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이와가볼만한곳]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부산에 사는 조카가 서울에서 며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곳에 다녀왔습니다.

남자아이 셋을 데리고 다니는 건 보통 일이 아니었습니다.

일단, 남자아이 셋을 데리고 다니는 저를 보시는 분들이 말하길...

"어머! 아들만 셋 낳았나 봐!"

"남자 셋 키우느라 힘들겠다!"

 "와 ~ 아들 셋을 낳다니~ 불쌍하다." 등등... 

저에게 다 들리는 뒷말을 하셔서 마음도 힘들고~

천방지축 이리저리 다니는 아이들을 통솔하느라 몸도 힘들었습니다.

전화번호 : 02-330-8899

관람시간 : 3월 ~ 10월 평일 9:00 ~ 18:00

3월 ~ 10월 토요일,공휴일 9:00 ~19:00

11월~ 2월 평일 9:00 ~17:00

11월 ~ 2월 토요일, 공휴일 9:00 ~ 18:00

(매표 및 입장마감 시간은 관람마감시간 1시간 전까지 입니다.)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다음날 휴관합니다.

관람료 : 어른 3,000원 / 청소년,군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5세~ 12세)

※4세 이하 65세 이상은 관람료가 무료입니다.

가상체험실 이용료 : 어른 3,000원 / 어린이 2,000원

주차장 이용요금 : 대형차(20인승 이상) 5,000원 2시간 초과 10분당 1,000원

소형차(20인승 이하) 2,000원 2시간 초과 10분당 500원

관람 순서 안내입니다.

관람은 3층 → 2층 → 1층 순서로 해야 합니다.

3층 지구 환경관 입구입니다.

두 손을 꼭 잡고 다니는 사이좋은 사촌 형제의 뒷모습을 보면서 흐뭇했습니다.

3층에서 내려다본 1층 공룡 전시물입니다.

 

화면을 터치해서 판게아 퍼즐을 맞추는 아이들입니다.

화산이 폭발해서 용암이 흘러나오는 장면이 영상으로 꾸며져 있는 전시물입니다.

 

다양한 암석과 광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암석을 망원경을 이용해서 살펴보는 아이들 뒷모습입니다.

한반도의 지질도를 알려주는 전시물입니다.

 

3층 지구환경관을 나오면 야외 공간에 공룡공원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이곳은 화석 만들기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화석 만들기 체험 내용과 화석의 생성과 발견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체험을 원하면 체험료를 내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습니다.

세 아이 모두 체험하겠다고 해서 이름을 적고 체험료를 냈습니다.

 

원하는 모양의 화석 모양 틀을 선택합니다.

 

화석 체험을 위한 재료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작업은 담당자가 해줍니다.

 

모양 틀에 재료를 넣고 꾹꾹 눌러줍니다.

현이는 주먹을 쥐고 막무가내로 내려쳤습니다...ㅋㅋ

 

현이가 완성한 공룡 화석입니다.

 

준이는 암모나이트 화석을 만들었습니다.

화석 만들기가 완료되면 사진에 보이는 투명한 상자에 담아 설명이 담겨있는 스티커를 붙여 주신답니다.

화석 만들기 체험 후 집에 와서 끓는 물에 약 10분간 삶아주면 지우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자 자신이 만든 화석을 들고 다음 전시관으로 이동했습니다.

 

2층 생명진화관에서는 공룡을 볼 수 있습니다.

 

생명진화관의 모습입니다.

 

공룡 하드로사우르스 알도 있습니다.

 

인류와 유인원의 만남입니다.

 

서대문자연사 박물관의 특징은 전시물이 역사적 흐름 순으로 시간적, 공간적 순서에 따라

전시되어 있고, 입체적인 디오라마 형식으로 전시물이 꾸며져 있다는 점입니다.

동물 박제도 있어서 아이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접할 수 있습니다.

 

곤충 표본 전시물입니다.

아름다운 나비 표본입니다.

 

나비와 나방의 구별입니다.

 

다양한 상어도 볼 수 있습니다.

 

기획전시인 [바다로 돌아간 포유류] 전시실 입구입니다.

 

기획 전시실 내부 모습입니다.

이 전시를 통해 해양 생태계 보존에 대해 공감하게 됩니다.

 

신음하는 자연을 표현한 전시물입니다.

 

1층 인간과 자연관입니다.

 

인간과 자연관에 있는 물고기입니다.

 

현미경으로 나비를 자세히 관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자연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종합자연사박물관입니다.

 

각종 광물, 암석, 공룡을 포함한 화석, 동.식물, 곤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물 표본이 전시되어 있고, 모형, 디오라마, 입체영상 등의 다양한

최신 전시기법을 활용한 생동감 있는 전시가 멋진 곳입니다.

※디오라마 : 전시기법 중 하나로 작은 공간 안에 어떤 대상을 전시해 놓고 

틈을 통해 보게 하는 입체 전시를 뜻합니다.

이상, 아이들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다녀온 에스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