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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남원 시립 김병종 미술관과 그 안에 있는 북카페, 미안커피

by 에스델 ♥ 202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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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시립 김병종 미술관 건물 1층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미안커피에 다녀왔습니다.

남원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하니 이곳이 검색되기도 했고, 

특이하게 맛집 검색에서도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여서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감성 가득한 카페 투어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발걸음도 가볍게 남원 시립 김병종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화첩 기행 북카페(미안 커피)에 방문했답니다. 


MIAN COFFEE

주소 : 전북 남원시 함파우길 65-14

전화 : 010-4803-4882

영업시간 : 10:00 ~18:00

휴무일 : 매주 월요일


남원 시립 김병종 미술관 건물 외관 모습입니다.

이 미술관은 2018년 3월 2일에 개관했고, 남원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립미술관입니다.

남원 출신의 김병종 작가가 대표작을 남원시에 대량으로 기증하면서 컬렉션의 기반을 갖춘 곳입니다.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미술관이라 힐링 장소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미술관으로 가는 길입니다.


올라와서 바라본 미술관 건물 모습입니다.


중앙에 있는 길을 따라 들어가면 미술관입니다.

사진 속에 하얀색 파라솔이 펼쳐져 있는 방향이 화첩 기행 북카페인 미안커피입니다.


미술관 가는 길에 바라본 미안커피 방향의 모습입니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카페 이용 전에 미술관 데스크에서 발열 체크를 한 후에 입장해야 합니다.


미술관에 입장하면 정면에 안내 데스크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발열 체크를 합니다.


미술관 관람 시간 : 화요일~ 일요일 / 10:00 ~ 18: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1월 1일, 설, 추석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입장료 : 무료

※미술관 조례에 따라 특정 기획전시의 경우 관람료 징수 가능


코로나 19로 인해 방문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작품엽서 무료 증정 EVENT 안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안내입니다.


미술관 1층 전망입니다.


미술관 종합안내도입니다.

1층에 안내데스크와 김병종 작가의 상설 전시실인 갤러리1이 있습니다.

1층 안쪽에 화첩 기행 북카페(미안커피)가 있고, 카페 입구 맞은편에 선큰가든이라는 노출콘크리트 벽면으로 

둘러싸인 정원이 있습니다. 


미술 저작권 보호를 위해 작품을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갤러리1 내부 모습입니다.

갤러리1에서는 김병종 작가의 대표작인 바보예수, 생명의 노래 시리즈를 볼 수 있습니다.


미술관 1층 관람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미술관 2층에 있는 갤러리2에는 미술 작품 전시 외에 안쪽에 지리산 능선을 포함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갤러리2 콘크리트 벽체 뒤쪽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갤러리3 기획전시실까지 관람을 마친 후 1층에 있는 미안커피로 향했습니다.


1층 화첩 기행 북카페(미안 커피) 입구 모습입니다.


출입구 쪽에서 바라본 카페 내부 모습입니다.

입구 정면에 계산대가 있고 안쪽에 카페 이용객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페 규모가 그리 크진 않았습니다. 요즘엔 대형 카페들이 많아서 오히려 작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미술관 안에 있는 카페라는 특징을 반영해서 볼 때 적당한 크기로 보였고,

인스타 감성으로 알차게 꾸며진 공간이었습니다.


미안커피는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계산대 맞은편에 있는 마크라메 굿즈입니다.


에코백과 텀블러, 볼펜, 손거울, 마스킹테이프. 데코 패키지, 유리컵 등 여러 가지 굿즈가 있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석고 방향제 굿즈입니다.


미안 커피 계산대(주문하는 곳) 방향의 모습입니다.


미안 커피 디저트입니다.

사과 같은 내 얼굴, 댕댕이 머핀, 초코칩 브라우니, 치즈케이크, 레몬 케이크, 플레인 스콘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모두 맛보고 싶었지만, 식사 후 바로 방문하거라 배가 불러서 구경만 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미안 커피 안내문입니다.

이용 안내를 읽으며 미안 커피는 No kids zone이 아닌 No bad parents zone이라는 글에 공감되었습니다.


카페 계산대 아래에 있는 너무 맛있어서, 미안커피 팻입니다.


미안커피 소개 글입니다.

미안커피는 미술관 안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지만,

이 카페에 있는 동안 평소 미안했던 사람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미안 카페의 한쪽 벽면은 책장입니다.

김병종 작가가 기증한 5천 권의 서적 중 전시 도록, 문학.인문.사회 분야의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이기도 해서 카페에서 다양한 책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카페 안쪽 책장 방향의 모습입니다.


전망 좋은 창가 자리 모습입니다.


미안 커피 메뉴판입니다.


너무 예뻐서 미안 포토존입니다.


미술관 안에 있는 카페다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감성.


무심히 놓여 있는 장식품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너무 예뻐서, 미안 포토존입니다.

사진 찍으면서 미안했습니다.

안 예뻐서... ㅋㅋ


카페 야외 테이블 모습입니다.


야외 테이블에서 바라본 전망입니다.


미안커피 야외 포토존입니다.

이 자리에서 저는 인생 사진을 득템했습니다.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중이라 사진 속 표정이 햇살처럼 밝았답니다. 


미안커피의 귀여운 진동벨입니다.


우리 가족이 주문한 메뉴입니다.

아이들은 제주 청귤 에이드, 남편은 따뜻한 아메리카노, 저는 이곳의 대표 메뉴인 I'm 써리태라떼를 마셨습니다.


아임 써리태라떼시그니처 메뉴 다운 맛이었습니다.

참, 이 메뉴는 차갑게만 가능한 메뉴입니다.

고소한 서리태 맛에 부드러운 크림, 그리고 커피맛까지 당충전에 영양까지 충전되는 느낌의 메뉴였답니다.


카페를 나오는 길에 시원한 제주 청귤 차를 테이크아웃했습니다.

남편이 미안커피 take out컵 사진을 찍으라고 포즈를 잡아주어서 고마웠습니다.


남원 여행 기념으로 미안커피의 굿즈를 몇 개 사 왔습니다.

미안 볼펜과 미안 글라스.


그리고 허전한 벽면을 꾸밀 때 사용할 수 있는 데코 패키지를 샀습니다.

데코 패키지는 엽서와 사진,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는데 미안커피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굿즈입니다.


미안커피의 굿즈, 미안 글라스입니다.

300ml 용량으로 '오, 달링'이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습니다. 

홈 카페용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와 깔끔한 디자인이라 2개를 샀답니다.


다만, 숙소에 돌아와서 컵을 자세히 살펴보니 얼룩이 있었습니다.

사진 속 화살표 아래 하얀색 얼룩이 보이시죠?

컵을 씻으면 지워질 줄 알았는데, 유리컵을 가공할 때 생긴 자국이라 세제로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ㅠㅠ

저처럼 유리컵 굿즈를 살 예정이라면 꼭 유리컵을 카페에서 꼼꼼히 살펴본 이후에 사시기 바랍니다.


미안커피 명함입니다.


미안커피는 이틀 동안 연달아 방문했습니다.

두 번째 갔을 때 직원분이 제가 어제 방문했던 걸 기억하고 계셨어요.

제가 방문한 날 사람이 북적북적했는데 어제 온 손님을 알아보다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바쁜데 굿즈를 산 사람이라 기억하셨을 것 같기도... ㅎㅎ

미안커피는 친절한 직원분이 있으셔서 더욱더 좋은 기억으로 남은 카페입니다.


이상, 미술관 안에 있는 카페라 분위기 좋고, 사진찍기 좋은 감성이 있는 미안커피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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