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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휴비딕 핸디형 스팀 다리미 HWS-2 핑크색 구입 후기

by 에스델 ♥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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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하고 있는 다리미가 있기에 꼭 필요한 물건은 아니었지만,

우리 집 다리미에 스팀 기능이 없어서인지 스팀다리미가 사고 싶어졌습니다.

비싸고 다양한 성능이 있는 스팀다리미를 살 것인지~

저렴한 제품을 살 것 인지~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머릿속에선 비싼 스팀다리미를 사고 싶단 생각이 강했지만

현실을 직시하여 저렴한 제품을 사기로 타협했어요.

그래서 저는 가격이 착한 휴비딕 핸디형 스팀다리미를 사게 되었습니다. 


주문한 제품이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택배 상자를 열면 분홍색 상자가 보입니다.


휴비딕 핸디형 스팀다리미 상자를 꺼낸 모습입니다.


제품 상자 뒷면에는 스팀다리미에서 스팀이 나오는 사진이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사진처럼 스팀이 잘 나옵니다. 단, 스팀 양 조절은 안됩니다.


제품 상자 옆면에는 휴비딕 핸디형 스팀다리미의 특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직접 다림질을 해 본 결과 원터치 사용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제품 상자의 반대쪽 옆면에는 품질표시가 있습니다.

제품 모델명 : HWS-2(PINK)


상자를 개봉하면 휴비딕 핸디형 스팀다리미 사용 설명서가 보입니다.


사용설명서 아래에 휴비딕 핸디형 스팀다리미가 있습니다.


휴비딕 핸디형 스팀다리미 구성품 모습입니다.


물통 주입구 모습입니다.


휴비딕 핸디형 스팀다리미 본체에 물 넣는 양을 주의하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물통 끝까지 물을 채우면 물이 끓어오르면서 뜨거운 물이 튀어 올라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MAX 선까지만 물을 부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제품을 사용할 때 물은 가정용 식수 또는 정제수 사용을 권장합니다.

지역별로 물속의 석회질 양이 다르기 때문에 스팀 분구에 석회질이 끼일 수도 있고,

석회질이 다림질할 때 옷감에 묻어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품 구성품인 아이언 헤드입니다.

아이언 헤드는 니트, 모직, 실크, 면 등 다양한 옷감에 사용됩니다.


뚜껑을 장착할 때는 화살표 표시가 가리키는 자물쇠 모양과 삼각형 모양이 맞물리게 돌려서 닫으면 됩니다.


본체 바닥면에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 관리법에 의한 품질표시가 있습니다.


아이언헤드 위에 솔 브러시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솔 브러시는 모피, 털옷, 소파, 커튼을 다릴 때 사용하는 브러쉬입니다.


솔 브러시는 소파나 커튼의 먼지를 제거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착한 가격에 제가 좋아하는 핑크색이란 점이 마음에 들어서 샀는데, 디자인도 괜찮은 듯.

어디까지나 가격 대비 마음에 든다는 이야기입니다.ㅋ


물을 넣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불이 켜집니다.

약 90초 정도 기다리면 수증기가 나옵니다.


 

  휴비딕 핸디형 스팀다리미를 이용해서 다린 결과물입니다.

스팀이 한 번만 지나가면 주름이 쫙~ 펼쳐지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나는 스팀다리미의 장인이란 생각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면 주름이 펴지긴 합니다.


제품 가격이 싸기 때문에 내가 상상하던 결과가 아니어도

원만하게 납득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옷을 다릴 때 다리미를 반듯하게 세워서 다려야 하는데

약간 흔들리면 물 방울이 튀면서 다림질하는 옷이 젖는 경우가 발생하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이 제품의 단점은 물통이 100ml 용량이라 물이 빨리 없어진다는 점입니다.

제품이 핸디형이란 점을 감안하면 단점으로만 보기엔 어렵기도...ㅎㅎ

제 경우 정확히 셔츠 1장을 다리니 물통의 물이 깨끗하게 없어져서 아쉬웠어요.


휴비딕 핸디형 스팀다리미 상자는 남편이 아들의 휴대용 선풍기 받침대로 만들어서

버리지 않고 알뜰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들의 손을 편하게 해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 보이는 선풍기 받침대여서 블로그에 남깁니다.^^


이건 여담인데, 이 제품이 도착한 날 우연히 신문에서 오늘의 운세를 읽게 되었습니다.

이날 운세는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싼 게 비지떡!"


글자를 읽는 순간 전신을 훑고 지나가는 싸늘한 기분~

돈을 더 썼어야 했다는 후회~

바넘 효과인 걸 알고 본 오늘의 운세였지만 위와 같은 생각들이 잠시 스쳐 지나갔습니다.

※바넘효과란? 막연하고 일반적인 묘사는 누구에게나 적용된다는 걸 알지 못하고 

오직 자신에게만 적용되는 유일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주관적인 평가(개인적인 평가)를 뜻합니다.

이 효과를 증명한 사람의 이름을 따서 '포러 효과'라고도 합니다.


다음날 제품을 사용해 보고 느낀 점은 딱 가격만큼 이니 후회할 필요까진 없다는 사실!

장비빨도 중요하지만 다림질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이상, 간단하게 설렁설렁 옷 주름을 펴고 싶을 때 사용하는 휴비딕 핸디형 스팀다리미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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