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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작년에 입었던 패딩이 맞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크는 속도가 빨라서 조금 여유 있는 크기의 멋진 오리털 패딩 점퍼를 새로 샀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교복 위에 패딩을 입고 학교에 가야 하는데

아들이 아침에 새로 산 패딩을 입었다가 다시 벗어두고는 그냥 교복만 입고 학교에 가더군요.

이튿날에도 똑같은 행동을 하길래 아들에게 몸에 딱 맞는 패딩을 사주면

입을 거냐고 물었더니~ 고개를 크게 끄덕이더라구요.

옷이 커서 마음에 들지 않는데 말하긴 그렇고 해서 행동으로 보여준 듯....

 

그래서 새 오리털 패딩 점퍼를 산지 얼마 되지 않아 부담되니 저렴한 패딩을 하나 사게 되었습니다.

최강의 가성비로 유명한 훼르자 롱패딩을 샀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학교에 패딩을 입고 간 바로 그날에 패딩이 찢어진 상태로 집에 왔더라구요.

왜 이렇게 된 것인지 물었는데 대답은 하지 않고 찢어진 부분만 상세히 알려주면서

"엄마 바느질해 주세요!"라고 말해서 그냥 웃었습니다.(어이상실)

찢어진 패딩 점퍼를 그대로 입고 다닐 수 없으니 집에서 간단하게 수선해 보았습니다.

준비물 : 찢어진 패딩, 의류 수선 테이프, 와펜, 가위, 분무기, 다리미

 

찢어진 패딩 모습입니다.

패딩의 팔 부분이 찢어진 상태입니다.

 

[찢어진 패딩 수선하는 방법]

1. 준비물인 와펜의 뒷면에 의류수선테이프를 크기에 맞게 잘라서 올립니다.

 

2. 의류수선테이프를 올려놓은 와펜 뒷면에 분무기를 이용해서 촉촉하게 물을 뿌려줍니다.

 

3. 찢어진 패딩 부분에 물에 젖은 와펜을 올려줍니다.

 

4. 다리미로 열을 가해 압착시켜줍니다.

이렇게 하면 와펜이 패딩의 찢어진 부분을 가려주어서 찢어진 패딩을 계속 입을 수 있습니다.

세탁 시 접착한 와펜이 떨어질 수 있어서 저는 다리미로 고정된 와펜 위에

같은 색 실을 사용해서 바느질도 해 주었답니다.

와펜 가격은 1,200원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튼튼하게 패딩을 수선했습니다.^^

 

[찢어진 패딩 수선하는 방법]

찢어진 패딩을 집에서 수선하는 두 번째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아이들이 작아서 입지 못하는 패딩을 활용한 것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입었던 패딩을 버리기 전에 패딩 원단을 조금씩 잘라서 보관합니다.

이유는 아이들이 옷을 너무~~ 험하게 입어서 뜯어지고 헤지고 난리거든요...

이렇게 잘라서 보관해 놓은 패딩 원단을 필요한 크기만큼 잘라서 찢어지고 헤진 부분에 덧대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 패딩 원단을 필요한 크기만큼 가위로 잘라줍니다.

2. 의류수선테이프를 잘라낸 패딩 원단 뒷면에 물을 묻혀서 고정합니다.

3. 잘라낸 패딩 원단을 패딩의 찢어진 부분 위에 놓고 다리미로 열을 가해 붙이면 됩니다.

 

바로 위의 방법으로 수선한 부분입니다.

깔끔하게 붙었죠?

가까이에서 봐서 그렇지 멀리서 보면 표시가 그리 크게 나지 않습니다.

사람이 팔꿈치만 보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요. ㅋㅋㅋㅋ

 

찢어진 패딩을 집에서 수선 사진입니다.

아들이 수선한 부분을 마음에 들어 해서 다행입니다.^^

 

저는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찢어진 패딩을 수선했지만

재료를 사서 수선해야 하는 경우에는 수선패치를 이용하면 더 간편합니다.

인터넷에 '수선패치'라고 검색어를 치면 판매처가 나오고,

패딩용 수선패치 가격은 배송비를 포함해서 6,000원 정도 합니다.

다리미로 열을 가해 붙이는 수선패치가 있고,

스티커처럼 바로 붙일 수 있는 수선테이프도 있답니다.

 

이상,  찢어진 패딩을 집에서 수선한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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