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의 즐거움 중 하나가 핀터레스트를 보는 일입니다.
핀터레스트는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SNS로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이미지 공유 사이트인데요.
어제 핀터레스트를 보다가 영감을 주는
아이디어가 있어서 저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핀터레스트에서 본 이미지는
청바지로 만든 휴대폰 충천 주머니였습니다.
청바지로 만든 휴대폰 충전용 주머니는 부피가 작아서
충전이 끝나고 난 후 보관도 쉽고 휴대폰을 충전할 때도
감각적으로 보여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
▲아이가 입다가 작아진 청바지입니다.
저는 이 청바지를 활용해서 휴대폰 충전할 때 사용하는 주머니를 만들었습니다.
만들기 재료 : 헌 청바지(안 입는 바지), 가위, 바늘, 실
1단계 : 청바지의 뒷주머니를 가위로 잘라줍니다.
시접이 많이 풀리는 소재가 아니어서 저는 시접 처리를 따로 하지 않고
가위로 깔끔하게 주머니 선을 따라 오려주었습니다.
2단계 : 주머니의 고리 부분을 만들 부분을 가위로 잘라줍니다.
저는 바지 아랫단이 튼튼해서 아랫단을 잘랐습니다.
바지에 따라 허리 부분을 잘라주어도 좋습니다.
▲바지 아랫단을 필요한 만큼 자른 모습입니다.
3단계 : 청바지 아랫단을 잘라낸 바지 뒷주머니와 바느질로 연결해줍니다.
▲양쪽을 손바느질로 박음질해서 완성한 휴대폰 충천 주머니입니다.
여러 번 꼼꼼하게 박음질해주었습니다.
▲평소 휴대폰을 충전하는 모습입니다.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지요...ㅎㅎ
▲휴대폰 충전용 주머니에 넣어 깔끔한 모습으로 충전해보았습니다.
아이가 입던 바지라 주머니가 조금 꽉 끼지만, 휴대폰이 잘 들어가서 만족스럽습니다.
청바지가 스판이라 늘어나거든요. ㅎㅎ
※제 휴대폰이 노트3라 다른 휴대폰보다 조금 크기가 크기도 합니다.
어른 청바지로 만들면 더 안정감 있는 휴대폰 충전 주머니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꼭 휴대폰 충전 주머니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 주머니를 여러 개 만들어서
벽걸이 수납용 주머니로 사용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가위로 자르고 약간의 바느질만 하면 완성되는 휴대폰 충전 주머니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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