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호텔에서 숙박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있는데 하나는 침대 상태이고 또 다른 하나는 조식입니다.
조식을 먹기 위해 호텔에 숙박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호텔 조식 메뉴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켄싱턴호텔 설악의 조식 뷔페 메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조식 시간 : 7시~10시까지
◈조식 장소 : 2층 양식당 더퀸
◈조식 가격 : 성인 29,900원/ 어린이 15,900원(6~13세)/ 유아 9,900원(36개월~5세)
호텔 2층 엘리베이터 입구에 있는 모닝뷔페 공지입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편안한 조식 뷔페 이용을 위해 7시부터 8시 사이에 입장하는 것을 권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저는 아이들을 깨워서 함께 움직이다 보니 평균적으로 9시쯤 조식 뷔페를 먹으러 내려갑니다.
그런데 이 시간이 가족 단위 고객들의 피크 타임입니다.
피크타임에 내려가면 대기 시간은 기본이요~
음식도 리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에 가능하면 일찍 조식 뷔페를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후 이 푯말이 있는 곳에서 직원의 안내가 있을 때까지 잠시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이 다가와 자리로 안내해 줍니다.
사진에 더퀸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는 방향을 화살표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더 퀸 입구 모습입니다.
조식 뷔페 가격 안내입니다.
세금이 포함된 금액으로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성인 뷔페 이용 가격이 4,000원 올랐더군요.
테이블 세팅 모습입니다.
더퀸 레스토랑은 권금성 전망이 압권입니다. 그래서 창가 자리에 앉으면 좋은데요.
제가 방문한 시간대에 전망 좋은 자리는 꽉 차있어서 벽 쪽에 앉았습니다.
음식을 가지러 가는 길에 바라본 조식 뷔페가 차려져 있는 동선입니다.
식당 입구와 가장 가까이에 과일이 있는데 키위, 람부탄, 파인애플이 있었습니다.
과일 옆에는 망고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훈제 연어가 있고 뒤편에 에그 포테이토 오픈 샌드위치가 있습니다.
훈제연어를 먹을 때 필요한 레몬, 케이퍼, 양파, 홀스래디쉬 소스입니다.
케이퍼가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효능이 있기때문에 저는 훈제 연어를 먹을 때 케이퍼를 듬뿍 먹습니다.
버쳐뮈슬리와 서리태 낫토가 있고 그 옆에 에담치즈와 고다치즈가 있습니다.
갈릭 스파게티, 양상추, 그린 비타민, 방울토마토입니다.
샐러드드레싱은 키위 드레싱,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 오리엔탈 드레싱 이렇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샐러드 코너를 지나 기둥 쪽으로 가면 즉석 계란 요리를 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즉석요리 코너에서 계란 프라이와 오믈렛을 만들어줍니다.
즉석요리 코너 옆에는 따뜻한 요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준비된 첫 번째 음식은 스크램블 에그입니다.
로즈마리 감자입니다.
감자는 위를 보호해 주는 성분이 있어서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좋다고 해서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되겠죠?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어서 아들이 좋아하는 메뉴인 치폴라타 소시지입니다.
오늘의 메뉴인 돈가스입니다.
편식이 심한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오늘의 메뉴여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모듬 버섯 불고기입니다.
이 메뉴는 고기가 약간 질겨서 아쉬웠어요.
참소라 야채죽입니다.
참소라 야채죽의 담백한 맛이 좋아서 한 그릇 뚝딱 먹었습니다.
죽 옆에는 양송이 수프가 있습니다.
따뜻한 요리 코너 옆에 있는 코너 모습입니다.
이쪽에 빵과 시리얼, 요거트, 견과류, 음료수가 있습니다.
빵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와 버터, 딸기잼, 나이프입니다.
제가 빵순이라 조식 뷔페에서 주로 밥 대신 빵을 먹는데요.
이곳에 모닝롤, 식빵, 흑임자 크랜베리 빵, 건포도 빵이 있었습니다.
토스터에 따뜻하게 데워 먹으니 다 맛있게 느껴졌어요.
빵은 사랑입니다.
빵코너 옆에는 블루베리 요거트와 플레인 요거트가 있습니다.
요거트 아래에 아몬드 슬라이스, 땅콩, 건포도가 있습니다.
시리얼은 콘프레이크, 첵스초코, 후르츠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볼에 얼음이 준비되어 있고, 청포도 주스, 블루베리 주스, 오렌지주스, 우유, 물이 있습니다.
주스 옆에 다양한 종류의 차 티백과 커피가 있습니다.
조식 뷔페 중 한식 코너 모습입니다.
뷔페에서 음식을 가져오는 순서가 사람마다 달라서 저는 마지막으로 향하는 곳이지만,
아들과 남편은 밥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 항상 가장 먼저 찾아가는 코너입니다.
밥은 흑미밥과 백미밥이 있었습니다.
밥이 담긴 가마솥 옆에 있는 두 개의 가마솥은 뚜껑을 열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마솥 안에 있어서 더욱 맛있어 보였던 얼갈이 해장국입니다.
얼갈이 해장국 옆에 있는 음식은 강원도 특선 메뉴 순두부국입니다.
이곳의 조식 메뉴는 강원도 음식이 포함되어 있어서 지역의 특성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순두부국 앞에 양념간장, 볶음 고추장, 참기름이 있습니다.
한식 코너에 산채비빔밥을 만들어 먹을수 있는 나물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물 옆에 잔치국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가 있습니다.
국수 옆에 배추김치와 오징어 젓갈, 그리고 도시락 김이 있는 것으로 한식 코너가 마무리됩니다.
식사를 마치면 테이블 위에 사진 속 카드를 올려두고 나오면 됩니다.
켄싱턴호텔 설악의 더퀸 조식 뷔페 메뉴는 전반적으로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메뉴가 조식 뷔페 메뉴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메뉴 가짓수가 화려하지 않지만, 든든하게 아침을 챙겨 먹기엔 부족함이 없었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디저트가 살짝 아쉽기는 했습니다.
이상, 켄싱턴호텔 설악 더퀸 조식 뷔페 이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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