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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플마제 무선 청소기 XJC- Y010] 플러스마이너스제로 청소기 핑크 베이지 사용 후기

by 에스델 ♥ 2018.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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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고 있던 유선 청소기가 고장 나서

무선 청소기를 새로 사려고 엄청난 검색을 했습니다.

고가형 무선 청소기는 가격이 후덜덜~해서 단념!

중저가형 중에서 한국소비자원 무선청소기 성능.비교 분석

결과에서 괜찮은 평가를 받은 테팔 무선청소기를 사려고 했는데,

이 청소기를 보는 순간 테팔 무선청소기는 안중에도 없게 되었습니다.

내 맘에 쏙 드는 핑크색 무선 청소기라니...

디자인이 예뻐서 청소기를 눈에 띄는 곳에 두어도 손색이 없다니...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모드가 발동되었습니다. ^^

 

기호로 표시하면 간단한데 한글로 풀어쓰면 이름이 정말 긴~~

플러스마이너스제로 줄여서 [플마제] 무선 청소기가 도착했습니다.

가격은 299,000원입니다.

 

신형인 A020 무선 청소기는 배터리 사용 시간도 70분으로 더 길고,

각 모드에서 1초 이상 누르면 전원이 꺼지지만

결정적으로 제가 원하는 핑크색이 없어서 저는 Y010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상자를 열면 또 다른 상자가 안에 들어 있습니다.

 

청소기가 들어 있는 상자입니다.

플러스마이너스제로 청소기는 상자 겉면에 있는 사진처럼 2in1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틱 스타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본체에서 롱 노즐을 분리해서

더욱 가벼운 핸디 스타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제품 상자를 열면 플러스마이너스제로 무선청소기 사용설명서가 보입니다.

 

 청소기가 포장된 모습입니다.

 

사용설명서는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청소기에 대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제품 구성입니다.

 

플러스마이너스제로 청소기의 플로어 노즐 흡입구와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유선 청소기의 노즐 흡입구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 청소기보다 흡입구가 작다는 점이 이 청소기의 단점이자 장점입니다.

같은 면적을 청소한다고 가정할 때 플마제 청소기는 흡입구가 작아서 여러 번 청소기를 왔다 갔다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플로어 노즐이 작아서 구석구석 청소하기엔 편했기 때문에 완전히 단점으로만 보기는 힘들답니다.

 

플러스마이너스청소기가 표준모드일때 불빛은 파란색입니다.

청소기 단계로 치면 1단계 청소 모드인데 소음이 적은 모드라 밤에 아이들이 흘린 과자 부스러기 청소하기에 좋은 모드입니다.

표준모드는 흡입력이 약하기 때문에 저는 주로 밤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소기를 충전하는 모습입니다.

저는 본체에 배터리가 조립된 채로 충전했지만

청소기 윗부분에 있는 배터리만 따로 떼서 원하는 장소에서 충전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플러스마이너스제로 청소기가 강모드일때 사진처럼 빨간색 불빛이 들어옵니다.

강모드는 주로 남편이 청소할 때 사용하는 모드입니다.

(강모드로 청소해도 충분함)

 

플러스마이너스제로 무선 청소기를 사려고 마음을 먹은 후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바로 흡입력입니다.

돈을 썼는데 성능이 좋지 않으면 망하는 거잖아요... ㅠ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흡입력이 좋습니다.

유선청소기와 같은 강력함은 아니지만, 무선청소기치곤 괜찮은 편입니다.

 

충전이 완료되면 불빛 색깔이 바뀝니다.

 

플러스마이너스제로 청소기는 하이파워 모드일 때 보라색 불빛이 들어오는데

플로스마이너스제로 청소기에서 제일 흡입력이 강한 모드입니다.

주로 제가 청소할 때 사용하는 모드인데 강모드로 청소해도 충분하지만

청소기 소음이 하이파워 모드일 때가 유선청소기 청소 모드와 비슷해서 청소하는 기분이 납니다.

기분으로 청소하는듯한 기분은 기분 탓입니다.ㅋ

 

청소기 본체를 분리한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청소기는 작동할 때 내부 부속품인 브러시가 마모되면서

금속성의 해로운 먼지가 발생하는데 플러스마이너스제로 무선청소기 모터는 브러시 부속품을

사용하지 않아서 건강에 좋지 않은 해로운 먼지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제가 막~~~ 디자인과 색깔만 보고 물건을 산 것 같아도 알고 보면 꼼꼼하게 제품에 대해 살펴보고 산답니다.

 

필터를 분리하기 전 모습입니다.

 

 청소 후 필터에 붙어 있는 부스러기와 머리카락 그리고 먼지....

분명 보기엔 깨끗했는데 청소기를 사용 후 우리 집에 이렇게 먼지가 많았나 싶었답니다.

더스트 박스에 먼지가 이렇게 모이기 때문에 소모성 먼지 봉투 필터가 따로 필요 없고

그대로 뭉쳐진 먼지를 버리면 됩니다.

큰 먼지를 잡아주는 메시 필터 안에 미세 먼지를 잡아주는 EPA 필터가 있습니다.

EPA 필터는 1년에 한 번씩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필터는 모두 물 세척이 가능해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플로어 노즐 크기가 실감 나지 않으실 것 같아서

핸드폰과 크기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플로어 노즐 크기가 작아서 장난감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어요. ㅎㅎ

 

플러스마이너스제로 무선 청소기는 스탠드가 있어서 원하는 위치에 세워 놓을 수 있습니다.

전에 쓰던 유선 청소기는 청소가 끝나면 구석에 숨겨두었는데 플러스마이너스제로 청소기는

디자인이 예뻐서 그냥 이렇게 잘 보이는 장소에 두고 수시로 사용합니다.

 

이 청소기를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1.3kg의 가벼운 무게의 청소기라

청소할 때마다 가벼워서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든다는 점입니다.

내 손목은 소중하니까요~♬

단점은 청소기 모드 전환을 할 때 각 모드를 순서별로 거쳐야 해서

여러 번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점이 불편합니다.

플마제 신형 청소기는 이점을 개선해서 출시 되었지만

저는 구형을 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모든 단계를 눌러주는 수고로움을 감당하고 있답니다.

참고로 이 청소기는 평수가 큰 집에서 메인 청소기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규모가 큰 집에선 서브 청소기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평수가 작은 집에 살고 있어서 제가 쓰기엔 딱 실용적인 청소기라고 생각합니다.

플러스마이너스제로 브랜드 스토리에 적혀 있는 문구처럼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딱 적당한 그것"이 지금 제가 쓰고 있는 무선청소기입니다.

 

플러스마이너스제로 무선청소기를 새로 산 후에 남편이 엄청 자주 청소를 해줘서 좋은 나날들입니다.

아무래도 청소기가 눈에 똭~~~ 보이는 곳에 있으니 청소에 대한 열정이 샘 솟는 듯...

 

이상, 청소는 장비빨, 남편이 청소를 해주는 것은 운빨이라고 생각하는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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