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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ASUS VivoBook, 컴알못의 가성비 노트북 구입 후기, 에이수스 비보북 14-R424DA

by 에스델 ♥ 2020.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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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컴퓨터가 생활의 필수품이라는 사실을 컴퓨터가 고장 난 후 절실히 깨닫고 돌아온 에스델입니다.

컴퓨터가 고장 난 덕분에(?) 이번에 노트북을 새로 샀습니다. ㅎㅎ

제가 원했던 제품 모델이 모두 동나 예약해서 사게 되었는데요~

갖고 싶었던 색상의 노트북은 7월 초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그냥 빠르게 입고된 색상으로 노트북을 장만했습니다.


노트북을 사려고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제가 컴알못(컴퓨터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라서

다양한 정보를 보면 볼수록 '혼돈의 도가니'더라고요. ㅠㅠ

심지어 검색해서 알아본 제품이 모두 다 좋아 보임. ㅋㅋ

그래서 컴잘알(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 컴퓨터 전문가) 지인 찬스~를 사용했습니다.

제가 새 노트북에 바라는 조건은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적합할 것,

간단하게 집에서 사무용으로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으며, 

아들의 온라인 수업에 활용하기(인강용) 좋을 것,

그리고 가성비.. 제일 중요한 건 가성비였습니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한 제품으로 컴잘알님의 추천을 받은 노트북은 ASUS VivoBook 입니다.

보통 아수스 비보북이라고 부르던데, 정식 표기는 ASUS 또는 에이수스입니다.

그런데 왜때문인지 에이수스보다는 '아수스'가 입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듭니다.^^;


예약 구매라 주문한 후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던 노트북이 도착했습니다.

상자를 열었더니 노트북을 주문할 때 함께 산 키스킨과 액정보호필름이 보입니다.


노트북 전용 액정 보호 필름입니다.

가격은 9,900원인데 노트북 화면에 붙이다가 폭망해서 사진으로 다시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재주문해도 또 망할 것 같아서 현재 액정 보호 필름 없이 노트북을 사용중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에이수스 비보북은 이 상자 안에 곱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봉인스티커를 뜯었습니다.


봉인스티커를 뜯고 상자를 열면, 부직포 주머니에 들어 있는 노트북이 보입니다.


노트북을 꺼내면 사용설명서와 워런티 카드(품질보증서)가 있습니다.


사용설명서와 워런티 카드 아래에 HDD KIT가 있습니다.

HDD KIT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버)를 추가할 때 필요한 가이드와 

하드 드라이브 커넥트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요건 나중에 HDD 추가 시 사용하면 되는 거라 잘 보관해 두었답니다.


상자 제일 밑바닥에 노트북 전원 어댑터가 있습니다.


제가 산 노트북 색상은 투명 실버입니다.

원래 사려고 했던 색상은 피콕 블루였지만, 입고가 너무 늦어져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투명 실버 색상의 노트북은 실물로 보니 은갈치가 연상되는...ㅋ


에이수스(ASUS) 비보북 뒷면의 모습입니다.

노트북 뒷면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패드, 통풍구, 양쪽 측면에 스피커가 있습니다.


에이수스 비보북을 살포시 열어보았습니다.


에이수스 비보북 전용 키스킨입니다.

노트북을 사용할 때 오염 사고(음료수, 먼지 등)를 방지하려고 샀습니다.


전용 키스킨을 부착한 모습입니다.

에이수스 비보북의 키보드는 타이핑할 때 키감이 제가 선호하는 키감(부드러운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고,

키 사이의 간격도 전에 사용했던 노트북보다 간격이 넓어서 편리하더군요.

사실 전에 사용하던 노트북은 키 사이의 간격이 좁아서 따로 무선 키보드를 사용했었는데,

에이수스 비보북은 무선 키보드를 따로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컴알못인 저는 컴퓨터의 모든 문제를 마우스로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에

현재 무선 마우스를 사용 중이지만, 

에이수스 비보북의 터치패드를 마우스가 없을 때 이용해보니 사용감이 좋았습니다.

또한, 터치패드 우측 상단에 내장형 지문 센서가 있어서 

로그인할 때마다 암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노트북 전원을 켜기 전에 가장 먼저 할 일은 노트북 충전입니다.

처음 사용하기 전에 3시간 동안 노트북을 충전했습니다. 잘했쥬? 


충전기를 꽂은 후 바라본 노트북 측면 모습입니다.

충전기 단자 옆에 HDMI 포트, USB 3.1 Gen 1 포트, USB 3.1 Gen 1 Type-C 타입 포트, 

헤드폰/ 헤드셋/ 마이크 잭이 있습니다.


충전단자가 있는 반대쪽 노트북 측면 모습입니다.

충전 중에는 붉은색 불빛이 켜집니다.

