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하게 바쁜 에스델입니다. ^^
가을에 롯데시티호텔 구로에 머물렀는데
그때 호텔 패키지에 롯데월드타워 서울 스카이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날, 날이 좋은 어느 날,
서울 스카이에 가기로 하고
입장권을 잘 보관해 놓았답니다.
그렇게 보관해 놓았던 서울 스카이 입장권을
성탄절에 꺼내 들고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롯데 시티 호텔 구로 패키지에 포함된 서울 스카이 입장권입니다.
지류 입장권은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접속, 안드로이드는 플레이 스토어에서 접속하여
'서울 스카이'를 검색하고 앱을 내려받은 후
회원 가입해서 예약 일정을 확정하고 이용하면 됩니다.
☞앱 예약 후 반드시 티켓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서울 스카이 입장권 가격 : 어른 27,000원 / 어린이(만 36개월 이상 ~ 만 12세 이하) 24,000원
※일반 티켓의 경우 관람 일과 관람 시간을 사전 예약해야 합니다.
사전 지정 없이 입장 가능한 입장권은 어른과 아이 구분 없이 50,000원입니다.
(FAST PASS는 관람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만 구입 가능)
서울 스카이 이용 시간 : 9시 30분부터 23시까지
연중무휴
주차 가능 : 주차 요금은 당일 방문 고객에게 주차 할인권을 지급
최대 4시간 4,800원 (1,200원 /60분 기준)
4시간 이후 정상 주차요금을 적용합니다.
롯데월드몰 입구에서 바라본 롯데월드타워 서울 스카이 전망대 모습입니다.
주차 후 롯데월드타워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로비 층에 내려서 서울 스카이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롯데월드타워 서울 스카이 전망대 입구입니다.
사람이~~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사전 예약을 하고 온 사람도 많았지만, 현장 매표를 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서울 스카이 전망대 매표소에 가기 위해 줄을 선 것을 시작으로
이후 본격적인 줄서기가 계속 이어졌답니다.
우리 가족은 사전 예약 입장이라 매표소 줄이 짧았습니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매표소 모습입니다.
제가 흐릿하게 편집한~ 길게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보이시죠?
모두 현장 티켓 발권을 기다리는 분들이랍니다.
우리 가족이 가지고 있던 지류 입장권은 매표소에서 이렇게 티켓으로 발권 받아야 합니다.
매표소 입구에 있는 반입 제한. 주의 사항 안내입니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로비 모습입니다.
여기만 통과하면 전망대로 쓩~쓩~~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그것은 저의 크나큰 착각이었음을 입장로를 따라 들어간 후 알게 되었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오늘의 날씨입니다.
서해를 빼곤 다 잘 보이는 가시거리가 좋은 날이었습니다.
입구에서 직원이 발권받은 티켓을 확인합니다.
입구를 통과하니 줄을 서야 하더라구요.
꼬불꼬불~ 사람들이 최대한 압축해서 줄 서는 구조입니다.
앞에 줄 선 사람이 이동하면 아무 생각 없이 전진하면 됩니다.
그래도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 않았던 건
바로 위 천장 스크린으로 화려하고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냥 멍~ 하니 바라보니 시간이 잘 가더군요.
기다린 끝에 입구가 열리자 바로 엘리베이터를 탈 거라 생각했는데...
보안 검색대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롯데월드타워 서울 스카이는 공항처럼 보안 검색을 합니다.
(보안 검색대가 있는 곳은 사진 촬영이 불가해서 사진이 없습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칼이나 가위, 공구, 총, 전기 충격기, 쌍절곤, 야구방망이, 골프채 등의 물품과
폭죽, 부탄가스, 기름, 석유등 발화가 가능한 가연성 물질,
개봉된 음식이나 음료, 알콜류, 여행용 가방(캐리어)과 같은 큰 가방, 유모차, 애완동물 등은 반입이 제한됩니다.
보안 검색을 하는 곳에서 포토 티켓을 줍니다.
이 티켓은 QR 코드를 통해 사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분실 시에는 이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잘 보관해야 합니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B2 층으로 내려갑니다.
B2 층 입구 모습입니다.
이동하면서 미디어 아트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품이 있는 곳을 지나면 웰컴 포토를 찍는 곳이 나옵니다.
사진찍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아닌 사람은 줄을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우리 가족은 웰컴 포토는 패스하고 줄을 따라 이동했습니다.
우와~ 또 줄을 섭니다. ㅋㅋ
이곳에서 직원이 우리가 타게 될 서울 스카이 전용 엘리베이터~
그 이름 '스카이 셔틀'에 대해 짧은 설명을 해줍니다.
스카이 셔틀은 지하 2층 부터 121층까지 최장거리,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 부문에서 기네스 기록을 인증받았다고 합니다.
