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리조트 내 한식당 해파랑 이용 후기

우리 가족의 여행 스타일은 휴양형 여행입니다.

편히 쉬면서 심신을 보양하는 휴양의 의미에 충실하기 위해 일단, 호텔이나 리조트에 도착하면 식사를 대부분 

안에서 해결합니다. 

쏠비치 삼척 리조트 안에 있는 여러 식당 중에서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 가족 내 의견이 

분분했지만, 막내가 한식을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로 한식당인 해파랑에 방문하였습니다.

각자 따로 먹고 싶은 메뉴를 먹으러 가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가족은 함께 여야 한다며 다같이 해파랑으로 go!

해파랑은 조식, 중식, 석식을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식당 위치는 웰컴센터 1층 Tower C동 방향(구.호텔)에 있습니다.

◈조식 운영 시간 : 8시부터 11시까지

◈중식 운영 시간 : 11시부터 14시 30분까지

◈석식 운영 시간 : 17시 30분부터 21시까지

웰컴센터 1층에 있는 해파랑 입구 모습입니다.

출입문 앞에 해파랑에서 판매하는 메뉴 안내가 있습니다.

석식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기 때문에 식당 안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석식 1호 손님이었어요. ㅎㅎ

내부가 넓고,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였습니다.

테이블 세팅 모습입니다.

석식 메뉴입니다.

메뉴판에 있는 석식 메뉴 7가지 중에서 무엇을 먹을지 잠시 고민했습니다.

밑반찬이 정갈하게 나옵니다.

맛도 무난하고 깔끔했습니다.

큰아들이 주문한 석식 메뉴는 보쌈입니다.

블로거인 엄마가 사진을 다 찍을 때까지 젓가락을 들고 기다리던 아들입니다.

사진에 똑바로 세워져 있는 젓가락이 보이시죠?

예전엔 사진을 빨리 찍으라고 난리였지만, 이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자세를 취하는 것!

블로거 아들로 산다는 건 이런 겁니다. ㅋㅋㅋㅋ

제가 아들의 보쌈을 한 점 먹어봤는데, 촉촉하고 보들보들한 식감에 잡내가 없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막내는 '해파랑'에서 Kid's 수제 돈가스를 먹었습니다.

돈가스에 미역국이 제공됩니다.

돈가스 소스는 주문할 때 따로 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아들이 소스에 찍어 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제가 주문한 메뉴는 전복해물뚝배기입니다.

사진상 해물이 안 보이지만 해물은 실존하고 있습니다.

쑥갓 아래에 전복 2마리, 꽃게, 새우, 오징어, 이리 등 해물이 있었답니다.

전복 하나는 남편에게 양보하는 센스~♡

전복 크기가 작아서 조금 아쉬웠지만,국물 맛이 얼큰하고 시원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편이 주문한 흑돼지 김치 뚝배기입니다.

이 메뉴는 제가 맛을 보지 않았습니다. 내 거 먹느라 바빴기 때문에~ ㅎㅎ

하지만 남편이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보아 맛이 평균은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파랑 석식 영수증입니다.

가끔 후기를 읽고 협찬이나 광고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영수증을 첨부하기로 했어요.

저는 변방의 블로거라 협찬이나 광고가 1도 없습니다.

심지어 블로그 방문자 수도 떨어져서 나락인 상태...ㅋㅋㅋㅋㅋ

이제 더 떨어질 곳이 없으니 올라갈 일밖에 없다며 스스로에게 위로를 전하는 블로거랍니다.

이상, 리조트 내에 있는 식당이라 밖에 나가기 귀찮을 때 이용해볼 만한 식당이라고 생각하는 에스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