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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동문재래시장 먹거리, 제주 공항 가는 길에 가볼 만한 곳

by 에스델 ♥ 2015.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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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 여행은 짧은 일정이어서 아쉬움이 남지만매일매일 알차게 보냈던 하루하루였습니다.

제주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제주 공항으로

 가는 길에 동문재래시장에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동문재래시장은 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기도 하고,

동문재래시장의 맛집인 사랑 분식에 가서 사랑식을

먹어보는 것이 우리 가족의 목표였습니다. 

'사랑식'이란 떡볶이 안에 김밥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만두 2개와 달걀도 들어가 있는 분식입니다.

 

동문재래시장 주차장입니다.

 

동문재래시장 주차요금 안내입니다.

30분 이내는 무료이고 1시간 이내는 500원의 주차요금을 받습니다.

 

동문재래시장 입구에 들어섰습니다.

 

재래시장에 가면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사랑식을 먹겠다는 목표에 충실하기 위해 먹자로로 향했습니다.

사랑분식은 먹자3로에 있습니다.

 

사랑 분식 앞에 도착하니~ 기다림과 인내심이 필요한 것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줄'!!!

보는 순간 "줄을 서시오!"라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줄이 너무나 길게 늘어서 있어서~~~ 

줄을 보는 순간 LTE 급 속도로 여기서 먹는 건 포기했습니다.

 

대신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서울 떡볶이에 갔습니다.

제주에 와서 서울 떡볶이를 먹을 줄이야...ㅎㅎ

나중에 알고 보니 서울 떡볶이도 동문재래시장에서 맛집으로 추천받는 곳이었습니다.

 

서울 떡볶이에서 김떡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메뉴 이름인 김떡은 김밥과 떡볶이의 줄임말로 

1인분에 3,500원입니다.

만두는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우리 가족의 점심이었는데요~ 제주에서 가장 저렴하게 먹은 한 끼 식사였습니다.

 

서울 떡볶이에서 점심을 먹고 간식을 먹으러 간 곳은 가는 길에입니다.

가는 길에는 동문시장 먹자3로에 있는 간식을 파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파는 메뉴는 한라봉 차, 좀녀(해녀)빵, 커피, 망고 주스, 감귤 주스,

한라봉 아이스크림, 땅콩 아이스크림입니다.

 

직접 갈아서 만든 망고 주스와 감귤 주스를 팔고 있어서

시중에 파는 주스와는 차별화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 핫한 영양간식으로 소개하고 있는 좀녀빵의 모습입니다.

좀녀는 해녀를 뜻하는 제주 방언입니다.

 

이곳에서 파는 메뉴의 가격 안내입니다.

 

한라봉 아이스크림과 땅콩 아이스크림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하던 남편은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현이는 상큼하고 달콤한 맛의 직접 갈아서 만든 감귤 주스를 주문했답니다.

"현아~ 한 입만 맛볼게" 라고 말해놓고 거의 내가 다 먹은 주스이기도 합니다. *^^*

 

준이는 망고주스를 주문했습니다.

준이는 배가 불러서 나중에 먹겠다고 해서

가지고 다니기 편리하도록 페트병 망고주스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좀녀빵 맛이 궁금해서 좀녀빵 8개를 주문했는데요.

좀녀빵은 4개 2,000원이고 8개는 4,000원 그리고 10개는 5,000원입니다.

 

좀녀빵을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작고 귀여운 해녀의 모습이 깜찍합니다.

 

좀녀빵을 반으로 갈라보면 안에 자색 고구마가 들어있습니다.

 

준이는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망고주스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동문재래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선택해서 먹다 보니 우리 가족은 이렇게 먹게 되었습니다.

식사 비용보다 간식 비용이 더 많이 지출되었다는 사실은 안 비밀.ㅋㅋ

재래시장 구경을 하면서 지역 분위기도 느끼고~

다양한 상품도 구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상, 싱싱한 수산물부터 차게 먹는 빙떡, 흑돼지, 꿩메밀국수, 한라봉 등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주 특색의 음식들이 있는 

활기로 가득한 전통시장인 동문재래시장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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