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아이와 가볼 만한 곳, 강화자연사박물관

태양계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자연의 역사와 자연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자료를 수집, 보존해 놓은 강화자연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강화자연사박물관의 다양한 전시물은

실물을 관찰하는 즐거움을 주고,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보석류 중 품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천연자수정 220캐럿을 비롯하여~

강화군 볼음도에서 발견된 14m의 향고래 골격이

전시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충족되는 곳입니다.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강화대로 994-33

전화번호 : 032-930-7090, 7089

 

관람 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표 마감 5시 30분)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입장료 : 어른 3,000원 / 어린이(7세~18세) 2,000원 / 유아. 65세 이상 노인 무료

 

강화자연사박물관 관람 안내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강화역사박물관입니다.

(강화자연사박물관 옆에 있습니다)

강화자연사박물관 입장료에 강화역사박물관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강화역사박물관에 가서 강화자연사박물관 입장권을 제시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관람로를 따라 입장하면 강화 출신 故 박제원 선생님이 기증한

다양한 곤충 표본을 볼 수 있습니다.

 

태양계의 탄생에 대한 전시물입니다.

 

다양한 암석 전시물입니다.

 

화석 전시물입니다.

 

동굴 속 지하수가 석회성분을 녹이면서 천정에서 액체 상태로 떨어질 때

이산화탄소가 증발하고 남은 액체 속의 탄산칼슘이 굳으면서

고드름처럼 아래로 자라난 종유석입니다.

 

눈길을 사로잡았던 광물입니다.

 

1층 전시실은 태양계의 탄생, 생명 대폭발, 서식지의 확대

이렇게 세 가지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생물로 가득한 지구를 주제로 꾸며진 전시실에서

해양무척추동물, 해양척추동물, 육상무척추동물, 육상척추동물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래의 종류에 대해 알 수 있는 전시물입니다.

 

바다나리는 고생대부터 현재까지 형태가 거의 변하지 않아서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립니다.

줄기와 잎을 가진 식물의 모습이지만, 성게와 불가사리와 같은 극피동물입니다.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 전시입니다.

 

이곳에서 바다 동물의 부력조절, 물에서 육상으로 진출하는 생물,

다시 수중생활에 적응하는 육상생물, 동물의 비행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인류의 진화 전시에 포함된 다윈과 진화론입니다.

 

신생대의 환경에 대한 전시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인류의 이동에 대한 전시를 보면서

아들과 호모사피엔스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

(뇌 용적률에 대해.... 나만 심각함...ㅋㅋ)

 

1층 관람을 마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 전시실로 이동했습니다.

 

2층에 있는 생태계와 먹이그물에 대한 전시입니다.

이곳에서 종속영양생물, 독립영양생물, 초식동물, 육식동물, 공생,

분해자, 기생에 대해 알게 됩니다.

 

관람로를 따라 이동하면 종과 집단을 유지하는 번식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2층 전시실은 먹이사슬, 번식, 위장과 모방, 생물의 이동

네 가지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동물이 박제되어 있습니다.

 

위장과 모방에 대한 전시 안내입니다.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강화갯벌에 대한 전시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갯벌에 사는 생물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갯벌 면적의 17%를 차지하는 강화갯벌에 대한 설명입니다.

 

생물의 이동 중 회유성 동물에 대한 전시입니다.

 

이밖에 강화갯벌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 전시실을 모두 둘러본 후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1층 로비에 있는 향유고래 골격 전시입니다.

이 향유고래는 2009년 1월 강화도 서도면 볼음도에서 좌초된 고래를

해체 및 건조하여 골격 제작 후 전시한 것입니다.

 

입구에서 입장권 발급 시 받은 박물관체험 활동지입니다.

스티커를 붙여서 내용을 완성하는 쉬운 체험활동지랍니다.

 

강화자연사박물관은 현생생물과 고생물을 한꺼번에 전시해 놓아서

생물학적인 내용을 감각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 점과

강화역사박물관과 연계하여 관람할 수 있어서 '역사의 섬'인

강화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서 좋았던 장소입니다.

 

이상, 열심히 전시물 설명을 읽고 관람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던 강화자연사박물관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