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예촌에서 4박을 했는데, 이틀은 디럭스스위트에서 머물렀고 나머지 이틀은 로얄스위트에서 숙박했습니다.
오늘은 남원예촌 로얄스위트 객실 이야기입니다.
로얄스위트는 기준인원 4명(최대 성인 6명)인 객실로
온돌방 한실 1, 침대가 놓여 있는 양실1, 욕실 2,
프라이빗한 누마루가 있는 남원예촌의 시그니처 객실입니다.
공교롭게도 객실 위치가 디럭스스위트 객실 바로 옆이었습니다.
체크인 : 15시
체크아웃 : 11시
남원예촌 글자 한 번 보고 가실게요.^^
조식을 먹는 식당인 사랑마루 쪽에서 바라본 호텔 객실로 가는 길입니다.
한옥 호텔 객실로 가는 문 입구에 있는 남원예촌 종합안내도입니다.
사진 속 화살표가 있는 한옥에 스위트 객실이 있습니다.
디럭스스위트 객실과 로얄스위트 객실이 중간에 대청마루를 사이에 두고 한 건물에 같이 있는 구조입니다.
스위트 객실이 독채가 아니어서 아쉬웠지만, 머무는 동안 옆 객실이 비어있어서 독채처럼 느껴졌습니다.
체크인하면 마패에 객실 카드키를 꽂아서 주신답니다.
마패는 남원예촌 by 켄싱턴에서 제공하는 남원 관광 프리패스로
호텔에서 지정한 관광지 3곳(춘향테마파크, 광한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장)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로얄스위트 객실 입구 모습입니다.
밖에서 바라본 로얄스위트 객실 누마루 방향의 모습입니다.
누마루 난간이 아름다워서 난간을 중심으로 찍어봤습니다.
누마루 앞 석류나무에는 석류가 주렁주렁 열려있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출입구 쪽에 신발장이 있습니다.
신발장을 열면 신발 닦는 천과 구둣솔이 있습니다.
신발장 옆에 있는 전통 정제 옻칠 안내문입니다.
스위트 객실인 효경 옥에 사용된 목재와 장판 바닥에 옻칠이 되어 있다는 내용입니다.
옻칠은 어떤 기온에서도 일정한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항상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문은 한옥 문이지만 객실을 열고 들어가는 방법은 현대식입니다.
사진 속 화살표 방향에 있는 카드키 입력부에 카드키를 갖다 대면 문이 열립니다.
객실 문 맞은편에 있는 공간인 누마루입니다.
로얄스위트 객실의 특징인 누마루는 이 객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객실 밖에 있는 공간이라 냉.난방이 안 되지만, 삼면이 개방되는 곳이라 한옥 호텔의 풍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냉방이 안되는 상태에서도 자주 이 공간에 머물렀습니다.
누마루에 바둑과 장기가 있어서 이곳에서 아들과 오목 대결을 하기도 했습니다.
누마루 천장의 조명이 예뻐서 찰칵!
누마루에 있는 창을 열고 바라본 풍경입니다.
누마루 중앙에 있는 창을 열고 본 전망입니다.
객실에 서비스로 제공되는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를 누마루에서 마시면
커피가 더욱더 향긋하게 느껴졌습니다.
자연을 벗 삼아 커피를 마시는 기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누마루에서 바라본 로얄스위트 객실 방향의 모습입니다.
객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입구에 좌식 테이블이 있습니다.
객실 문 입구에서 바라본 정면 모습입니다.
객실 입구 쪽에 침대가 있는 양실이 있습니다.
침대 높이가 낮아서 안정감 있고, 침대가 무척 편안했습니다.
객실 입구에 있는 좌식테이블 맞은편 미닫이문을 열면 화장대와 옷걸이가 있습니다.
양실 안쪽에 있는 한실 모습입니다.
제가 모자이크 처리한 남편이 살짝 열어본 미닫이문이 있는 방향에
디럭스스위트 객실의 넓은 대청이 있는데,
로얄스위트 객실에서는 대청으로 나갈 수 없도록 문이 잠겨 있습니다.
한실 이부자리가 깔린 머리맡 방향의 벽장 안에는 여분의 침구가 있습니다.
한실 욕실 입구 모습입니다.
한실 욕실 문 앞에 있는 공간에는 화장대와 옷장이 있습니다.
한실 방향에 있는 욕실에는 욕조가 없고, 샤워 시설만 있습니다.
한실 욕실 앞에 있는 화장대와 옷장 모습입니다.
화장대 선반 위에 있는 주머니 안에 드라이기가 있습니다.
옷장 안에는 샤워가운과 구둣솔, 런더리 백,
일회용 슬리퍼, 살충제, 금고가 있습니다.
남원예촌 객실 슬리퍼를 신은 모습입니다.
로얄스위트 양실 욕실 입구 방향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욕실 옆에 열려있는 미닫이문 안쪽이 한실입니다.
텔레비전 앞에 놓여 있는 남원예촌 한옥 객실 안내문과, GUEST COMMENT,
채널 가이드, TV 리모컨, 에어컨 리모컨입니다.
가구 위에 놓여 있는 갑 티슈, 남원예촌과 남원 여행안내 책자입니다.
텔레비전 아래 수납장을 열면 와인잔, 유리컵, 설탕,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 블랜딩 꽃차 티백 2개,
와인오프너가 있습니다. 수납장 옆 칸을 열면 아이스버켓과 전기 주전자가 있습니다.
냉장고 위 수납공간에는 네스프레스 커피머신과 커피잔과 물컵이 있습니다.
냉장고를 열면 생수 4병이 들어 있고, 아래에 곡물 바 2개, 구운 한과, 약과 4개가 있는데 모두 무료입니다.
양실 쪽 욕실 입구 모습입니다.
양실 쪽 욕실 안쪽에는 욕조가 있습니다.
남원예촌 어메니티입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 외에 머리빗, 1회용 칫솔과 치약,
샤워캡, 면도기, 위생 백, 코튼 세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디럭스스위트 객실의 어메니티와 똑같아서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디럭스스위트 객실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남원예촌 로얄스위트 객실 동영상입니다.
객실 동영상을 찍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처음이라 후다닥 찍어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ㅎㅎ
한옥 뒤편으로 가면 아궁이가 있습니다.
겨울에는 아궁이에 장작을 넣어 불을 때는 전통 방식의 난방을 한다고 합니다.
저녁에 바라본 남원예촌 풍경입니다.
밤에 본 301호 로얄스위트 객실 방향의 모습입니다.
남원예촌 로얄스위트 객실과 디럭스스위트 객실 둘 다 머물러 본 결과
아늑한 느낌은 디럭스스위트 객실 쪽이 더 좋았습니다.
디럭스스위트 객실은 한실과 양실을 분리하는 미닫이문을 열어놓으면 한눈에 아이들이 뭘 하고 있는지
눈에 잘 들어오는 일자형 구조지만, 로얄스위트 객실은 한실이 안쪽에 있어서 공간이 분리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로얄스위트 객실은 디럭스스위트 객실보다 넓은 객실이라 공간의 크기를 중요시 한다면
로얄스위트 객실이 훨씬 만족스러울 거라 생각합니다.
남원예촌 한옥을 열심히 찍고 있는 저의 뒷모습입니다.
남편이 찍어준 사진이라 소중하게 간직하려고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ㅋㅋ
이상, 남원예촌에서 한옥의 아름다움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진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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