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밖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잘 기억해 두었다가
저를 데리고 그곳에 꼭 다시 가곤 합니다.
정말 바람직하고 바람직한 남편의 장점이라고 늘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번에 남편이 돈까스가 맛있는 집을 발견했다며~
저를 데려간 곳은 마포구 신수동에 있는 오군수제돈까스입니다.
남편이 쉬는 날 둘이서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182
서울 마포구 신수동 341-1
전화번호 : 02-715-5159
영업시간 : 평일 11시부터 20시 30분까지
휴무일 : 일요일
오군수제돈까스 건물 외관입니다.
주택을 가게로 개조한 느낌이 드는 아담하고 정감있는 모습입니다.
오군수제돈까스 입구에 세워져 있는 메뉴판입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출입문 쪽에 화장실이 있고 그 옆엔 주방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방 쪽을 정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주택을 개조한 곳이라 그런지 내부가 넓지는 않지만 오붓하게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벽면에 메뉴판이 보입니다.
돈까스 전문점이라 메뉴는 단출하고 식재료 원산지는 국내산입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남편이 주문한 메뉴는 로스까스 정식으로 가격은 9,000원입니다.
※주문을 받고 난 이후 조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돈까스가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정식을 주문하면 미니 우동이 함께 나오는데, 우동과 돈까스는 참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오군수제돈까스는 빵가루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돈까스가 바삭했고요.
고기도 부드럽고 촉촉했습니다.
그리고 주방에서 돈까스를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제공하기에 먹기 편했습니다. ^^
국물이 시원했던 돈까스와 함께 나온 우동입니다.
쟁반에 깔끔하게 나온 돈까스와 샐러드, 밥, 미니우동은 모두 깨끗하게 먹고 빈 접시만 남겼습니다.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다음에는 우리 집 귀염둥이 두 아들과 함께 가서
치킨까스를 먹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워놓았습니다.
이래서 제가 다이어트를 못합니다. ㅎㅎ
이상,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인 돈까스를 전문으로 하는 오군수제돈까스 이야기였습니다.
'맛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녀잠수촌, 제주공항 근처 아침 먹을만한 곳 (33) | 2016.08.31 |
---|---|
생어거스틴 상암DMC점 (28) | 2016.06.07 |
메리킹, 홍대 샤브샤브 무한리필 & 샐러드바 (40) | 2016.05.23 |
[이대 앞 나들이] 줄 서서 먹는 란주탕슉과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30) | 2016.04.04 |
참한 갈비, 누구와 함께 가도 좋은 곳 (58) | 2016.03.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