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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는 덩굴성 여러해살이 식물로 한약재로도 사용되며 산약, 서여, 산우라고도 부릅니다.
마는 건강에 좋은 채소로 보통 생으로 먹거나 갈아먹는데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안 먹어서 저는 그냥 삶아서 먹습니다.
마를 냄비에 넣고 찌려고 하니 크기가 커서 도마에 놓고 자르려던 순간...
마의 모양이 주먹을 쥔 모양과 같아서 얼른 아이들을 불렀습니다.
"준아 ~ 현아~ 마가 주먹 쥔 모양을 닮았어!"
아이들은 마의 모양을 보며 신기해했고,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현이가 주먹을 쥐고 마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남자 1호, 2호, 3호가 함께 주먹을 쥐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남자 1호는 사진에서 잘렸습니다.
☞인생이란 결코 공평하지 않다. 이 사실에 익숙해져라.
-빌 게이츠-
"여보! 미안해요."
그리고...
마는 예쁜 모양이 아니라~ 그냥 칼이 가는 대로 듬성듬성 썰어서 푹 삶았습니다.
사진을 보니 "너무 대강 썰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보기엔 별로여도 먹는 데는 지장이 없다는 사실 아시지요? ㅎㅎ
껍질을 벗겨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삶은 마의 맛은 감자 삶은 맛과 비슷합니다.
이상, 달밤에 '마'들고 사진도 찍고 인생의 묘미도 발견한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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