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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부산 아이와 가볼만한 곳, 입장료가 무료인데 알찬 국립해양박물관

by 에스델 ♥ 2017.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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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학 때 친정이 있는 부산에 내려갔습니다.

부산에서의 시간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서

아이들과 함께 부산 영도구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주소 : 부산시 영도구 해양로 301번길 45 (영도구 동삼동 1156)

전화번호 : 051-309-1900

관람 시간 :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9월~4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5월~8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설날.추석 익일, 어린이날.광복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단, 공휴일이 월요일인 경우 공휴일 다음의 첫번째 평일에 휴관함)

입장료 : 무료 (4D 영상관과 유료특별전시 제외)

주차요금 : 기본 2시간 1,000원 / 초과요금 10분당 100원 / 1일 최대 2,400원

 

국립해양박물관 건물 모습입니다.

 

사전정보 없이 국립해양박물관에 도착해서 바라본 건물의 첫인상은

건물의 유려한 모습에 대한 감탄이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2013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바다의 정형화되지 않은 이미지와 바다의 웨이브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건축물입니다.

 

국립해양박물관 전시실로 가는 길 입구입니다.

입구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주 출입구로 갈 수 있습니다.

관람객이 많은 경우 엘리베이터 옆(우측)에 있는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면 됩니다.

(부출입구는 1층 해양도서관 쪽에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박물관 주 출입구 안내 표지판이 보입니다.

 

박물관 주 출입구를 향해 걸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 주 출입구입니다.

 

입구에 있는 박물관 이용안내입니다.

 

박물관 관람 동선 안내입니다.

관람 동선은 2층 → 3층 →4층 →2층 →1층 순서로 이동하면 되고,

관람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입니다.

 

국립해양박물관 층별 안내입니다.

 

박물관에 들어오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3층에 있는 수족관이었습니다.

사진은 아래층에서 수족관을 올려다본 모습입니다.

 

마침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에 도착한 시간이 아쿠아리스트가 물속에서 직접 손으로 먹이를 주는

피딩쇼를 하는 시간이어서 추천 관람 동선은 잠시 미뤄두고 3층 수족관으로 향했습니다.

 

하루 3번 먹이 주는 시간 안내입니다.

피딩쇼를 보시고 싶은 분들은 11시 40분 전까지 박물관에 도착하면 됩니다.

 

수족관에 국내 어종 약 25종, 해외어종 약 40종이 있습니다.

 

물고기가 먹이를 먹기 위해 아쿠아리스트에게 몰려드는 모습입니다.

 

피딩쇼를 본 후에 관람 동선대로 2층을 둘러보았습니다.

2층에는 어린이박물관이 있습니다.

어린이박물관은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어린이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7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 북극을 향한 꿈 전시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북극을 향한 꿈 전시 중 북극 마을, 산타 마을 전시입니다.

이곳에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이 있습니다.

 

북극을 향한 꿈 전시는 북극의 기후변화와 북극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획전시였습니다.

 

2층 관람을 마친 후 3층으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사진은 3층 해양생물관에 있는 터치풀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직접 해양생물을 손으로 만져볼 수 있습니다.

 

해양생물관에 있는 작은 수족관입니다.

 

작은 수족관에 가든일을 비롯한 다양한 어종이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관심 있게 보았던 다양한 선박 모형 전시입니다.

 

전시실 내부 모습입니다.

 

로봇 물고기 전시실 입구입니다.

 

맑은 물속에 3마리의 로봇 물고기가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가까이에서 본 로봇 물고기입니다.

 

로봇 물고기의 특징입니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라 줄 서서 기다려야 했던 요트 운전을 체험해보는 공간입니다.

 

기다림 끝에 현이가 요트 운전 체험을 했답니다.

 

4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내려다본 3층 항해 선박관 전시물 모습입니다.

커다란 배 전시물이 인상적.

 

한선의 정의와 발달과정에 대한 전시물입니다.

 

다양하고 알찬 전시물로 채워져 있는 전시실 모습입니다.

 

전시물을 둘러보는 것도 좋았지만, 국립해양박물관 유리창으로 보이는 바다 전망도 멋졌습니다.

 

아들 현이가 포토존에서 멋진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준이는 이제 사춘기라 사진 찍는걸 거부합니다~~흑흑~~ ㅠㅠ

 

4층 상설 전시실로 올라왔습니다.

 

해저열수광상과 열수분출공 전시물입니다.

해저열수광상은 해저화산활동으로 생성되는 금,은,구리,납,아연,카드뮴 등을 함유한

금속 덩어리로 원추형의 석순 또는 굴뚝 모양을 하고 있는데 자원으로써의 가치가 높습니다.

 

아이들이 집중해서 보았던 심해의 생물들.

 

웬 얼음인가 싶으시겠지만...

이 얼음은 보통 얼음이 아닌 극지 연구소에서 기증한 남극 얼음입니다.

얼음 속에 포함된 기포의 공기를 분석하여 과거의 기후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됩니다.

 

속담 속 수산물에 대해 알 수 있는 전시물입니다.

 

선박의 건조 과정에 대해 알 수 있는 전시물입니다.

 

4층 테마 전시실에서는 지구의와 천구의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관람 동선대로 움직인 후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1층 해양도서관입니다.

 

1층 해양도서관 앞에는 국립해양박물관 부출입구가 있습니다.

부출입구 밖으로 나가면 원형 광장이 있고 정면에 바다가 보입니다.

이 공간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았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바라본 부산항 전망도입니다.

정면에 오륙도가 보이고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해서 박물관에 가는 분들에겐 필요 없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국립해양박물관에 가는 경우에는

박물관의 무료셔틀버스 시간을 참고해서 움직이면 도움이 됩니다.

(박물관에서 부산역까지 운행함)

 

이상, 고리타분한 박물관이 아닌 학습과 재미 두 가지 모두를 만족하게 해주었던

볼거리가 알찬 국립해양박물관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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