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대니펜션 : 결혼기념일 여행

 

 우리 부부는 결혼 기념일을 맞이하면 서로에게 선물을 하는 대신에늘 1박 2일의 여행을 떠납니다.^^

 

"결혼은 현실이구나!"

"참 기쁘고 행복한 현실!"

"이상으로 가는 출발점에 서 있는 현실. 너와 함께 출발하는 현실!"

남편이 저에게 쓴 편지 내용중 일부분입니다.

 

함께 출발하는 현실이기에 때론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드러나면 싸우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기쁘고 행복한 현실로 만들기 위해 서로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혼 기념일에 다녀온 마이대니 펜션입니다.

 

주소 :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49번지 마이대니

전화번호 : 033-672-2880

 

 1층 로비입니다.

 

 체크인을 하면 객실키와 편지 그리고 조식쿠폰을 줍니다.

 

소중한 사람과 떠나오실 때, 그 두근거림...

약속의 날을 기다릴 때 , 그 설렘...

기대하던 바다와의 대면, 그 첫인상의 짜릿함...

편지를 읽을 때 와 닿던 글귀입니다. 

 

 마이대니 펜션의 조식 서비스 시간과 영화 상영 서비스 시간이

로비에서 가장 잘 보이는곳에 적혀 있습니다.

 

 객실로 올라가는 계단마다 각기 다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습니다.

 

 3층 계단에 꾸며져 있는 공간입니다.

 

 우리 가족이 머문 객실은 5층에 있는 펜트하우스인

My Dream 객실입니다.

5층이어서 전망은 좋지만~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이어서

1층까지 오르내릴때 조금 불편했습니다.

 

 객실문을 열면 바로 정면에 보이는 공간입니다.

객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있습니다.

 

원룸으로 꾸며진 공간입니다.

 

 화장대가 있는 공간입니다.

 

 여분의 침구입니다.

현이와 저는 화장대앞 공간 바닥에 이 침구를 깔고 잠을 잤습니다.

 

 화장대 앞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냉장고 옆에 온풍기가 있습니다.

 

 욕실입니다.

 

 욕실안에 가운과 타올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부스입니다.

 

 샤워기 옆에 샴푸, 린스, 바디클렌져가 담겨있는 디스펜서가 있습니다.

 

 욕실 세면대입니다.

 

 세면대에 놓여져 있는 1회용 치약과 칫솔, 그리고 면도기입니다.

 

 퀸 사이즈 침대입니다.

 

 침대쪽에서 바라본 현관 모습입니다.

 

 텔레비전은 침대 위에서 시청하기 좋은 위치에 달려 있습니다.

 

 마이드림 객실의 특징인 바다 조망이 가능한 넓은 전용 발코니입니다.

 

 현이가  발코니로 나오는 중입니다.

 

 발코니에 나온 현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 오랫동안 그네를 탔습니다.

뒤에서 열심히 그네를 밀었던 저는 향단이 모드였을 뿐이고....

 발코니에서 내려다 본 전망입니다.

 

 객실 구경을 끝낸 아이들은 펜션앞 바다에서 모래놀이를 했습니다.

 

 준이는 모래성을 만들었고...

 

 현이는 모래놀이 도구들을 모래 사장에 파묻었습니다.

현이가 파묻어 놓은 모래놀이 장난감은 아무도 찾을수 없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리며...

 

 아이들이 재미있게 모래놀이를 하는동안 저녁이 되었습니다.

 

 저녁은 펜션에서 먹었습니다.

Dining 아웃도어 C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실외의 바다 데크에서 식사를 할 수있는 실속 메뉴입니다.(2인이상 주문가능)

▷메뉴 내용 : 국내산 돼지목살, 양념폭립, 해산물, 소시지, 구이용야채, 각종채소, 쌈장, 양념류, 추억도시락, 커피가 제공됩니다.

 

식사를  예약한 시간이 되면 미리 그릴에 숯을 넣어 주십니다.

 

 상차림이 세팅된 모습입니다.

 

 부드러운 목살과 해산물 & 야채, 폭립~ 모두 맛있습니다.

 

 깻잎과 상추, 그리고 마늘과 고추입니다.

 

 새콤달콤한 부추무침입니다.

 

 정말 추억돋는 추억의 도시락입니다.

 

 남편이 열심히 고기를 구웠습니다.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아이들은 무대놀이중입니다....ㅋㅋ

무대놀이는 한사람은 공연을 하고, 다른 한사람은 구경하는 사람이 되어 박수를 쳐주는 놀이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커피는 객실로 가지고 왔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준비해 주신 바나나 우유도 보입니다.

우유에 바나나를 넣고 믹서에 갈아 주셨습니다.^^

 

 바다위에 떠있는 달이 참 예뻤던 밤입니다.

 

 아침이 되어 조식을 먹기위해 1층에 내려왔습니다.

 

 유아를 위한 하이체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식입니다.

작은 그릇에 담긴 밥은 현이의 밥입니다.

 

 한식으로 제공되는 밥 외에 중앙 테이블에 세팅되어져 있는 토스트와

과일, 우유, 커피, 토마토쥬스, 오렌지쥬스는 셀프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오렌지 쥬스로 아침을 시작하는 현이입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토스트도 맛있게 냠냠~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먹은 수박과 파인애플입니다.

든든한 조식서비스가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체크아웃을 한 후 가는 길에 먹으라며~ 챙겨주신 아이스 티입니다.

마지막 집에 가는 길까지 제공되는 서비스에 마음이 흐믓했습니다.

이상, 결혼기념일을 맞아 1박 2일 여행을 다녀온 에스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