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활동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아야 오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앞으로 직업을 가진다면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길 바라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 체험 테마파크에서의 시간이 아이가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탐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로 생각하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키자니아 부산점에 방문했습니다.
전화 : 1544-5110
센텀시티몰 4층에 있는 키자니아 부산 티켓 카운터 모습입니다.
운영 시간 : 1부 10시부터 15시까지
2부 15시부터 19시 30분까지
3시간제 : 1부 12:00 ~15:00 / 2부 16:30 ~ 19:30
입장 요금 : 종일권 어린이 59,000원 (보호자 19,000원)
반일권 1부 어린이 40,000원(보호자 18,000원) / 2부 어린이 36,000원(보호자 16,000원)
3시간제 어린이 24,000원 (보호자 10,000원)
※어린이는 36개월~16세까지
키자니아 부산점 안내도입니다.
키자니아 파트너사 안내입니다.
키자니아는 파트너사를 통해 현실감 있는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키자니아 티켓을 발권하고 기다리는 장소입니다.
물품보관함 입구입니다.
물품보관함 내부 모습입니다.
물품보관함은 유료로 1,000원입니다.
한 번 투입된 동전은 반환되지 않고, 키 분실 또는 파손 시 5,000원을 부과합니다.
Tip. 키자니아에 입장하기 전에 외투나 가방은 최대한 물품보관함에 보관하고 입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이 직업 체험을 할 때 체험복을 갈아입는 경우가 많아서 입고간 외투는 짐이 됩니다.
그리고 직업 체험을 마친 후 기념품과 자격증 등을 받아와서 짐이 늘어나기 때문에
가능하면 양손을 가볍게 하고 키자니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외투는 모두 물품보관함에 넣고 지갑과 핸드폰, 카메라가 들어있는 가방만 가지고 입장했답니다.
티켓 카운터에서 티켓을 발권하면 체험 팔찌를 손목에 채워줍니다.
체험 팔찌 분실 시 분실 비용 16,000원이 적용되니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티켓 발권할 때 받은 보딩 패스와 여행자 수표, 가이드 맵입니다.
직업 체험에 참여하면 이 종이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학점을 이수하면 혜택이 있습니다.
키자니아 내부에서 사용하는 화폐가 있는데 이를 키조라고 합니다.
키조는 1, 5, 10, 20 키조로 나누어져 있고 티켓 발권 시 받은 여행자 수표는
은행에서 환전하지 않고 체험시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체험시설을 이용할 때 키조를 벌고, 쓰고, 저축하면서
경제관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키조와 여행자 수표는 분실 시 재발급되지 않습니다.
체험 시설을 이용할 때 각 체험 시설 앞에 사진 속 정보 게시판이 있습니다.
1. 어린이가 자리에서 대기할 경우 체험 가능한 시간
2. 1회당 체험 시설에 입장할 수 있는 최대 참가자 수
3. 체험 활동에 소요되는 시간
4. 체험 활동에 참여하기 적절한 나이
5. 키조를 버는 시설은 + 표시가 되어 있고, 키조를 지불해야 하는 시설은 - 표시가 있습니다.
6.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키와 몸무게를 제한하는 시설이 있는데 이 경우 미달 시 체험할 수 없습니다.
7. 원활한 체험 활동을 위해 한글 읽기 능력이 필요한 시설인 경우에 게시판에 표시가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티켓 발권 후 보딩패스에 기록된 CLASS(그룹)를 확인하세요.
입장 시간이 되면 로비 안내 방송과 모니터를 통해 그룹 단위로 입장하게 됩니다.
키자니아 입장 게이트에 들어가면 계단으로 이동합니다.
키자니아 입구에 들어서면 진로 상담 센터가 보입니다.
키자니아의 다양한 체험 시설 중 롯데 호텔& 리조트 방향의 모습입니다.
롯데 호텔& 리조트에서 직업 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표지판을 보고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아이들은 반일권 2부에 입장했는데 키자니아에 입장하기 전 대기할 때
효율적인 동선으로 움직이려고 미리 원하는 체험을 고르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이 수많은 직업 체험 중에서
모두 음식 만들기 위주의 체험을 골라서 무척 당황스러웠어요.
그래서 제가 간절한 마음으로 다양한 체험을 부탁한다고 했더니...
