로 비행기 좌석을 미리 지정해 놓을 수 있습니다.
괌으로 가는 제주항공 실내 모습입니다.
통로를 기준으로 3인석이 양옆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좌석 배치 간격이 좀 좁다는 단점이 있지만...
비행시간인 4시간 30분만 참으면 되기에~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은 이.착륙시 기압 차이로 귀가 아플수 있기 때문에~
미리 저처럼 막대사탕이나 껌을 준비해서 아이가 먹도록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비행기가 이륙후...
좌석에 모니터가 없는 제주항공이기에 4시간 30분동안 비행기에서 버티기에 돌입한 아이들 모습입니다.
▶비행기에서 버티기 첫번째 : 닌텐도로 각자 게임하기!
▶비행기에서 버티기 두번째 : 색칠공부하기
▶비행기에서 버티기 세번째 : 비행기에서 잠자기!
10시 5분에 탑승한 비행기는 11시 10분에 기내식 배식을 했습니다.
제주항공 기내식 모습입니다.
아이들 음료는 컵뚜껑을 덮어서 빨대와 함께 주신답니다.
음료는 제주감귤쥬스, 커피, 생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내식 상자의 뚜껑을 열면...
물티슈와 블루베리 요플레, 닥터유 단호박쿠키 1개, 카스테라, 삼각김밥이 들어 있습니다.
참치 마요네즈 삼각김밥이 있어서 저는 좋았습니다....ㅎㅎ
저가항공이라 기내식도 간편하게 나옵니다.
기내식을 다 먹은후, 아이들은 다시 비행기에서 버티기에 돌입했고...
저와 남편은 입국 신고서를 작성하느라 바빴습니다.
좌석마다 배치되어 있는 제주항공 잡지 뒷면에 입국신고서 작성법이
나와있어서 참고해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잡지 뒷면에 실려있는 입국신고서 작성법입니다.
승무원이 나눠주는 입국신고서입니다.
★모든 승객은 1인당 1부씩 작성해야 합니다.
한국어 서류라도 반드시 영어 대문자로 작성해야 합니다.
도시명, 공항명등은 정확한 영문명칭으로 적어야 합니다.
흑색 또는 청색펜을 사용해서 작성해야 합니다.
날짜는 일/월/ 년 순서로 작성해야 합니다.
비행기에서 버티기 마지막 단계는 노트북으로 영화보기 입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잘 버텨준 덕분에~ 조용하게 괌까지 날아왔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3시 55분에 괌 국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입국수속을 마치는데 줄서서 기다리느라~~~~1시간이 걸렸습니다.
(제주항공보다 먼저 도착한 일본에서 온 비행기가 있어서 줄이 길었습니다.)
입국장에서 열 손가락 지문을 모두 찍고, 얼굴사진까지 촬영후 영어로 질문을 받았습니다.
"What's the purpose of your visit?" (방문목적은 무엇입니까?)
"Sightseeing" (관광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심플한 질문을 해주신 입국장 직원분께 감사드리며...
에어콘 바람을 벗어나 공항 건물 바깥으로 나서보니~
정말 괌에 도착했음이 느껴졌습니다.
호텔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 받기로 되어 있어서 바로 이곳에서 호텔 리무진을 기다렸습니다.
마중 나온 호텔 직원분이 차를 가져오는 동안 각자 즐겁게 기다렸습니다.
둥근 점선 안에 있는 차가 바로 호텔에서 제공하는 송영 서비스 차입니다.
호텔 리무진 차에 타면 차가운 생수와 물수건을 서비스 해 주십니다.
차를 타고 숙소로 출발했습니다.
제가 저가항공을 이용해서 괌에 다녀왔다고 했더니~ 동생이 안 무서웠냐고 묻더군요!
저가항공이여서 무섭고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조금 불편한 좌석과 간단명료한 기내식, 모니터 없음만 잘 참아내면
착한 가격을 가진 훌륭한 이동수단임이 틀림없다는 사실을 전해드리는 바입니다.
참, 비행기 출발 시간도 저녁비행보다는 아이들을 동반한 여행에는 참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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