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없는 여행 가방 선택 방법[이마트 DAIZ 여행가방 5종세트 후기]

여행용 가방은 한번 사면 오랫동안 사용해야 하기에 선택할 때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몇 년간 잘 사용했던 여행 가방이 

지난번 여행 때 파손되어서 이번에 여행 가방을 새로 사게 되었습니다.

10년의 세월 동안 3번째로 파손된 여행 가방입니다.

첫 번째는 제주도로 여행 갔을 때 하드형 여행 가방이 깨져서 공항에서 "고객님! 당황하셨어요?" 의 기억을 안겨주었던 가방이고,

(항공사 수하물 보상 규정이 있지만... 항공사 마다 다르게 적용됩니다.)

두 번째는 손잡이가 파손되어서 끌고 다닐 수 없는 여행 가방이 되는 바람에 정말 무겁게 들고 다녔던~  무거운 추억으로 남아있는 가방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파손된 가방은 소프트형 여행 가방으로 찢어졌습니다.ㅠㅠ

브랜드 여행 가방의 경우 여행 가방을 A/S 해주지만...

알고 보면, A/S가 되는 경우보다는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특히, 하드형 여행 가방의 경우 전면보다는 측면이 파손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A/S가 불가능합니다.

볼링공까지 떨어뜨리며 튼튼하다고 말하는 여행 가방이라도

 전면인 경우는 면적이 넓어서 충격을 가해도 탄성이 있어서 파손되지 않지만,

측면의 경우는 면적이 좁아서 약하기 때문에 파손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여행용 가방 선택 방법

◆ 여행 목적, 기간, 종류, 기내 반입 여부에 따라 여행 가방 크기를 고려해서 사야 합니다.

-장기간 도보 여행의 경우는 배낭여행용 배낭이 적합합니다.

-기내용을 살 것인지, 화물용으로 살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기내용은 21인치 이하, 중형 수하물 22~ 25인치, 대형 수하물 26인치 이상입니다.

(※시중의 여행 가방 세트 구성은 20인치와 24인치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내 수하물은 일반석인 경우 무게 10kg 이하 짐 1개와

 추가 허용 품목(노트북, 서류가방, 핸드백 중  1개) 1개이며 3면의 합이 115cm 이하여야 합니다.

◆ 내구성이 좋아야 합니다.

-내구성이란 물질이 변질되거나 변형되지 않고 오래 견디는 성질을 뜻합니다.

즉, 여행 가방은 튼튼하고 가벼워야 합니다.

-여행 가방을 평가 할 때 낙하 내구성, 균형 유지성, 발수성, 안전성, 가방이 햇빛을 오래 받았을 경우 변색하는지의 여부를 평가합니다.

◆ 이동 시 편리해야 합니다.

-바퀴가 2개와 4개인 가방 각각 장, 단점이 있습니다.

요즘은 바퀴가 4개인 가방이 대세입니다.

◆ 여행 가방은 바퀴와 손잡이 부분의 파손율이 높으므로, 특히 이 부분이 튼튼한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사야 합니다.

◆ 소프트형 여행 가방을 선택할지 하드형 가방을 선택할지 고민이 된다면...

 장단점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더 적합한 유형의 가방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소프트형 여행 가방은 외부 수납공간이 많고, 확장 기능이 있는 가방이 많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수납할 수 있으므로 

여행 시 짐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되신다면 소프트형 가방이 적합합니다.

그러나, 비나 눈이 오면 젖을 수 있고 오염에 취약하며 가방이 찢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끔 가방의 봉제선 부분이 뜯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드형 여행가방은 오염에 강하고 짐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부 충격에 의해 가방이 깨지거나 금이 가는 등 파손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아주 착한 가격으로 구매한 이마트에서 수입한 DAIZ 여행 가방 5종 세트 입니다.

점포예약배송을 받아서 집에서 가까운 이마트 점포에서 직접 배송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택배 상자 없이 비닐에 포장된 상태로 배송된 것입니다.

점포예약배송을 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문하는 현재 시점에서 3일 내 시간별로 선택 가능)

가격은 5종 세트에 129,000원입니다.

저는 카드 청구 할인을 받아 116,100원에 샀습니다.

이마트 여행 가방 5종 세트는 비슷한 구성의 다른 여행 가방 세트와 비교하면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비닐을 벗겨낸 모습입니다.

제품 구성은 화물용 24인치 여행 가방, 기내용 19인치 여행 가방, 보스턴 백, 폴더블 백팩, 항공커버 기내용, 항공커버 화물용입니다.

여행을 편리하게 해주는 제품 구성입니다.

이 제품은 아쿠아, 네이비, 핑크 3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가장 무난한 네이비를 선택했습니다.

여행 가방의 소재는 폴리카보네이트입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화학공업에서 널리 사용되는 플라스틱으로 내열성, 내충격성 및 광학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휴대폰, 노트북 등 광저장 매체 소재 원료로도 사용됩니다. 

뛰어난 내구성 때문에 우주 비행사의 우주모로도 사용된 소재이기도 합니다.

매우 단단하고 가벼워서 웬만한 충격에는 파손되지 않습니다.

