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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입장료, 메타프로방스 산책

by 에스델 ♥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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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유명한 메타세쿼이아 길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에서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은 널리 알려진 곳 중 하나로,

영화 [와니와 준하], [화려한 휴가]의 촬영지이자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촬영 장소이기도 합니다.

담양 여행의 필수코스인 메타세쿼이아 길에 방문하여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늘 높이 솟아있는 울창한 나무의 모습은 그동안 사진으로만 보았던 모습보다 훨씬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소 : 전남 담양군 담양읍 메타세쿼이아로 19

이용 시간  

하절기(5월~8월) 9시부터 19시까지

동절기(9월~4월) 9시부터 18시까지

쉬는 날 : 설날, 추석 당일

무료 주차 가능 

입장료

성인 : 2,000원/ 단체 1,600원

청소년&군인 : 1,000원/ 단체 700원

어린이 : 700원/ 단체 500원

※단체 20인 이상

입장료 무료 (관련 신분증 제시) : 담양 군민/ 경로/ 국가유공자/ 장애인/ 초등학생 미만


★코로나 19로 인해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 불가입니다.


메타세쿼이아길 오전 시간의 모습입니다.

길 입구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인생 사진을 찍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


시원스레 위로 쭉쭉 뻗어있는 메타세쿼이아 나무는

마치 초록빛 터널을 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길 입구에 있는 매표소 모습입니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24시간 개방되어 있고, 매표소는 운영 시간에만 입장료를 징수합니다.

우연히 매표소 운영 시간이 아닌 이른 아침과 야간에 방문하게 되어 무료로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메타세쿼이아랜드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숙소에 머물렀기에 수시로 이 길을 산책하게 된 것입니다.


메타세쿼이아 길의 정식 명칭은 메타세쿼이아 랜드입니다.

이곳에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걷는 것 뿐만이 아니라 어린이 프로방스, 호남기후변화체험관, 

영화 촬영 세트장, 개구리 생태 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프로방스로 가는 길입니다.


터널을 지나면 이렇게 공룡 조형물이 보입니다.


이른 아침 어린이 프로방스의 일부 모습입니다.


메타세쿼이아길 이정표입니다.

호남기후변화체험관, 개구리생태공원, 담양에코센터, 김정호 노래비, 메타랜드 매표소 방향과 거리를 알려줍니다.


걷다가 잠시 멈춰서 바라본 풍경.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길이어서~

확실히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갑자기 이건 무슨 사진인지 궁금하시죠?

야간에 방문한 메타세쿼이아 랜드 입구 사진입니디.

가로등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갔었는데 매우 깜깜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깜깜하고, 주변 풍경은 보이지 않고, 심지어 무섭게도 느껴져서 빨리 밝은 곳으로 이동하고 싶었어요.

그래도 저처럼 야간에 산책을 즐기시는 분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주로 다정한 연인들이 손에 손을 잡고서... ㅎㅎ

길이 깜깜했지만 그래도 걷다 보면 사진처럼 벽면에 장식된 작품을 비추는 작은 불빛을 만나기도 합니다.


밤에 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 있는 굴길 미술관 간판입니다.


길 미술관에는 제21회 담양 대나무 축제 기념 전국 청소년 그림 그리기 대회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어둠이 깊어서 야간 산책은 여기까지만 하고 뒤돌아 나왔습니다.

그리고 얼른 근처에 있는 메타프로방스로 향했답니다.


메타프로방스는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근처에 조성된 관광단지로 입장료가 없습니다.

프랑스의 휴양도시 프로방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유럽풍 건물이 자리 잡고 있고,

관광객을 위한 상업 공간과, 패션 아울렛, 카페, 식당, 펜션단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타프로방스에서 유명한 빵집 프로방스 베이커리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드셨던 키스링 마늘 빵BEST 메뉴이고, KBS 9시 뉴스에도 나왔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 산책한 거라 아쉽지만, 유명한 빵은 다음에 먹어보기로 했어요. 


해 질 무렵 메타프로방스 풍경은 불빛이 하나둘 켜져서 예뻤습니다.


메타프로방스 중앙 광장의 분수대 모습입니다.


메타프로방스 중앙 분수대 조각상을 배경 삼아 남편과 아이들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카페 단지 쪽으로 가면 사진 찍을 곳이 많고 더 예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산책을 즐기는 동안 해가 져서 어두워졌습니다.


달밤에 메타세쿼이아 길을 산책한 후 메타프로방스 야경을 보러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메타프로방스 단지 안내도입니다.


단순히 야경만 보려고 들렀는데 예쁜 건물들을 보면서 걷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메타프로방스 GATE 1 입구 모습입니다.


메타프로방스 길옆에 있는 수많은 사랑의 자물쇠입니다.

낮보다 밤에 조명이 들어와서 더욱더 멋졌습니다.


사랑의 자물쇠 포토존입니다.


밤에 한적해진 메타프로방스 거리 모습입니다.

메타프로방스는 메타세쿼이아 길에 방문할 때 함께 관람하면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이 있어서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서 식사를 하고, 쇼핑도 즐기고, 간식도 먹고,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기대하는 마음은 금물입니다. ㅎㅎ


이상,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곳이라면 지옥 빼고 어디든 다 좋다고 생각하는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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