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는 특색있고 아름다운 카페가 많습니다.
강화도에 가면 주로 방문하는 카페가 정해져 있지만,
가끔은 안 가본 곳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강화도 스페인 마을에 있는 마르베야 카페로 향했습니다.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2677-21
전화: 032-937-0209
휴무일 : 연중무휴
영업시간 : 주중(일~목)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주말 (금, 토)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강화도 스페인 마을 주차장입니다.
도로 위쪽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어쩌다 보니 그냥 지나쳐서 이곳에 주차했습니다.ㅋ
주차 공간은 충분히 확보되어 있으나 아직 공사 중인 부분이 많았습니다.
주차 후 스페인 마을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이름이 스페인 마을이라 남해 독일 마을이나 남해 미국 마을 정도의 규모를 상상했었는데
그건 확실히 아니었습니다.(단호)
현재 스페인 마을은 마스터 플랜이 1단계까지 완료된 상태이고,
2단계 공사를 진행 중인 모습이었답니다.
입구에 스페인 바 레스토랑이 있고 계단을 올라가면 펜션과 마르베야 카페, 스페인 샵, 갤러리가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서 옆을 바라보면 건물 아래로 바다가 보입니다.
돌계단을 올라가면 스페인 샵과 갤러리가 보입니다.
마르베야 카페에 가기 전 스페인 마을 갤러리에 먼저 들렀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갤러리 바닥에 동그랗게 투명 유리로 마감한 부분이 있어서 특이했어요.
여기서 건물 아래로 흐르는 물을 볼 수 있어서 마치 관광지에 온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스페인 마을 갤러리 규모는 작은 편입니다.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은 미술품 저작권을 생각해서 모자이크하였습니다.
갤러리 곳곳에 테이블이 있어서 편안하게 앉을 수 있습니다.
스페인 마을 갤러리 안에서 바라본 바다 전망입니다.
멋진 그림과 함께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갤러리를 나와서 위로 올라가면 루프탑입니다.
편안한 자세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남자 1호, 2호, 3호가 모두 동시에 휴대폰을 꺼낸 후
정면에 보이는 바다 사진을 찍는 모습은 가장 인상 깊은 풍경이었습니다.ㅎㅎ
아름다운 풍경 앞에 우리 집 남자들은 휴대폰에 풍경 사진을 남기는 것으로 대동단결~♡
루프탑에서 저도 정면에 보이는 바다 풍경을 찍어봤습니다.
나에게 아름다운 풍경은 바라보는 것이 아닌 찍는 것!!!
루프탑 안쪽에는 예쁜 디자인의 의자와 흔들 그네 의자가 있습니다.
루프탑에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계단 아래에 물이 흐르고 징검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계단 아래 있는 돈키호테와 산초 조각상입니다.
스페인 마을이라서 스페인의 대표적인 문학 작품 [돈키호테]를 주제로 삼은 듯 보였습니다.
스페인 기념품을 전시 판매하는 스페인 샵과 그 옆에 있는 마르베야 카페입니다.
스페인 샵 입구 모습입니다.
스페인 천연 화장품인 올리브갤러리 제품과 장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강화도 스페인 마을 마르베야 카페 입구입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영업시간 안내문이 있습니다.
출입문 쪽 벽면 모습입니다.
스페인 하면 투우가 연상되는데 벽면에 투우사와 소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여자 화장실 입구입니다.
남자 화장실은 바깥의 외부건물에 있습니다.
카페 벽면에 돈키호테의 유명한 장면인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가 있습니다.
마르베야 카페의 또 다른 출입구입니다.
건물 뒤편에서 카페로 들어올 때는 이 출입구를 이용합니다.
카페 출입구에 놓여 있는 다트 기계입니다.
마르베야 카페 주문하는 곳 방향의 모습입니다.
마르베야 카페 메뉴입니다.
디저트 냉장 쇼케이스에는 대부분 타르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긴 테이블이 비어 있어서 이 자리의 끝에 앉았습니다.
각자의 취향이 반영된 1인 1 주문.
진동벨이 울리면 진동기를 가지고 픽업 데스크로 가서 음료를 받아오면 됩니다.
아이들은 레몬에이드와 자몽에이드를 마시고, 저와 남편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스페인 마을 카페 마르베야의 아메리카노 맛은 무난하게 아는 맛이었습니다.
사실 커피 맛은 내가 좋아하는 원두로 직접 내려 마시는
드립 커피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카페에서 커피를 즐겨 마시는 이유는~
공간이 주는 경험을 맛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인 듯...
마르베야 카페 안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입니다.
카페 바로 앞에 있는 야외석은 전망을 즐기기 좋은 자리입니다.
카페 창밖으로 보이는 싱그러운 나무가 멋진 풍경에 한몫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카페 반대쪽 벽면에는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정열의 춤 플라멩코가 장식되어 있고,
그 옆에 깨알같이 풍차, 돈키호테, 산초의 모습이 보입니다.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스페인 마을 산책에 나섰습니다.
산책로가 짧아서 부담 없이 편안하게 걸었습니다.
산책로에서 바라본 바다 전망입니다.
산책로 계단을 내려가서 바라본 카페, 펜션 건물입니다.
산책로 계단을 내려오면 작은 분수대가 보입니다.
사진 속 바다 전망이 잘 보이는 데크 위에 연인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저와 남편이 동시에 다정한 연인을 바라보며 남긴 한마디!
"좋을 때다!"
둘 다 우리도 저런 때가 있었다는 분위기로 말한 거라 마주 보고 웃었답니다.
아담한 수목원에 자작나무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수목원 계단을 올라오면 펜션 건물(세미나룸) 뒤쪽이 보입니다.
이 건물 1층에 마르베야 카페가 있습니다.
펜션 건물 뒤쪽에 있는 야외 테이블에서 바라본 전망입니다.
강화도 스페인 마을 마스터 플랜입니다.
앞으로 복합문화공간이 될 예정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현재는 펜션과 카페, 갤러리, 레스토랑이 완공된 상태로
나머지는 공사 중이라 주변이 어수선하니 참고하세요.^^
오션뷰 테라스 모습인데요.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뷰가 완전 제 취향이었습니다.
오션뷰 테라스에서 바라본 돈키호테와 산초 조형물입니다.
강화도 바다에서 만난 돈키호테와 산초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이상, 훌륭한 바다 전망이 기억에 남는 카페 마르베야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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