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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해외여행 준비물 100% 만족스럽게 챙기는 법

by 에스델 ♥ 201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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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휴가는 결혼 10주년을 기념하여 오랜만에 해외로 다녀왔습니다.

한동안 가정경제의 지독한 긴축재정 상태를 쭈욱~유지했던 이유가 바로 이 여행때문이었답니다.

 

목적지는 신혼여행과 가족여행지로 유명한  괌(GUAM) 이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여행을 떠나기 전의 설레임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여행을 위해 하나 하나 세심하게 준비하고 짐을 꾸릴때~ 여행의 설레임이 가득 느껴져서 즐겁습니다.

해외에서 갑자기 아쉬운 물품이 생기면 당황스럽기에 꼼꼼하게 잘 챙겨서 떠난 여행은 후회가 없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해외여행 준비물 100% 만족스럽게 챙기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여행의 가장 기본 준비물은 여권과 비행기표입니다.

여권은 기내 분실물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준비물이니 분실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우리가족은 4인 가족이다 보니~ 수영과  관련된 준비물만 모아도 가방 하나가 꽉 찹니다.

그래서 여행을 떠날때 늘 수영관련 용품은 하드 커버로 된 여행가방이 아닌 지퍼가 달려있는 나일론 가방에 따로 모아서 짐을 챙깁니다.

제주항공의 수하물 무게는 20KG, 기내 반입 짐 무게는 7KG 입니다.

(각 항공사의 수하물 규정에 따라 무게를 생각하면서 짐을 챙겨야 합니다.)

 

수영관련 용품 : 아이들 튜브, 수영복, 래쉬가드, 튜브를 불기 위한 미니 발펌프, 비치볼,

영아를 동반한 가족여행의 경우 아기용 방수 기저귀, 구명조끼, 모래놀이용품

 

 

각각의 준비물은 사진처럼 투명한 지퍼백을 이용해서 종류별로 나눈 다음에 챙겨주는것이 편리합니다.

 

 

 

수영용품 가방에 챙겨넣은 모래놀이 세트입니다.

사진상 커보이지만, 가격이 2,000원인 작은 크기의 모래놀이 세트입니다.

일부러 미니 사이즈의 모래놀이세트를 챙겼습니다. 이유는 일반적인 모래놀이 용품의 부피가 너무 커서 가지고 다니기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괌 현지에서 구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판매하고 있는 모래놀이 용품들의 크기가 모두 큽니다.

그래서 나중에 가져올때 힘이듭니다. 예전에 제가  여행가서 모래놀이세트를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

부피가 큰 관계로 가방에 들어가지 않아서  비행기에 안고 탔습니다.ㅠㅠ(부담스런 짐이랍니다.)

 

 

 

 

여행가방을 챙길때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것 중 하나가 바로 입니다.

여행 일정에 따라 입을 옷을 미리 정해서  "옷 입는 계획표"를 작성해주는 방법은

옷을 마구잡이로 챙겨넣어 입지도 않을 옷을 가져가는 일을 막아줍니다.

착장표(옷 입는 계획표)를 짤때는 의상과 더불어 악세사리(목걸이, 귀걸이, 벨트, 팔찌, 머리띠, 머리핀)도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여행시 빼놓지 말아야 할 옷 : 원피스(꼭 원피스가 아니어도 격식을 갖추어야 할 장소를 위해 

원피스를 챙겨야 합니다.), 긴팔상의 또는 가디건 (에어컨용), 청바지, 티셔츠, 흰색이나 검정색 티셔츠

 

 

옷의 구김도 방지하고 부피도 줄이기 위해서 옷을 김밥처럼 돌돌 말아서 가방에 넣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가능하면 여행지에서 입을 옷은 구김이 잘 가지 않는 소재의 옷을 챙겨가는것이 좋습니다.

 

 

 

제가 짐을 챙길때 두번째로 부피가 큰것이 바로 신발입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저는 운동화를 신고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필요한 다른 신발들은 개별적으로 비닐백에 넣은후 가방에 챙겨넣습니다.

 

여행지에서 필요한 신발은 아쿠아슈즈, 원피스를 입기위한 드레스용 샌들, 편안하게 신고벗기 위한 비치샌들 또는 슬리퍼입니다.

괌은 산호초로 이루어진 바다여서 발을 보호하기 위해 해변에서 꼭 아쿠아슈즈가 필요합니다.

