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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남원 반야돌솥밥

by 에스델 ♥ 2020.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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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동생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동생 : "언니는 맛집에 잘 가던데... 높은 성공률의 이유가 뭐야?"

나 : "맛없는 음식을 먹은 이야기는 포스팅을 안 하는 거거든..."

내가 방문한 식당의 음식이 모두 맛있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먹어보고 내 입맛에 잘 맞았던 식당만 골라서 포스팅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남원 반야돌솥밥 이야기입니다.


주소 : 전북 남원시 향단로 8 (쌍교동)

전화 : 063-632-6264, 635-6264

영업시간 : 11:30~20:30

휴무일 : 일요일


길 건너편에서 바라본 남원 반야돌솥밥 방향의 모습입니다.


반야 돌솥밥 간판입니다.


식당 건물 외관 모습입니다.


식당 출입구입니다.


식당 안에서 바라본 출입구 모습입니다.

입구 쪽에 계산대가 있습니다.


주방 방향의 모습입니다.


원하는 자리에 앉으라고 했더니 아들이 창가 쪽에 먼저 앉았습니다.


식당 안쪽 자리 모습입니다.

테이블은 모두 좌식입니다.


우리 가족이 저녁 시간 첫 손님이어서 식당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창가 자리 방향의 모습입니다.


반야돌솥밥 메뉴입니다.

대표메뉴는 반야 돌솥밥엄나무 삼계탕(계절 메뉴)입니다.

우리 가족은 반야 돌솥밥 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반야돌솥밥이 좋은 이유입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물과 그릇이 먼저 나옵니다.

스테인리스 그릇은 돌솥밥이 나오면 밥을 비벼 먹을 때 사용합니다.


부추 무침, 콩나물무침, 치커리 겉절이입니다.


시원한 맛의 물김치입니다.


된장찌개입니다.


양념이 맛있는 더덕 무침입니다.


상추 겉절이와 김치, 그리고 간장 양념장입니다.


아삭아삭한 풋고추입니다.


콩나물국까지 나오면 상차림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반찬 가짓수가 생각보다 적어서 처음에 상차림을 보고 놀랐습니다.


마지막으로 돌솥밥이 나왔습니다.

돌솥밥의 돌솥이 매우 뜨거우니 절대로 돌솥을 만지면 안 됩니다.


돌솥밭을 스테인리스 그릇에 던 후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간장 양념장을 취향에 따라 넣고 비벼서 먹으니

반찬 가짓수가 적다고 놀랐던 마음이 어느새 사라지더군요. 

밥맛 그 자체가 완전 제 취향이었습니다.

사실 이 돌솥밥은 양이 꽤 많은 편입니다.

남편이 남김없이 싹싹 긁어먹는 저의 모습을 보고 "당신 그렇게 많이 먹어도 돼?"라고 묻더라고요. 

맛있는 건 남길 수 없는 마음 아시죠? ㅋㅋㅋㅋ


마무리는 구수한 누룽지로...

하지만 밥양이 많아서 누룽지는 다 먹지 못했습니다.


#내돈내먹(내 돈 내고 내가 먹은) 영수증 인증사진입니다.


저는 반야돌솥밥이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반찬이 풑밭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밥맛이 제 마음에 쏙 들었거든요.

이곳의 간장 양념장에 밥을 비비면 밥맛이 완성됩니다.

평소 나는 채식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정갈한 한 끼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신선한 겉절이와 갓 지은 밥맛이 인상적이었던 남원 반야돌솥밥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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