아들이 말하길 "엄마,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에요!" 라고 대답해서 저를 웃게 했답니다.
Tip. 가이드 맵을 보고 미리 체험할 곳을 정해 놓으면 효율적인 동선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체험 대기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들이 선택한 첫 번째 체험은 라면 연구 센터입니다.
사진은 라면 연구 센터 입구에 있는 정보 게시판 모습입니다.
직업 체험장 안에 보호자는 들어갈 수 없고 밖에서 구경해야 합니다.
체험복을 입고 라면 연구 센터의 일원이 되어 열심히 체험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체험을 마치고 아들이 받아온 키자니아 라면 마스터 자격증과 스낵면 컵라면입니다.
이때 받은 컵라면은 아이들이 집에서 야식으로 먹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는 키자니아 내부 모습입니다.
소방서 체험을 하는 아이들은 소방차를 타고 불을 끄러 갑니다.
바른 먹거리 스쿨과 음료수 공장입니다.
아이들의 두 번째 체험은 초콜릿 공장이었습니다.
초콜릿 공장을 이용할 때는 타임 티켓을 샀습니다.
타임 티켓을 사면 대기 시간에 해당 직업 체험 장소에서 대기하지 않아도
사진처럼 자리가 맡아져 있어서 시간에 맞춰서 해당 직업 체험 장소에 가면 됩니다.
타임 티켓은 키자니아 체험 시설 일부를 시간을 정하여 체험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로
정해진 시간만 현장에서 판매되는 한정수량 티켓입니다.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됩니다.
타임 티켓은 직업 1개당 3,000원입니다.
초콜릿 공장은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마치면 초콜릿을 줍니다.
키자니아 숍입니다.
키자니아 숍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목걸이 지갑입니다.
아이들이 체험 시설을 이용할 때 사용하는 키조를 손에 들고 다니면 분실 위험이 있어서
사진에 보이는 목걸이 지갑이 인기 있는 것 같습니다.
Tip. 아이가 직접 키조를 관리하기 위해서 집에서 아이가 메고 다닐 작은 크로스백을 준비해 가시면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체험인 과학수사대 C.S.I입니다.
키자니아 소방서입니다.
레이스 트랙입니다.
레이서 교육 시 차량의 운전운행을 위해 120cm 미만의 어린이는 이용이 제한됩니다.
마트입니다.
백화점입니다.
아이들의 세 번째 체험 장소인 햄버거 카페테리아입니다.
햄버거 카페테리아에서 햄버거를 만들고 체험을 마친 후 맛있게 먹었답니다.
함소아 한의원입니다.
승무원 교육 센터입니다.
승무원 교육 센터는 직업 체험 시 비상 탈출 슬라이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반바지와 치마 등 살갗이 보이는 복장은 슬라이드 탑승이 제한됩니다.
Tip. 안전한 체험을 위해 일부 직업 체험 시설은 샌들(고무 재질의 신발), 크록스,
아쿠아슈즈를 제한하는 경우가 있으니 운동화를 신고 가세요.
보트 조종 스쿨입니다.
플라워 아틀리에입니다.
연달아 만들어 먹는 직업 체험 끝에 마지막 체험은 로보틱스 연구소에 들어가서 저에게 감동을 준 아들입니다.
마지막까지 먹는 체험으로 마무리할까 봐 걱정했거든요.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의 마무리가 확실해서 마음에 듭니다. ㅋㅋ
부모 라운지입니다.
직업 체험을 하러 다니는 길에 키자니아 캐릭터인 바체를 만났습니다.
아들이 바체와 게임을 한 후 이겨서 10 키조를 받았답니다.
직업 체험을 마치고 남은 키조를 저축하러 아이들이 은행에 방문했습니다.
키조 입출금 통장과 카드입니다.
저금 된 키조는 기간에 따라 이자가 발생합니다.
키자니아 독립의 샘입니다.
출구로 나가는 길에 본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될거야" 라는 문구가 마음에 듭니다.
키자니아 부산 출국장 모습입니다.
4층 출국장을 통해 퇴장합니다.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아이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고자 한 저의 야심 찬 계획은
아들의 먹고살자고 하는 짓에 무너졌지만...
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했다는 점은 매우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아들이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할 시간은 충분하니~
저는 아이가 잘할 거란 믿음으로 묵묵히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상,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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