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입해 있던 케이블 방송의 약정 기간이 끝나서 LG U+ 홈보이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홈보이란? 오디오, TV, E-BOOK, CCTV, 학습기, 내비게이션, 리모컨, 전자액자 등
집안의 디지털 기기를 하나로 대체해 주는 가정용 전자기기를 말합니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가입 문의를 하자 일단 설치 가능 지역인지 확인해 봐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가입하고 싶어도 못하는 일이 생길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우리 집 바로 앞에 광랜 선이 지나간다는 답변을 듣고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설치 기사님이 가져오신 홈보이 스테이션 상자 겉면입니다.
공유기와 설치에 필요한 장비입니다.
집 안에 들어온 설치 기사님은 텔레비전이 있는 위치와 데스크톱 컴퓨터가 있는 위치를 확인하고는 아주 난감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TV가 있는 위치와 컴퓨터가 있는 위치가 많이 떨어져 있어서 설치가 힘든 편이라고 하시더군요.
더불어 에어컨 뒤편 벽을 뚫고 나온 선을 가리키며(사진 속 선이 케이블입니다.)
"보통 케이블 방송은 TV는 케이블 선을 사용하고 인터넷 선은 따로 선을 씁니다."
"그런데 LG U+는 TV와 모두 광랜 선을 사용합니다." 라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다음에 이사하게 되면 TV 위치와 컴퓨터의 위치를 가까이에 두어야겠습니다.)
TV와 멀리 떨어진 컴퓨터로 말미암아 광랜 선은 긴 여행을 했습니다.
컴퓨터와 연결된 후 방문을 지나고...
주방을 지나고 거실을 지나고 집 안을 반 바퀴 돌아 그렇게 TV와 광랜 선은 연결되었습니다.
(천장 몰딩에 광랜 선이 타카로 고정되어있습니다.)
집 전화 단말기로 출시된 G패드 8.3이 스테이션에 도킹 중인 모습입니다.
LG G Pad 8.3은 안드로이드 태블릿 컴퓨터로 내장형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고,
카메라는 전면 130만 화소, 후면 500만 화소입니다.
지패드의 외관 크기는 216.8×126.5×8.3mm 입니다.
Q리모트 기능은 원하는 기기를 등록하면 집 안 가전제품
(TV,셋톱박스, 오디오, 에어컨, DVD, 블루레이, 프로젝터 등)을 조정할 수 있는 '일체형 리모컨'입니다.
홈보이 메인 화면입니다.
홈보이의 주요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 화면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홈보이 지패드 8.3 모델은 스피커 도킹 스테이션이 함께 제공되는데,
이 스테이션은 스피커 기능과 무드 조명 기능, 단말기 도킹 단자가 있어서
지패드 단말기를 연결할 때 사용합니다.
스피커 도킹 스테이션의 디자인은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홈보이 스테이션을 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왼쪽부터 무드 조명을 켜거나 끌 때 사용하는 버튼, 스피커의 음을 소거할 때 사용하는 버튼,
사운드 모드를 선택할 때 사용하는 버튼, 전원을 켜고 끌 때 사용하는 버튼입니다.
스테이션의 뒷면에 있는 무드 조명입니다.
스테이션을 눕혀서 찍은 사진인데 세워두면 은은한 불빛입니다.
스테이션의 도킹 단자입니다.
단자가 2개 있어서 세로 연결과 가로 연결이 모두 가능합니다.
전용 어댑터와 사용 설명서입니다.
메인 화면에 있는 다양한 기능을 하나씩 체험해 보면 재미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저는 주로 집 전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명색이 태블릿 컴퓨터인데 저에겐 늘 전화기 취급을 받는 지패드에게 좀 미안하기도 합니다.
지패드를 전화로 사용 시 가입자 간은 무료통화가 되고, 통화료도 저렴해서 마음에 듭니다.
또한, 통화 음질도 좋습니다.
지패드로 영상통화를 할 때는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반면, 일반 휴대폰보다는 큰 사이즈라 전화 통화 시 지패드를 들고 있으면,
벽에다 귀를 대고 말하는 기분이 듭니다.ㅋㅋ
그래서 집 전화로 이용 시 스피커폰 기능으로 전환해서 전화통화를 합니다.
(별도로 판매하는 블루투스 이어셋을 사야 하나 고민 중.)
휴대전화와 지패드의 크기 차이입니다.
지패드가 휴대폰보다 크긴 하지만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입니다.
7살 아들 현이가 가끔 이용하는 딩동이와 악기놀이입니다.
지패드는 전화 기능 외에 어린이 학습기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홈보이 서비스입니다.
EBS 강좌와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화면 모습입니다.
홈도서관 메뉴를 터치하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1만 권의 무료 E-BOOK을 제공합니다.
(유료 서비스는 따로 가입해야 합니다.)
Mnet으로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V.O.S의 어느날 어느곳 어디선가 노래가 좋더군요...ㅎㅎ
라디오도 들을 수 있습니다.
8.3인치 화면으로 TV를 즐겨 볼 수 있다는 점도 홈보이의 매력입니다.
실시간 채널 보기와 드라마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지패드로 다양한 잡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리빙 분야의 잡지를 즐겨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블 방송보다 인터넷 속도도 빠르고, 여러 가지 기능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홈보이는 매력적인 가정 기기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홈보이의 노크온 기능이 작동할 때가 있고 안될 때가 있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복불복임...)
※노크온이란? 지패드의 화면이 꺼졌을 때 화면의 중앙 부분을 두번 손가락으로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는 기능입니다.
이상, 태블릿 컴퓨터인 지패드 이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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