(※ 강한 충격에는 파손됩니다~~)

취급시 주의사항과  품질 보증서, 피해보상기준입니다.

여행 가방의 손잡이 부분입니다.

손잡이 부분을 1단과 2단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 부분이 2단일 때의 모습입니다.

손잡이를 조절할 때 누르는 부분입니다.

바퀴는 4개이고 360도 회전합니다.

바퀴로 이동 시 소음이 적게 나는 우레탄 소재입니다.

여행 가방의 표면에 보호용 투명 필름이 씌워져 있습니다.

가방을 사용할 때 투명 필름을 제거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필름 제거 후 반품 불가)

여행 가방의 측면 손잡이와 잠금장치입니다.

잠금장치는 자물쇠가 필요없는 고정형 잠금장치입니다.

한가지 아쉽다고 생각되는 점은 TSA 형 번호 잠금장치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저가 상품에 바라는 게 너무 많아서 죄송~

※TSA 형 번호 잠금장치란? 

TSA는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 "Travel Sentry Administration"의 약자로 교통보안의 모든 책임을 지는 기관입니다. 

교통안전청 TSA는 법적으로 모든 수하물을 검사하게 되어 있어서, 수하물 안에 반입 금지 물품으로 의심되는 물건이

있는 경우 여행 가방의 주인을 불러서 가방을 열어 검사하거나, 본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물리적인 방법으로

가방을 열어서 확인합니다. 이렇게 물리적인 방법으로 수하물을 검사하게 될 때 자물쇠나 잠금장치 또는 여행 가방이

파손되는 경우가 있는데 TSA 자물쇠나 TSA 형 번호 잠금장치가 있는 여행 가방의 경우에는 TSA에서 사용하는 

마스터키로 여닫을 수 있기 때문에 자물쇠나 가방의 파손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잠금장치 작동 방법 설명입니다.

고정형 잠금 장치입니다.

손가락으로 버튼을 눌러주면 잠금장치가 풀립니다.

24인치 화물용 여행 가방을 열면 그 안에 19인치 기내용 여행 가방이 들어 있습니다.

여행 가방의 내부 모습입니다.

X형 고정 벨트가 있습니다.

X형 고정 벨트 반대편은 지퍼형으로 되어 있어 수납이 편리합니다.

19인치 기내용 여행 가방을 열면 보스턴 가방이 있습니다.

보스턴 백의 소재는 폴리에스터 100%입니다.

보스턴 백의 크기는 44.5×31×16.5cm 이고 제품 무게는 0.76kg 입니다.

보스턴 백의 내부 모습입니다.

매쉬 포켓이 있어서 수납하기 좋습니다.

보스턴 백을 어깨에 멜 수 있게 해주는 가방 끈입니다.

탈부착이 가능한 어깨끈이어서 편리합니다.

보스턴 백의 뒷면 모습입니다.

여행 가방에 보스턴백을 걸고 다닐 수 있게 디자인된 가방입니다.

보스턴 백 안에 항공 커버 기내용과 화물용, 그리고 폴더블 백팩이 들어 있습니다.

항공 커버입니다.

항공 커버는 여행 가방의 스크래치나 파손 위험을 줄여 주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커버를 씌웠다고 해서 무조건 여행 가방이 안전한 건 아닙니다.

폴더블 백팩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접이식 배낭입니다.ㅋㅋ

지퍼를 열어 뒤집어 주면 가방으로 변신합니다.

폴더블 백팩의 뒷모습입니다.

폴더블 백팩의 안쪽 모습입니다.

폴더블 백팩은 고리가 있어서 핸드백이나 다른 가방에 걸어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백팩은 여행 시 빈 상태로 가져갔다가 여행지에서 선물이나 짐이 생길 경우 담아오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관광지에서도 백팩에 짐을 넣고 다니면 양손이 자유로워서 편합니다.

이마트 Daiz 여행가방 5종 세트 전체 모습입니다.

 

저는 이 상품을 가격 거품이 없는 착한 가격의 여행 가방 5종 세트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아직 공항에서 내동댕이쳐지지 않아서 어느 부분이 파손될지는 알 수 없지만...

제가 사용하다 파손되면 파손된 부분을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방에 짐을 쌀 때 무거운 짐은 안쪽에 넣고, 

자주 꺼내야 하는 짐은 가방 안 주머니 또는 가방을 여는 입구 쪽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항공사에서 안내해주는 여행 가방의 크기나 무게를 준수해서 짐을 싸야 합니다.

분실에 대비해서 여행 가방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은 네임텍(이름표)을 부착하면 도움이 됩니다.

공항에서는 비슷한 가방이 많으므로 가방에 내 가방이란 표시로 손수건이나 리본 등을 손잡이에 묶어 두면

가방을 찾을 때 편리합니다. (또는 알아보기 쉬운 스티커를 붙여 놓으세요!)

공항에서 가방을 찾을 때는 가방이 파손된 부분이 없는지 현장에서 꼼꼼하게 살펴본 후에 이동해야 합니다.

이상, 정말 길게 썼는데~~ 결론은 제가 저렴한 새 여행 가방을 샀다는 이야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