이쪽에는 Micro SD 카드 슬롯, USB 2.0 포트, 보안 슬롯이 있습니다.


노트북 충전이 완료되면 하얀색 불빛이 켜집니다.


노트북을 닫은 모습입니다.

노트북 마감처리가 깔끔하고 여닫기도 편합니다.


노트북을 주문할 때 따로 산 윈도우 10 Home 정품입니다.


윈도우 10 Home 정품 설치 모습입니다.


가성비를 추구하는 노트북이라 제가 산 제품은 운영체제 미포함입니다.

처음에 이 노트북을 추천받고 사려고 할 때 가장 고민되었던 부분은 운영체제 미포함이란 점이었습니다.

생생 컴알못인데 과연 내가 운영체제를 무사히 설치할 수 있을지 의문스러웠거든요.

이렇게 고민하던 중 노트북 리뷰를 꼼꼼히 읽다가 한 문장을 발견했습니다.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윈도우를 설치했으니~ 젊은이들은 더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는 

글을 읽고 바로 용기를 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윈도우를 성공적으로 설치했습니다.

그냥 정품 USB를 꽂고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는 click만 잘해주면 되더라고요.ㅎㅎ


그런데 말입니다. 

윈도우 10만 설치하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드라이버, 유틸리티, BIOS도 설치해야 되더라구요.

누군가가 나에게 드라이버와 기타 등등까지 설치해야 한다고 말해줬다면 저는 돈을 더 주더라도

운영체제 미포함 노트북을 사지 않았을 것입니다.

노트북에 드라이버를 설치하면서 사서 고생한다는 기분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고,

내 돈 주고 마음의 평화가 산산이 부서지는 제품을 산 희한한 경험을 했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제가 젊은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체험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제가 산 노트북은 운영체제가 설치된 제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습니다.

이때 '용기'를 내지 말고 '돈'을 더 냈어야합니다. *^^*

저처럼 생생 컴알못이라면 프리도스 노트북은 구매 후 후회막급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우여곡절 끝에 혼자서 드라이버, 유틸리티, BIOS 설치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오류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노트북을 보면서 한없이 뿌듯했답니다.


※ASUS 공식 홈페이지에서 노트북 드라이버, 유틸리티, BIOS를 다운받아 설치했습니다.


에이수스 비보북은 남편이 저에게 선물한 생일선물입니다.(남편카드로 구매한 솔직 후기)

 

Specifications


모델명:  R424DA-EB447

색상: 투명 실버

프로세서 : AMD 쿼드 코어 R5-3500U 프로세서, 2.1 GHz (2M 캐시, 최대 3.7 GHz)

운영체제 : 운영체제 미포함

디스플레이 : 14인치, 울트라 슬림 250nits, FHD 1920×1080 16:9

              안티글레어, NTSC:45%, 광시야각

메모리: 4GB on board + DRAM DDR4 4GB

저장장치: PCIEG3×2 NVME 512GB M.2 SSD

그래픽: AMD Radeon Vega 8

무선기술 : Wi-Fi 5(802.11ac)+Bluetooth 4.2(Dual band)2*2

지문인식기술과 HD Web Camera 있음.(마이크 내장)

USB 포트 : USB 2.0 포트 1개, USB 3.1 Type A 1개, USB 3.1 Type C 1개

오디오: 소닉 마스터

무게: 배터리 포함해서 1.42 KG

인터페이스: 헤드폰 출력&오디오 입력 콤보 잭, HDMI 1개, 마이크로 SD 카드 리더 1개

AC어댑터: 45W AC 어댑터

입력 장치: 치클릿 키보드 & 터치패드

배터리: 37WHrs, 2S1P,2=cell Li-ion

크기: 32.2(W)×21.2(D)×1.90~1.90(H) cm


접 사용해 본 아수스 비보북은 부팅 시간이 빨라서 만족스럽고, 

노트북 발열이나 소음이 작은편입니다.

광시야각 패널이 탑재되어있어서 어느 각도에서나 화면이 선명하게 보인다는 점, 지문인식 로그인으로 

빠르고 안전한 로그인이 가능하다는 점, 에르고 리프트 힌지키보드가 2도 기울어져서 타이핑하기 좋고,

디스플레이를 안전하게 지지해준다는 점, 디스플레이 상단에 HD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서 양방향 온라인 

수업도 할 수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듭니다.

또한, 휴대하기에 좋은 무게와 크기여서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충분한 용량이라 저장용량을 추가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다는 점은 이 노트북의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문서작업, 웹서핑, 영상 시청, 온라인 수업(인강용)하기에 적합한 

새 노트북의 성능에 감탄하며 사용 중인 에스델이었습니다.


P.S : 블로그 사진용 워터마크에 사용된 캐릭터는 다음 블로그를 운영할 때 

블로그 이웃인 땡초님이 만들어주신 캐릭터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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