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 여행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맛집을 검색했습니다.
그중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신 맛집이 바로 오늘 소개할 항아리손칼국수입니다.
인터넷 검색시 상호는 성동해물칼국수입니다.
식당이 위치해 있는 장소가 성동리라서 그렇게 부르는것 같다는 추측을 살포시 해봅니다.
가게에 도착해서 어디를 둘러봐도 성동해물칼국수라는 간판은 없습니다.
다만 항아리손칼국수라는 간판만이 커다랗게 보일뿐...
주소 : 경기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272-1번지
전화번호 : 031-533-3432
031-533-3838(간판에 적혀있는 전화번호)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까지
휴무일 :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하고 찾아갔습니다.
도로가에서 보이는 커다란 간판입니다.
식당앞 도로는 지금 도로 공사중이어서 반대편 차선에서는 식당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차는 어딘지 모를 길을 헤맸습니다.
식당의 정면 모습입니다.
"포천에서 최고로 맛있는" 이라고 적혀있는 간판이 식당 입구에 걸려있습니다.
"전국에서 최고로 맛있는~~" 이 아니라서 웬지 모를 기대감이 형성되는 간판이었습니다.
식당앞 도로가에 붙어 있는 "정상 영업 합니다."라는 현수막입니다.
이 현수막이 걸려있는 이유는 식당 바로앞 도로공사때문입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방문해서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식당 입구문을 열고 들어서면 보이는 정면 모습입니다.
보는 순간 인상적이었던~ 메뉴판 옆 벽에 걸려있는 액자에 쓰여있는 고객과의 약속입니다.
<고객과의 약속>
하나 : 포천에서 최고로 맛있는 칼국수를 만듭니다.
둘 : 진실한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고 고객을 대접합니다.
셋 : 내 가족에게 주는 것보다 더 맛있고 청결하게 만듭니다.
사실 고객과의 약속을 크게 찍고 싶었으나~
식사하고 계신 분들이 있어서 멀리서 찍었습니다....ㅎㅎ
저는 참 인상적으로 본 이 약속들이 앞으로도 잘 지켜지길 바랍니다.^^
우리집은 아이들이 있는 관계로 의자보다는 방 바닥에 앉는걸 선호합니다.
이 식당은 맛집 방송에 많이 출연한 곳이기도 합니다.
주방쪽 모습입니다.
커피 자판기는 정수기 뒤에 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식당 출입문쪽 모습입니다.
이 식당의 메뉴입니다.
해물 손칼국수(1인분) 6,000원
비빔 손칼국수 (2인분기준) 12,000원
편육 (1접시) 10,000원
도토리묵(1접시) 5,000원 입니다.
비빔 손칼국수도 맛있는 집이라고 했는데...
아이들이 매운걸 못먹어서 해물 손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너무 시지 않고, 칼국수와 함께 먹기에 딱 좋은 깍뚜기입니다.
아들이 폭풍흡입한 김치입니다.
테이블 전체 모습입니다.
커다란 그릇에 해물 손칼국수가 담겨져 나옵니다.
(사진속의 양은 3인분입니다.)
작은 개인 그릇에 각자 먹고싶은 만큼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홍합, 굴, 미더덕, 북어, 건새우, 바지락이 들어가는 시원한 해물 손칼국수입니다.
원래,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나는 국물입니다.
아이들이 있는걸 보시고는 청양고추를 국물에 바로 넣지 않고,
청양고추만 따로 다른 그릇에 담아 주셔서~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미리 배려해 주시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개인 그릇에 담은 해물 손칼국수 모습입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맛과 쫄깃한 면발이 참 좋았습니다.
이상, 맛집에서 맛있는걸 먹으면 기분이 아주 행복해지는 에스델이었습니다.
참고로, 맛은 주관적임을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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