 

 

 

꼭 필요한건 아니지만, 여행지에서 지친 피부를 위해 마스크팩도 챙겨가면 도움이 됩니다.

 

 

 

저는 사용하는 물이 바뀌면 얼굴에 뾰루지가 나는 이상한~~  체질입니다.

그래서 뾰루지 관리를 위해 스팟 케어 패치를 챙겨갔습니다.

이 제품의 용도는 뾰루지가 난 곳에 패치를 붙여주면, 뾰루지가 진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편식이 심한 둘째 아들 현이를 위해서 햇반과 밑반찬들을 챙겨 넣었습니다.

통조림 반찬들이 다양하게 시중에 판매되고 있어서 해외여행시 참 도움이 됩니다.

 

 

괌 공항에 음식물이 세관 통과를 하려면... 모두 진공포장상태여야만 합니다.

원칙적으로 라면(스프), 소세지, 장조림 통조림 등 육류 가공품은 반입금지 물품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밥이랑(주먹밥 가루) 입니다.

밥과 비벼주기만 해도 아이들이 좋아해서 챙겨 갔습니다.

 

 

 

 

보리차 티백도 챙겨가면 유용합니다.

호텔에 준비되어있는 티포트로 물을 끓인후 티백만 담궈놓으면...맛있는 보리차가 됩니다.

 아이들 장이 약해서~ 해외에서도 생수를 꼭 보리차로 끓여서 먹였습니다.

 

 

 

 

 

숙소에 세탁실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세탁 세제는 집에서 미리 작은 용기에 담아 갔습니다.

여행시 세탁실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저처럼 세탁세제를 미리 준비해 가시면 도움이 됩니다.

 

 

 

 

 

구급약품을 챙기는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아이들이 자주 아팠던 증상에 따라 미리 소아과에 가서 약을 처방받아 왔습니다.(아이들 감기약과 장약)

 

챙겨야할 구급약품 : 종합감기약, 소화제, 해열제, 지사제, 상처연고,  일회용 밴드, 모기약, 모기 기피제,

만성질환제(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멀미약, 살균소독제 등등...

 

 

※괌여행시에는 모기약은 빼셔도 됩니다.

모기가 없어서 놀랐습니다...ㅎㅎ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시에는 체온계도 챙겨야 합니다.

 

 

 

 

 여름휴가의 필수품 썬크림입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50 인 썬크림을 준비했습니다.

 바르는것과 뿌리는 것 2가지 모두 가져갔습니다.

뿌리는 타입의 썬크림은 가스 충전식이 아닌 노즐을 이용해서 분사하는 방식으로

기내반입이 가능한 제트쏠레 썬크림을 자주 이용했습니다.

 

▶피부가 자외선으로 인해 많이 탔을때는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알로에 젤을 발라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저는 알로에 젤도 챙겨갔습니다.)

 

 

 

 

 

예전에 공항에서 제가방과 다른 분의 가방이 바뀌었던 ~ 황당 사건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가방이 똑같아서 발생된 일이었지요...ㅎㅎ

 

그 일이 있은 후부터 저는  여행가방의 손잡이부분에 좋아하는 리본끈을 묶어준 후,

가족사진이 담긴 네임텍을 붙이는 방법을 사용하여

 내 가방이란 표시를 정말 철저하게 합니다.

 

 

 

 

 

여행의 일정과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저는 여행수첩과 필기도구를 챙깁니다.

볼펜은 각종신고서를 작성하기위해서 꼭 필요하니 비행기에 가지고 탑승하세요!

 

 

 

둘째인 현이를 위해 준비한 미니퍼즐입니다.

 

여행에 퍼즐이 필요했던 이유는...

우리 가족은 괌 여행시 제주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저가 항공이라~ 비행기에 모니터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비행시간을 견딜 수 있는 여러가지 물건들을 꼼꼼하게 챙겨서 탑승해야 합니다.

 

 

 

 

비행 시간동안 아이들이 열심히 색칠을 했던 색칠 공부와

색연필 & 파스넷입니다.

 

 

 

기내용 물병입니다.

36개월 이하의 영유아는 물병에 물을 담아서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지만...

아이가 36개월 이상인 경우엔 물을 넣어서 탑승할 수 없기때문에 물병만 가지고 타면 됩니다.

비행기에 탑승후 자주 물을 마시는 아이들을 위해 바로 이병에 생수를 담아서 아이들이 승무원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물을 마실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즐거운 비행을 위해 게임기인 닌텐도와 이어폰도 꼼꼼하게 챙겼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영화를 노트북에 가득 다운 받아서 갔습니다.

