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화담숲은 곤지암 리조트 내에 있는 23만 평 규모의 생태수목원입니다.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으로써
현재 약 5만 평을 개방하여 운영 중입니다.
총 20여 개의 다양한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과 도입식물
약 4,300여 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주소 :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 곤지암 화담숲
전화번호 : 031-8026-6666
운영시간 : 8:30 ~ 17:30 (16:30 입장마감)
※11월 휴원일 24일(월요일)
겨울(12월~3월) 동안 휴장합니다.
주차 : 고객 전용 주차장 운영
주차권은 매표소에서 무료주차 확인증을 발권
(발권 후 1시간 이내 출차시)
이용요금 : 성인 8,000원 / 청소년,어린이,경로 6,000원
곤지암 회원과 투숙객 성인 6,000원 / 청소년, 어린이, 경로 5,000원
모노레일 이용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 어린이, 경로 2,000원
곤지암 리조트에서 곤지암 화담숲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번 여행의 주목적은 만추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것입니다.
※만추란? 늦가을을 말합니다.
곤지암 화담숲 이용 안내도입니다.
화담숲의 화담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눈다.'라는 뜻입니다.
리조트에서 곤지암 화담숲으로 가는 길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늘길 따라 이고, 두 번째는 꽃따라 물길 따라입니다.
두 가지 길 중에서 우리 가족은 하늘길 따라를 이용했습니다.
하늘길 따라는 하늬 리프트를 타고 매표소가 있는 곳까지 가는 길입니다.
리프트 이용은 무료입니다.
리프트 운영 시간은 8:30 ~ 16:30입니다.
매표소가 있는 곳까지 올라가는 리프트입니다.
리프트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울긋불긋한 단풍이 더 예뻐 보였습니다.
꽃따라 물길따라 입구입니다.
리프트에서 내려다본 꽃따라 물길따라 길입니다.
멍석이 깔린 길옆으로 졸졸 흐르는 물길이 있습니다.
화담숲 매표소입니다.
화담숲에는 아름다운 화담 8경이 있습니다.
그 중 첫 번째인 천년 단풍입니다.
천년 단풍은 수령 200년 이상의 우리나라에서 매우 큰 단풍나무입니다.
나무 둘레 250cm , 높이 12m, 나무 폭 13m 정도로 단풍나무로는 찾아보기 힘든 오래된 나무입니다.
원래 전라도 도로공사 현장에 있던 것을 화담숲으로 옮겨온 것입니다.
천년 단풍이란 이름은 오래도록 이곳에서 잘 살아주길 바라는 화담숲의 소망을 담아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화담 8경 중 하나인 원앙연못입니다.
방문자 센터입니다.
표지판을 따라 산책하면 됩니다.
곤지암 화담숲은 원래의 지형을 그대로 살려 만든 곳이고,
산책을 위한 코스는 현재 모두 4가지입니다.
1코스 - 숲속 산책길 이용
건강을 위해 추천하는 길입니다.
숲속산책길 입구 → 약속의 다리 →이끼계곡 → 자작나무 숲 →모노레일 상부승강장 →새이야기길 → 분재원 →수련원 등을
경유하는 코스로 초록색 길을 따라 올라가서 노란색 길을 이용해서 내려오는 길입니다.
2코스 - 모노레일 이용
유모차와 노약자에게 추천하는 길입니다.
모노레일 탑승 → 상부승강장 → 새이야기길 → 분재원 → 수련원 등을
경유하는 코스로 모노레일 상부 승강장에서 노란색 길을 이용해서 내려오는 길입니다.
힐링숲길 1코스 - 트레킹 추천 코스입니다.
힐링숲길 2코스 - 임시개장한 길입니다.
1코스는 약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되고, 2코스는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길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힐링 숲길 1코스는 약 2시간 30분 소요되는 길이고, 힐링 숲길 2코스는 약 2시간 50분 정도 소요되는 길입니다.
각자의 체력에 맞는 산책길을 이용하면 됩니다.
