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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해녀잠수촌, 제주공항 근처 아침 먹을만한 곳

by 에스델 ♥ 2016.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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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제주 여행을 왔을 때는 제주공항내 푸드코트에서 아침을 먹었지만,

 

이번에는 시부모님과 함께한 여행이라 아침을 공항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렌터카를 인수한 후 자동차를 타고 해녀잠수촌으로 향했습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해안로 624

 

(제주시 용담3동 1020-1번지)

 

 

전화번호 : 064-743-0733

 

 

영업시간 : 매일 8:00 ~ 15:00

 



 

▲주차장에서 바라본 해녀잠수촌 건물 외관입니다.

 

식당 입구 야외공간에서 고등어가 맛있게 구워지고 있었습니다.

 

고등어구이는 메뉴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해녀잠수촌 메뉴판입니다.

 

식사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공합니다.

 

 

메뉴를 주문하니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음식이 정갈합니다.

 

 

식전 빵의 개념인지 ~ 서비스로 나온 토끼와 거북이 보리빵입니다.

 

 

보리빵 안에 팥앙금이 들어있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밥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이 빵을 거들떠보지 않아서 저 혼자 맛을 보았답니다.

 

저는 밥보다 빵... ㅎㅎ

 

 

제주는 보리빵이 유명한데 아침 식사를 하러 와서 제주 토속 음식인 보리빵을 무료로 맛볼 수 있어서 매력적이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나오는 고등어구이입니다.

 

 

식당 입구에서 바로 구워서 제공하기 때문인지 바삭한 느낌이 좋았던 고등어구이입니다.

 

해녀 잠수촌의 셀프 코너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계란 후라이를 취향대로 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남편이 계란 후라이를 만들어주겠다고 하길래~

 

저는 뒤에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어머님~ 어머님 아들 제가 부려먹는 거 아닙니다. 집에서는 반드시 결코 절대로 계란 후라이 안 합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ㅎㅎ)

 

 

남편이 셀프코너에서 만들어온 계란 후라이입니다.

 

계란 후라이 비주얼은 반숙이 예쁜데~

 

우리 가족은 모두 반숙을 안 좋아해서 늘 비주얼은 포기합니다. ㅋㅋ

 

 

전복 뚝배기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올 때 일단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뚝배기 안에 전복이 들어있는데~ 먹느라 바빠서 사진은 패스)

 

 

▲회국수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주문한 메뉴 중에서 회국수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치물회입니다.

 

 

제가 사진을 찍는 동안 남편이 비닐장갑을 끼고 회국수를 맛있게 비벼주었습니다.

 

(여보~ 왜 이러세요??? 어머님이 지켜보고 있어요. ㅋㅋ)

 

맛있게 아침을 먹는 아버님과 남편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출발하는 날 우리 가족의 공항패션은 가족 티셔츠 입기였습니다.

 

어림짐작으로 치수를 생각해서 산 티셔츠라 시부모님께 맞지 않을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아버님과 어머님께 딱 맞는 치수여서 기뻤답니다.

 

유치하다 생각하지 않고 즐겁게 가족 티셔츠를 입어주신 아버님과 어머님이 계셔서

 

더욱 즐거웠던 가족여행이었습니다.

 

 

제주공항 근처에 있는 식당이라  창문으로 하늘을 바라보니 수시로 비행기가 보였습니다.

 

 

 

식당 바로 앞 해안 도로 풍경입니다.

 

식당에서 나오면 보이는 풍경만으로도 제주에 왔음이 절로 실감납니다.

 

 

배가 고플 때는 이 멋진 풍경이 보이지 않았는데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듯... ㅎㅎ

 

 

이상, 배가 부르니 보이는 풍경이 아주, 매우, 더욱, 더 멋져 보였던 에스델이었습니다.

 

 

 

맛집이라고 해서 너무 기대하진 마세요.

 

입맛은 주관적인 거라 개인적으로 저는 평범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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