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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이야기

백설 브라우니믹스로 간편하게 간식 만들기

by 에스델 ♥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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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할 때 최대적들의 공통점은 맛있고 열량이 어마무시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다이어트를 결심할 때마다 이런 종류의 음식들이 먹고 싶어 집니다.

오늘은 맛있으면 0칼로리라는 믿음으로 집에서 만들어 먹은 브라우니 이야기입니다.

다이어트는 또 내일부터...ㅋㅋ

백설 브라우니믹스입니다.

전자레인지 전용이라 오븐 없이 브라우니를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하는 제품입니다.

  • 제품명 : 브라우니믹스
  • 식품유형 : 기타 가공품
  • 내용량 :302g(1455kcal)
  • 보관방법: 직사광선을 피한 실온 보관, 장기간 보관 시 냉장보관, 개봉한 제품은 밀봉하여 냉장보관

브라우니 믹스가 담겨 있는 포장 상자 뒷면에는 브라우니를 만들 때 필요한 재료와 전자레인지 조리법이 있습니다.

포장 상자 측면에는 주의사항, 영양정보, 제품명, 식품유형, 내용량, 원재료명과 유통기한 정보, 업소명 및 소재지,

품목보고 번호, 포장재질(내면), 반품 및 교환처, 보관방법이 있습니다.

포장 상자를 열었습니다.

상자 안에 있는 브라우니믹스를 꺼낸 모습입니다.

브라우니믹스는 '프리믹스'제품 중 하나입니다.

※프리믹스란? Prepared Mix의 줄임말로 제조용 밀가루 혼합물입니다.

빵, 케이크, 쿠키를 만들 때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재료를 비율에 맞춰 혼합해 놓은 반제품을 뜻합니다.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부침가루, 튀김가루가 대표적인 프리믹스인데 요즘은 다양한 베이커리를 만들 수 있는 프리믹스

종류가 시중에 많이 출시되어 간편하게 빵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브라우니믹스가 들어있는 포장팩 뒷면 모습입니다.

포장 상자에 있는 전자레인지 조리법이 포장팩에도 인쇄되어 있습니다.

[브라우니 만들기]

1. 브라우니 믹스 320g과 물 55ml를 넣고 주걱을 이용해 가루가 안 보이도록 1분~2분간 반죽해 줍니다.

사진은 브라우니 믹스를 반죽 그릇에 넣은 모습인데요.

벨기에산 초콜릿 칩이 가루 사이사이에 있어서 시각적으로 맛있어 보입니다.

이런 베이커리 제품을 반죽할 때는 물의 양을 정확하게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들이 병원에 가게 되면 생기는 물약병(PE투약병)을 버리지 않고 이렇게 물 양을 계량할 때 활용하고 있습니다.

집에 계량컵도 있지만 물약병을 활용하면 알뜰하다는 느낌의 자기만족이 있습니다.ㅎㅎ

tip : 물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해도 됩니다.

평소 쫀득한 브라우니를 좋아한다면 물의 양을 50ml로 기준 양보다 조금 작게 넣고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 조리하면 됩니다.

반대로 물의 양을 조금 늘리면 부드러운 맛의 브라우니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 대신 우유를 넣고 아몬드 같은 견과류나 크렌베리 등을 첨가해서 만들면 더 맛있습니다.

브라우니를 1분 30초간 주걱으로 반죽한 모습입니다.

2. 얇고 넓은 사각 전자레인지 용기에 윗면이 평평하도록 반죽을 고르게 펼쳐서 담아줍니다.

용기의 크기는 가로 15cm, 세로 15cm면 적당합니다. 

예전에 브라우니 만들기 전용 용기가 있었는데 이번에 브라우니를 만들려고 찾아보니 없어서

집에 있는 다른 전자레인지 용기를 사용했습니다.

이 용기는 높이가 낮아서 전자레인지에 넣었더니 반죽이 부풀어 올라서 옆으로 조금 흘러넘치더라고요. ㅠㅠ

가능하면 저처럼 너무 반죽 양에 딱 맞는 용기를 사용하지 마시고 높이가 여유 있는 용기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3. 전자레인지에 용기를 넣고 3분 30초(700w 기준) 간 조리합니다.

※전자레인지 출력에 따라 900w 3분 20초, 600w는 4분 조리하세요.

내 전자레인지의 출력을 모르겠다 싶은 분들은

일단, 3분 정도 돌린 후 반죽을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반죽이 묻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시간을 조금씩 늘리는 방법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전자레인지를 오래 돌릴 경우 반죽이 타거나 딱딱한 식감이 되어 못 먹는 경우가 발생하니 참고하세요.

3.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후 한 시간 동안 식혀줍니다.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슈가파우더를 뿌려주었습니다.

완성된 브라우니의 맛이 아주 단데 또 단거를 뿌린 이유는 이렇게 먹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백설 브라우니 믹스로 만든 브라우니의 단면입니다.

맛은 달고, 식감이 아주 쫀득하고 꾸덕꾸덕해서 취향저격이었습니다.

브라우니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스프링클로 예쁘게 장식해 주었습니다.

스프링클은 식품유형이 당류 가공품이라 달달합니다.

☞단거+단거+단거=극강의 단맛

집에서 만든 브라우니에 생크림을 올리고 작은 구슬 레인보우 스프링클로 장식해 주었습니다.

어떻게 장식하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이죠?

이 브라우니는 단맛이 강하다 보니 우유나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을 때 가장 맛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의 특장점이고,

단점은 달다는 거... 당 충전을 위해 만든 저에겐 아무 의미가 없는 단점이지만~

둘째 아들은 자기가 원하는 맛이 아니라고 싫어하더라고요.

단거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의 바랍니다. 

이상, 집에서 브라우니믹스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은 간식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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