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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먹다 남은 과자 보관하기, 커피 향은 덤!

by 에스델 ♥ 201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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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귀염둥이 둘째 아들 현이의 인생 최대의 유행어는

"뭐 먹을 거 없어요?" 입니다.

하루 세끼를 꼬박 잘 챙겨 먹고 그 틈새 시간에 항상 저에게 하는 말이라 

이제는 "뭐~ " 소리만 들어도 아들의 다음 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들을 위해 평소에 과자를 준비해 놓는데~

 과자를 한꺼번에 다 먹지 않고 애매하게 남깁니다.

슬퍼2

보통 때는 먹다 남은 과자를 지퍼백에 잘 밀봉해서 보관해 놓았는데 하필이면 지퍼백을 모두 다 써버렸습니다.

그래서 잔머리를 데굴데굴~~ 굴렸습니다.

바로 원두커피를 보관하는 봉투 안에 먹다 남은 과자를 보관하기로 한 것입니다.


마침 커피 원두를 다 사용하고 난 후에 모아 놓은 원두커피 포장 봉투가 집에 있었습니다.




원두커피 포장 봉투는 입구가 지퍼백 형태여서 밀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처럼 알루미늄 포장지의 경우에는 제품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고 습기를 차단해 주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아들이 먹다 남긴 계란과자입니다.


과자는 하루만 지나도 눅눅해 져서 먹기 힘들어지는데...

원두커피 포장 봉투에 보관해 놓았더니 하루가 지난 후에도 바삭바삭한 과자의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집에 원두커피 포장 봉투가 있으시다면 먹다 남긴 과자를 보관할 때 사용해보세요.


포장 봉투가 공기와 습기를 차단해 주어서 과자가 눅눅해지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덤으로 커피 향까지 과자에 스며듭니다.

커피 향이 과자에 스며든다는 점은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개인적으로 커피 향을 좋아해서 저는 장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점으로 생각하시면 이 방법은 패스하시고요~


이상, 아들이 남긴 과자가 바삭바삭하다는 결과에 기쁜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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