드디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입장.
엘리베이터 정면에 현재 층, 지상에서의 높이가 표시됩니다.
스카이셔틀에 탑승하면 엘리베이터 내부 천정과 벽체 4면에 일체형 모니터 영상을 보여주며
경복궁과 서울의 풍경을 보고 있으면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선명한 화질과 영상에 놀랐습니다)
스카이 셔틀에 탑승하면 1분 뒤에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빠름~ 빠름)
117층에서 바라본 한강 전망입니다.
롯데월드타워 그림자가 보여서 찰칵!
117층에 있는 사진 찍는 곳입니다.
포토 티켓의 QR코드를 인식한 후 발자국 모양에 서서 위에 있는 카메라를 쳐다보면 사진이 찍힙니다.
(사진 출력 유료)
사진을 찍고 이동하는 길에 캐리커처를 발견했습니다.
실물과 비슷하게 그려주는 모습에 반해서
우리 가족도 캐리커처를 그리기로 했어요.
사진 속 장소가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곳입니다.
10분 만에 한 사람 그림을 뚝딱 그려내시더라구요.
우리 가족 그림을 완성하는 데는 총 30분 걸렸습니다.
롯데월드타워 서울 스카이 방문 기념 우리 가족 캐리커처입니다.
인물의 특징을 아주 잘 잡아서 그린 그림입니다.
(실제 인물과 매우 비슷함)
이 그림을 보고 남편이 자기만 중년 아저씨 같다고 하길래~
제가 중년 아저씨가 맞다고 말했 ;;;;;;
※남편이 이 그림을 볼 때마다 딸, 아들, 아들, 아빠 그림이라고 중얼거려서 빵 터지는 건 안 비밀.
118층에 올라와서 스카이 데크로 갔습니다.
이곳에서도 줄서기는 필수!
118층에서 내려다본 전망입니다.
스카이 데크는 줄을 서서 차례차례 입장합니다.
올라가면 불투명한 유리인데...
잠시 후 유리색이 투명하게 바뀌면 아찔해집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스카이데크는 피하셔야 합니다.
저는 약간 고소공포증이 있는 편이라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워서
나도 모르게 안전한 뒤로 뒤로...
위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모습입니다.
사진 찾는 장소입니다.
서울 스카이 트리입니다.
트리 불빛 아래로 보이는 전망입니다.
목이 말라서 음료를 사 먹으러 서울 스카이 카페에 들렀습니다.
서울 스카이 카페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카페로 롯데월드타워 122층에 있습니다.
서울 스카이 카페는 커피 메뉴 외에 '스카이 시그니처' 음료 4종을 판매합니다.
4가지 종류의 음료 모두 하늘을 상징하는 파란색이 들어가는 음료입니다.
네 가지 종류의 시그니처 음료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레인보우입니다.
레인보우는 주스 제품으로 칵테일 스타일로 층층이 쌓인 주스 색이 예쁩니다.
레인보우가 담겨있는 컵은 플라스틱 컵으로 take-out 용이라
저는 집에 가져와서 식물을 꽂아 두었습니다.
롯데월드타워 서울 스카이에서 바라본 일몰입니다.
해가 지고 불빛이 켜진 풍경입니다.
관람을 마치면 120층과 121층에서 퇴장할 수 있습니다.
저는 121층 스카이 셔틀을 이용했습니다.
퇴장할 때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스카이셔틀에 탑승하게 됩니다.
내려갈 때 스카이 셔틀에서 찰칵!
스카이 셔틀에서 내려서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잠시 대기한 후 밖으로 나왔습니다.
퇴장로를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퇴장로에도 미디어 아트가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걸으면...
이곳을 통과하지 않으면 출구로 나올 수 없는 바로 그것.
기념품점이 나옵니다. ^^
아이들이 기념품에 시선을 뺏기기 전에 빠르게 출구로 이동하는~~
경험에서 나온 놀라운 지혜를 선보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자동차 안에서 뒤돌아본 롯데월드타워의 모습입니다.
롯데월드타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자 서울의 랜드마크로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입니다.
사실 저는 서울 스카이 전망대의 야경을 기대했는데
실내조명이 강해서 바깥의 야경을 감상하는 데 방해가 되었습니다.
(특히 창가 테이블 조명이 유리창에 많이 비칩니다)
주차를 할 때도 차가 나올 때도 시간이 걸리므로 차를 가지고 방문한다면
시간을 여유 있게 잡고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전 예약 후 이용하는데도 대기 시간이 무척 길다는 점이 아쉽고
입장료가 비싼 느낌입니다.
이상, 서울의 랜드마크에 다녀왔다는 데 의의를 두는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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