산책길에 본 규화목입니다.
규화목은 돌이 된 나무로 식물의 화석 상태 중 하나입니다.
높은 가을 하늘 아래 솟대입니다.
화담 8경 중 하나인 추억의 정원입니다.
어떻게 이런 고운 빛깔로 물이 들까요?
감탄사가 나오는 단풍이었습니다.
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이끼입니다.
노란색 단풍과 빨간색 단풍이 가까이에 있어서 찰칵!
늦가을이라 이제 잎을 다 떨어뜨린 나무도 보입니다.
붉은 단풍나무 뒤로 보이는 것은 화담 8경 중 하나인 약속의 다리입니다.
윤아와 장근석이 나왔던 KBS드라마 '사랑비'에도 나왔던 곳입니다.
약속의 다리는 화담숲 전망대이기도 합니다.
약속의 다리에서는 영원히 사랑하자는 약속을 담아 약속의 다리에 자물쇠를 채울 수 있습니다.
약속의 다리에 있는 자물쇠 중 하나입니다.
"지금처럼 영원히 행복하게 해줄께~ 약속의 다리에서..."
이 연인이 영원히 행복하길 바라며...
화담숲을 운행하는 모노레일입니다.
모노레일을 이용하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우리 가족은 걸어서 화담숲을 산책했습니다.
모노레일은 노약자와 유모차를 이용해야 하는 어린이를 위해 양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노레일을 타지 않고 숲속 산책길을 약 20분만 걸어가면 가족과 동반자를 모노레일 승강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약속의 다리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숲속 산책길을 이용하면 올라가는 동안 작은 계곡도 볼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 길을 중심으로 단풍이 참 아름답습니다.
곤지암 화담숲은 경사가 있는 오르막 구간이 완만한 데크 길로 조성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자작나무 숲입니다.
바닥에 떨어진 단풍잎이 늦가을이란 사실을 느끼게 합니다.
새 이야기 길에 있는 곤지암 화담숲에 사는 새에 대한 설명입니다.
산책길에 예쁜 새집도 볼 수 있습니다.
억새길도 걸었고...
낙엽이 가득한 길도 걸었습니다.
단풍나무원의 모습입니다.
단풍나무원은 국내 최다 440여 종의 단풍나무종을 볼 수 있는 가을 화담숲에서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그저 아름답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는 단풍 모습입니다.
화담 8경 중 하나인 분재원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분재원 입구인데~ 저는 구경을 못 했습니다.
둘째 아들인 '직진' 현이 군이 일관성 있게 직진만 하는 바람에 그냥 지나쳐야 했답니다.
국화가 가득한 길은 국화를 보며 걷는 즐거움이 있는 길이었습니다.
국화꽃 위에 내려앉는 낙엽들이 운치 있습니다.
찔레꽃입니다.
가을이라 붉은 열매가 맺힌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폭포를 지나가다 본 무지개입니다.
이 무지개를 보고...
"무지개가 뜰 때는 해가 반드시 등 뒤에 있다." 고 아들이 말했습니다.
저는 "우와~~ 어떻게 알았니?" 라고 물었습니다.
"엄마! 책에서 봤어요!"
정말 집에 와서 보니 기후 책에 무지개에 대한 설명 중 아들의 말이 정확히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폭포의 물방울에 비친 무지개를 보려고 아이들이 여러 번 이 길을 뛰어다녔답니다.
물웅덩이 떨어진 단풍입니다.
국화로 만든 예쁜 포토존이 산책길에 있습니다.
남자 1호, 2호, 3호도 여기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내려가는 길입니다.
내려가는 길에는 리프트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꽃따라 물길따라' 산책로를 이용해서 내려가면 됩니다.
아름다운 곤지암 화담숲을 마음껏 누리고 즐겁게 물길따라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서울에서 50분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하는 곤지암 화담숲은 늦가을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였습니다.
이상, 치유와 사색을 할 수 있는 가을 숲 속 산책길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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