아이들이 노트북으로 영화를 볼때 이용했던 Y형 커플 케이블 연결잭도 미리 준비했습니다.

흰색의 연결잭을 사용하면 노트북에 2개의 이어폰을 꽂아서 사용이 가능해진답니다.

 

 

 

비행시간 동안 입이 심심하지 않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몇개 들고 탑승했습니다.

비행기에서 읽으려고 신문도 준비했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후 과자봉지가 압력차이 때문에 부풀어 오른 모습입니다.

과자 봉지가 터질듯이 팽창하지만~ 결코 터지진 않았습니다.....ㅋㅋ

 

 

 

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박스를 자율포장할때 사용하는 포장박스용 끈입니다.

저는 집에오면 이 끈들을 사진처럼 돌돌 말아서 보관해 놓고...

종이류 분리수거때 이 끈으로 묶어서 배출하기도 하고~

해외여행시에는 빨래줄 대용으로 꼭 챙겨갑니다.

 

 

마트 포장끈은 사진처럼 호텔에서 수영복과 레쉬가드를 말릴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저는 이끈을 호텔에 있던 테라스 의자에 묶어서 임시 빨래줄로 사용했습니다.

 

 

 

 

해외여행의 필수품인 멀티어댑터를 꼭 챙기시는것도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는 멀티탭도 챙겨서 갔습니다.

아이들 게임기와 노트북 휴대폰까지 충전할것들이 많아서 가져간 멀티탭은 참 유용하게 사용되었습니다.

 

 

 

 

괌여행시 렌트카를 빌려서 여행할 계획이서 보냉백도 필요했습니다.

다니면서 시원한 물이 먹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저만의 보냉백을 소개합니다.

바로 대형 마트에서 아이스크림을 담아서 오는 봉투 아시지요?

생각보다 이 아이스크림 봉투의 효과가 좋습니다.

 

 

 

호텔에 얼음이 늘 준비되어 있으므로...가져간 투명 지퍼백에 얼음을 채워 넣은후 바로 이 아이스크림 봉투에 담아주면

탁월한 효과의 보냉백이 완성됩니다.

사용한 후 버리고 오면 되고, 부피도 많이 차지 하지 않아서 저는 유용하게 사용하고 왔습니다.

 

 

 해외여행 준비물 List

 

 

여권, E-티켓, (여권분실을 대비하여 여권사본, 여권사진 2매 준비), 현금,

운전면허증(렌트시 필요), 신용카드, 여행자보험, 여권가방, 시계, 

 의류(반바지, 티셔츠, 편한 잠옷) , 양말,  속옷, 긴팔 가디건이나

바람막이 점퍼(기내용)래쉬가드, 썬크림, 모자, 수영복, 수경, 수모, 구명조끼,

튜브, 에어펌프, 모래놀이장난감, 방수카메라팩, 아쿠아슈즈, 선글라스,

의약품(감기약, 소화제, 해열제, 지사제, 상처연고, 밴드, 모기약, 모기 기피제)

지퍼백, 알로에젤, 마스크팩, 비치백(해변에 갈때 필요함), 비치타올,

세탁소 옷걸이(5개정도), 포장끈(빨래 널때 사용), 세면도

(치솔, 치약, 린스, 샴푸,샤워타올),손톱깍기, 반짇고리, 면도기, 머리빗,

세탁세제, 화장품(클렌징제품 포함), 우산, 카메라, 각종 충전기, 멀티어댑터,

멀티탭, 필기도구(수첩과 볼펜), 햇반과 밑반찬...음식종류

(1회용숟가락, 젓가락, 종이컵), 신발(운동화, 샌들, 슬리퍼)

쇼핑으로 불어난 짐을 대비해 큰 나일론 가방 챙기기,

비닐백(젖은 옷이나 빨래감을 담는 용도) ,여행지에서 읽을 책.

 

해외여행 준비물을 챙기는 마지막 TIP 한가지는

 해외여행시 가방을 꽉 채우는 것보다는 가방에 여유 공간을 남기는 것이 나중에

돌아올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행을 마치면 기념품구입과 쇼핑등으로 인해 짐이 더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여행의 컨셉에 따라 필요한 짐의 내용은 조금씩 더해지거나 빠지겠지만...

기본적인 짐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해외여행 준비물을 꼼꼼하게 챙겨서 즐거운 여행을 하고 돌아온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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