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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봉, 시간이 쌓은 이야기가 있는 오름 아름다운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이며,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이기도 한 유네스코 3관왕입니다. 세계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장소로 교육과 관광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지역사회의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유네스코 프로그램입니다. 지질공원 대표 명소 중 하나인 수월봉 다양한 화산지형과 지질자원을 가지고 있는 제주도는 섬 전체가 지질공원이지만 한라산, 만장굴, 성산일출봉, 서귀포층, 천지연폭포, 주상절리대, 산방산, 용머리해안, 수월봉, 우도, 비양도, 선흘곶자왈(동백동산)을 대표 명소로 지정해 놓았습니다. 대표 명소 중 하나인 수월봉이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수월봉 아래 포구에서 볼 수 있는 어촌 풍경입니다. 수월봉 탐방 안내소입니다. 수월봉은 제주 서부 지역 고산리에 있.. 2015. 10. 6.
추석 에피소드 추석을 앞두고 TV에서 명절 증후군 이야기가 한창 일때남편이 저에게 말했습니다."당신은 명절 증후군같은거 없지?" ("그럴리가요~~~~~")마음 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했어도제가 남편의 말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자 남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당신의 명절증후군은 조금만 있는 걸로." 추석은 이미 지나갔지만 저는 오늘추석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올해는 시어머님의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그동안 같이했던 음식 장만을 혼자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습니다.지금까지 시어머니는 각자의 살림은 각자가 해야 한다며 제가 시댁에 가더라도 음식 만들 때 돕는 정도만 하게 하시고 전담하게 하시진 않으셨거든요.그런데 시댁에 도착해서 주방을 보니 전이 마련되어있는 것이었습니다. 전을 보고 깜짝 놀란 저는 "어머님, 제가 .. 2015. 10. 5.
월령 선인장 자생지, 신비한 제주 풍경 돌담을 바라보면 제주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만 선인장만 보고 있으면 제주가 아닌 다른 곳에 있는 듯한 신기하고 묘한 풍경이 있는 곳 바로 월령 선인장 자생지에 다녀왔습니다. 자생지란, 누가 심지 않았는데 자연적으로 식물이 자란 곳을 말합니다. 월령 선인장 자생지의 선인장은 그 모양이 손바닥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손바닥 선인장이라고도 하고,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이름인 백년초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월령 선인장 자생지의 선인장은 멕시코가 원산지인데 해류를 타고 이동해 제주 해안가 바위틈에 자리를 잡고 자라서 지금의 자생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볼 때 자연의 생명력이 얼마나 놀라운지 감탄하게 됩니다. 돌담 아래 선인장 자생지 방향 안내 표지판이 보입니다. 표지판의 화살표 방향으로 걸으면 골목길이.. 2015. 9. 24.
제주별빛누리공원, 제주에서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즐거운 우주여행 글의 시작을 어떤 말로 할까 고민하고 있을 때 현이가 말했습니다."엄마, 글 쓰는 거 힘들어요?""응, 어떤 말을 쓸까 생각하면서 글로 표현해야 하거든."" 힘든 일 아니네요. 아기도 할 수 있겠어요."아들이 저를 시험에 빠지게 하지만,아들의 표현대로 아기도 할 수 있는 일~ 본론을 시작해 봅니다~ ㅋㅋ오늘은 제주에서 밤에 나들이할 만한 곳이자제주에서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인 제주별빛누리공원 이야기입니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이번 방문이 두 번째 방문입니다.(2011년 늦가을에 방문했었거든요)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선돌목동길 60(오등동 산 34번지)전화번호 : 064-728-8900관람시간 : 3월~10월 오후 3:00 ~ 밤11:0011월~2월 오후 2:00 ~ 밤10:00.. 2015. 9. 23.
요리하는 목수의 미친목수버거 19단 30cm 높이의 비주얼 최강 수제 햄버거가 있는 요리하는 목수 '아빠 어디가'와 '생생정보통' 방송에 나온 요리하는 목수의 음식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나도 먹고 싶다~" 드디어 이번에 직접 가서 방송으로만 보았던 바로 그 수제버거를 먹어 보았습니다. 블로그에 이 글의 제목을 적고 사진을 올리고 있을 때아들 준이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엄마, 블로그에 욕을 써도 돼요?" "안되지~ 바르고 고운 말을 써야 해." "그런데 왜 제목에 미친목수버거라고 썼어요?" "준아! 우리가 먹었던 그 수제버거의 이름이 미친목수버거야." "너 이름도 모르고 먹었구나!" ㅋㅋㅋㅋㅋㅋ 11살 아들 준이에게 '미친'은 욕이지만~제주 요리하는 목수의 '미친'은 음식 이름인 걸로... 요리하는 목수 건물 외관 모습.. 2015. 9. 22.
곽지과물해변, 바람의 바다로 기억되다 바람의 바다 그곳에서 생긴 일곽지과물해변 제주에 왔으니 제주의 바다에서 모래 놀이를 하려고숙소에서 가까운 곽지과물해변으로 향했습니다.곽지과물해변으로 가는 길에 잠시 한담 해안 산책로도 들렀고요. 한담 해안 산책로는 그냥 지나치기엔 아까운~ 참 예쁜 곳입니다.에메랄드빛 바다가 산책로와 어우려져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어서 이곳에서 보낸 짧은 시간도 즐거웠습니다. 한담 해안 산책로 입구입니다. 한담 해안 산책로 입구에서 내려다본 바다 모습입니다.에메랄드빛 바다가 정말 아름답지요? 사진 속 해안선 끝 부분에 MBC 드라마 '멘도롱 또똣'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카페 봄날이 보입니다. 멘도롱 또똣은 제주 방언으로 '기분 좋게 따뜻한' 이란 뜻입니다. ☞카페 봄날이 궁금하시면 클릭하세요. http://.. 2015.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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