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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호수 전망이 멋진 디아넥스 호텔 조식

by 에스델 ♥ 2018.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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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항상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바로 호텔 조식을 먹는다는 즐거움 때문인데요.

디아넥스 호텔 조식은 어떨지 기대를 하고 호텔 1층 로비에 있는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아침을 먹으려고 9시쯤 내려갔는데 그때가 가장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는데요~ 호텔 이용객 대부분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여서 9시에 아침을 많이 드시더라구요.

혼잡한 느낌이 싫으시다면 이 시간은 피해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날 저는 더 일찍 일어나서 라운지로 향했답니다. ㅎㅎ

디아넥스 호텔 1층에 있는 라운지 정면 모습입니다.

라운지 입구에 운영시간, 이용요금 안내문이 있습니다.

디아넥스 호텔 조식 이용시간 :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조식은 10시까지 라운지에 입장해주세요.

디아넥스 호텔 조식 이용요금 : 성인 22,000원 / 어린이(5세~13세) 16,500원

디아넥스 호텔 라운지에 들어서면 정면에 이렇게 멋진 뷰가 펼쳐집니다.

아름다운 호수 전망이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디아넥스 호텔 조식 뷔페가 차려져 있는 곳 모습입니다.

가장 안쪽 자리에 배치된 한식 코너입니다.

전기밥솥이 두 개 놓여 있는데 한쪽엔 쌀밥이 들어있고, 다른 한쪽엔 곡밥이 들어 있습니다.

밥솥 옆에 도시락 김이 있고, 삶은 달걀 옆에는 한식 밑반찬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식 밑반찬을 자세히 살펴보면, 배추김치, 갓김치, 파래무침, 무말랭이가 있습니다.

파래무침 옆에 창란젓갈, 연근조림, 메밀묵, 모듬 버섯볶음, 땅콩 조림이 있습니다.

밑반찬은 모두 무난한 맛입니다.

소불고기와 연두부입니다.

소불고기는 뚜껑을 열어보지 않아도 여러분이 다 아는 비주얼입니다. ㅎㅎ

시샤모(열빙어) 구이입니다.

다음날 조식 뷔페에는 시샤모 구이 대신 가자미구이가 나왔습니다.

해물크림떡볶이입니다.

부드러운 해물 크림소스로 만든 떡볶이라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아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알록달록 파프리카가 들어간 잡채입니다.

감자튀김입니다.

소시지입니다.

스크램블입니다.

모듬치즈 옆에는 단호박 샐러드가 있습니다.

샐러드 코너입니다.

야채 샐러드 옆에 카프리제가 있고 그 옆에 훈제연어가 있습니다.

제가 밥 대신 먹었던 빵입니다.

밥과 빵이 함께 있는 조식 뷔페에선 언제나 빵을 선택해서 먹는답니다.

그래서 종류가 많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토스터 옆에 먹물 식빵과 우유 식빵이 있습니다.

먹물 식빵은 인기가 많아서 금세 사라지더군요.

식빵 옆에 버터와 잼이 있습니다.

잼은 망고 잼과 블루베리 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버터와 잼 옆에 놓여 있는 어린이 식기와 커트러리입니다.

라운지 중앙의 둥근 테이블에 놓여 있는 더운 음식입니다.

오른쪽에 돼지고기 카레가 있고, 중간에 성게 미역국이 있습니다.

성게 미역국 옆에는 보말죽이 있습니다.

과일 3종입니다.

전날엔 귤, 파인애플, 바나나가 나왔습니다.

수제 요거트입니다.

포도 젤리와 요거트 젤리입니다.

식혜입니다.

다음날엔 식혜 대신 수정과가 나왔습니다.

식혜 옆에 있는 시리얼 2종입니다.

시리얼 옆에는 견과류가 놓여 있습니다.

우유, 감귤 주스, 사과 주스, 물입니다.

커피와 차가 준비된 테이블 방향의 모습입니다.

커피기계 3대가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커피 맛이 진한 편이라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커피기계 옆 창가 쪽에 어린이 의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커피기계 옆에 있는 티백 차와 머그잔입니다.

아침 식사를 마칠 때쯤 호수에 사는 오리가 산책을 나왔습니다.

창가에 아이들이 올망졸망 붙어서 사진 속 오리를 열심히 쳐다보는 모습이 참 귀여웠답니다.

디아넥스 호텔 조식은 한식은 알찬 구성이었고, 양식으로 보면 있을 건 다 있는데 좀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빵 종류가 더 있었다면 아주 흡족했을 텐데 말입니다. ㅋㅋ

디아넥스 호텔 조식은 전체적으로 평범한 메뉴 구성이라 특색이 없어서 맛도 메뉴도 모두 무난하다는 평으로 마무리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무난하기가 제일 어려운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흠잡을만한 점이 없다는 것이니까요...

 

디아넥스 호텔 조식을 생각하면 지금도 아름다운 호수 전망이 기억에 생생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아침을 먹을 수 있어서 아침 시간이 더욱 여유롭게 느껴졌답니다.

 

이상, 남이 차려주는 밥상을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먹는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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