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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연천 허브빌리지 가을 풍경

by 에스델 ♥ 201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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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언저리에 자리 잡고 있는 허브빌리지는 계절에 맞추어 아름다운 계절 꽃 축제 및 캔들 축제를 합니다.

보통 가을엔 국화 또는 안젤로니아 축제를 하는데~ 이번에 가보니 허브빌리지에 가을꽃인 국화가 가득했습니다.



허브빌리지 입구입니다.



허브빌리지 매표소로 가는 길입니다.



허브 빌리지 매표소입니다.


우리 가족은 클럽플로라 게스트하우스 투숙객이어서 받은 무료입장권을 매표소에 보여주고 입장했습니다.

입장요금 : 평일 성인 6,000원 / 주말,공휴일 7,000원

어린이 (36개월 이상~ 초등학생) 평일 5,000원 / 주말,공휴일 6,000원

이용시간 : 오전 10시부터 ~ 오후 10시까지


매표소를 지나 허브빌리지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매표소 바깥에서 보이는 허브 빌리지 진입로입니다.



허브빌리지 안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화사한 국화가 길가에 가득합니다.



허브샵입니다.



윈드가든입니다.



윈드가든은 바람에 의해 빙글빙글 돌아가는 다양한 바람개비가 멋진 곳입니다.



허브빌리지 표지판입니다.



갈림길에서 어느 곳으로 가야 할지 정해서 그곳을 열심히 걸어가면 됩니다.



안내책자에는 라벤더 가든으로 이름 지어져 있지만, 

계절에 따라 다른 꽃을 심어서 축제의 중심이 되는 곳이 바로 이 장소입니다.

다리를 지나면 드넓은 국화정원이 펼쳐집니다.



▲이 사진은 이번 여행 때 찍은 사진이 아니고 안젤로니아 축제 기간에 찍은 사진입니다.


사실 저는 국화꽃보다는 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안젤로니아 축제를 할 때가 더 좋았습니다.

안젤로니아는 멕시코가 원산지로 분홍색, 흰색, 보라색 등 꽃 색이 다양하고 예뻐서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은 꽃입니다.



다양한 색의 국화가 자리 잡고 있는 국화정원입니다.



색색의 국화가 가을을 느끼게 해줍니다.



허브빌리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임진강입니다.



예전에 눈부시게 하얗기만 했던 조각상에는 시간의 흐름이 더해졌습니다.


허브빌리지 곳곳에 피어있는 구절초입니다.



구절초가 가득 피어있는 이 길을 산책했습니다.



허브빌리지 들꽃 동산을 산책하고 내려와서 시인의 길로 향하는 중입니다.


 

시인의 길입니다.



시인의 길에는 벽에 좋은 글이 걸려 있습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루신의 <고향>중에서-



"아! 저렇게 노랄 수가." 가을 풍경에 공감합니다.


안도현의 가을 엽서입니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허브& 버드가든(온실)입니다.



약 374평 규모의 유리온실인 허브&버드가든은 허브의 용도와 테마에 따라 8개의 정원으로

나누어 100여 가지 허브와 20여 가지의 난대수목이 자라고 있습니다.

카나리아, 백문조, 금화조 등 아름다운 새들이 온실을 날아다닙니다.



실제 정원 안을 날아다니는 새를 찍어야 했는데... 돌로 대신합니다.ㅋㅋ



온실의 중심입니다.

허브&버드 가든은 이곳을 중심으로 허브차가든, 셰익스피어가든, 한국허브가든, 

염색허브가든, 미용.향료 허브가든, 지중해허브가든, 약용허브가든, 허브키친가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녁이 되자 허브빌리지에 불빛이 하나둘 켜집니다.


불빛으로 밝혀진 허브빌리지입니다.



길가 국화꽃 옆 조명등도 켜졌습니다.



밤에 보는 허브빌리지도 예쁩니다.



주차장에서 허브빌리지로 올라오는 길에도 가로등이 켜졌습니다.



허브빌리지 산책을 마치고 클럽플로라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허브 빌리지 무료입장권은 이틀 동안 사용이 가능하기에 아침 산책을 했습니다.



햇살 때문인지 저녁 시간 산책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아침 산책길에 다시 보게 된 임진강입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길입니다.



아침에 바라본 국화 정원은 저녁때보다 더 선명한 색을 보여줍니다.



높고 파란 가을 하늘 아래 허브빌리지 가을 풍경입니다.



허브빌리지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허브 족욕탕입니다.

수건을 대여해주기도 합니다만, 족욕을 하시려면 수건을 챙겨가세요^^



족욕탕 운영시간은 주중 13:00 ~ 18:00 시까지이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12:00 ~ 18:00까지 입니다.


라벤더 탕에서 허브 족욕을 즐기는 형제들입니다.


허브 족욕탕은 냉탕 2개와 온탕 2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차가운 물이 싫다며 온탕 족욕을 즐겼습니다.

녹차탕과 레몬탕은 냉탕이고, 라벤더와 솔잎탕은 온탕입니다.


아침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가을엔 누구나 시인이 된다고 합니다.

높고 한없이 푸른 가을 하늘이 참 예쁜 하루였습니다.


아이들 기억 속에도 그리고 제 기억 속에도 허브빌리지의 가을 풍경은 국화 향기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상,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가을에 다녀온 가을 풍경 가득한 허브빌리지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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