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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제주중문실내관광지]반 고흐 인사이드: 빛과 음악의 축제 전시

by 에스델 ♥ 2016.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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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시 너무 덥거나 추울 때, 비가 내릴 때 등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실내 관광지를 찾게 되는데요.

 

우리 가족이 방문한 반 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전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오픈런으로 열리고 있는 실내 전시회여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픈런이란? 공연이나 전시가 끝나는 날짜를 지정하지 않고

 

지속적해서 운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흥행 여부에 따라 오랫동안 지속합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중문 관광로 222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서귀포시 중문동 2700-2)

 

전화번호 : 1522-1178

 

자동차 안에서 찍은 부영호텔& 리조트입니다.

 

 

 

부영호텔 입구에 반 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배너가 있습니다.

 

 

전시명 : 반 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전시 기간 : 2016년 6월 17일 부터 오픈런

 

전시 시간 :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오후 6시 입장 마감)

 

장소 :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지하 2층

 

휴무일 : 연중무휴

 

관람소요시간 :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취향에 따라 더 적거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함)

 

 

 

남편이 주차하는 동안 부영호텔 로비에서 기다렸습니다.

 

 

이렇게 로비에 있는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서요. ㅎㅎ

 

 

 

로비에서 지하 2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입구입니다.

 

 

 

시부모님과 남편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2층으로 내려가고,

 

아이들이 계단으로 가길 원해서 저와 아이들은 계단으로 내려갔습니다.

 

 

 

 

지하 2층으로 내려오면 사진에 보이는 출입문이 보입니다.

 

이 문밖으로 나가면 전시장 입구가 있습니다.

 

 

 

전시장 입구입니다.

 

 

 

전시장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전시명입니다.

 

 

매표소입니다.

 

 

 

관람료 : 성인 12,000원 /초중고생 10,000원 / 유아 8,000원

 

36개월 미만 무료입장(증빙자료 첨부 시)

 

 

 

배우 박서준이 이 전시회의 홍보대사이고

 

김구라가 제주 반 고흐 인사이드 오디오 가이드에 목소리를 재능 기부했습니다.

 

 

반 고흐 인사이드 전시의 인트로입니다.

 

전시회 입구로 들어가면 하늘하늘한 흰색 천이 빛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냅니다.

 

 

 

전시 구성은 네 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중 첫 번째 구역은 뉘넨의 또 다른 해돋이입니다.

 

이곳에서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대형 화면으로 보게 됩니다.

 

음악과 어우러진 전시여서 밋밋하지 않고 즐겁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네 개의 구역에 갈 때마다 보게 되는 대형 화면으로 보는

 

그림은 8분에서 12분 정도 상영됩니다.

 

 

 

 

각 구역별로 앉아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있기 때문에

 

상영이 완료되면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

 

 

이 전시회는 아이들도 흥미로워했지만~ 시부모님께서도 무척 좋아하셨답니다.

 

적극적으로 사진을 남기시는 아버님의 뒷모습을 보면 아시겠지요? ㅎㅎ

 

제주에서 열리는 반 고흐 인사이드 전시회는 사진 촬영이 가능해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정상이란 건 포장된 도로와 같다. 걷기엔 편할지 몰라도 꽃은 자라지 않는다."

 

-빈센트 반 고흐-

 

 

 

두 번째 구역인 파리의 화창한 어느 날 안내입니다.

 

 

 

천장에 매달려 있는 색색의 구슬과 조명이 신비한 분위기를 냅니다.

 

 

현이는 조명이 돌아가면서 나타나는 빛을 참 좋아했습니다.

 

 

 

파리의 화창한 어느 날 구역에서는 점묘법에서 영감을 얻는 색 입자들과

 

거친 붓 터치의 밝고 화려한 그림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상영됩니다.

 

 

 

체험공간인 고흐의 아뜰리에 입구입니다.

 

 

고흐의 아뜰리에 에서는 AR(증강현실)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증강현실을 체험을 위한 태블릿 PC입니다.

 

 

 

태블릿 PC를 벽에 걸려있는 사진에 맞추면...

 

 

 

위에 올리브 농장에서 혼자 일하는 사진이 천천히 그림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올리브를 따는 여인들'입니다.

 

반 고흐가 그린 올리브 연작 중 하나로 올리브를 따는 여인들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AR(증강현실) 체험공간인 빈센트 도서관입니다.

 

 

 

 

빈센트 도서관에서는 펼쳐져 있는 반 고흐 책에 태블릿 PC로

 

'반 고흐 책 뷰어' 앱을 실행해서 책에 있는 그림에 갖다 대면

 

패드에서 고정된 그림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신기한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입체적인 영상으로 반 고흐의 삶을 볼 수 있답니다.

 

 

이 책을 본 남편이 반 고흐의 삶에 감동하여서 나중에 선물 가게에서 반 고흐 책을 기념으로 샀어요. ^^

 

 

아이들이 반 고흐 인사이드 전시에서 가장 좋아했던 빛의 팔레트입니다.

 

 

 

자유롭게 아크릴 봉을 가지고 그림이나 글씨를 만들 수 있는 빛의 팔레트입니다.

 

 

 

세 번째 구역은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에 입니다.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에 영상은

 

반 고흐의 작품이 커다란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어서

 

저절로 그림에 몰입하게 됩니다.

 

 

영상관을 지나면 VR(가상현실) 체험공간인 밤의 카페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체험을 원하지 않으면 직진하면 됩니다.

 

저는 직진했습니다.

 

 

 

네 번째 구역인 오베르의 푸른 밀밭에서 입구입니다.

 

 

 

네 번째 구역인 오베르의 푸른 밀밭에서는 전시장 바닥, 천장 모두 영상이 나옵니다.

 

 

 

마지막 체험공간인 상호작용하는 포토존인 미술관 옆 사진관입니다.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찍을 때 현이가 갑자기 얼굴을 들이밀어서~

 

크게 나온 아들 얼굴을 스티커로 가려주었습니다. ㅎㅎ

 

(요즘 저 장난에 취미를 붙인 현이랍니다)

 

 

현이 얼굴이 크게 나온 사진에 보이는 연두색 배경이 색칠된 공간에 들어가면

 

맞은편에 사진 찍는 기계가 있습니다.

 

이 기계는 사진을 그림으로 변화시켜 줍니다.

 

저와 아이들도 체험해 보았는데~ 사진을 인상파 화풍으로 변화시켰더니

 

웬 못난이들 세 명이 있길래 사진을 출력하지 않았답니다.

 

 

 

체험공간을 지나는 길에 있는 글입니다.

 

 

 

 

출구에 있는 선물 가게입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이중섭 미술관에서 샀던 그 미니 퍼즐과

 

같은 종류의 반 고흐 그림이 담긴 미니 퍼즐을 또 샀답니다.

 

반 고흐 미니 퍼즐은 아직도 맞추지 않고 그대로라는 사실을 전하며...

 

 

 

반 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전시는 

 

빛과 음악이 그림과 함께여서 더 아름다운 전시였습니다.

 

체험을 통해 고흐의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고요.

 

이 전시는 평면적인 전시가 아닌 입체적인 전시이므로

 

현장의 감동이 블로그로 전달되지 않아서 안타깝습니다.

 

 

이번 제주 여행은 개인적으로 평가할 때 '컬트립'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컬트립이란 '문화' culture 와 '여행' trip이 결합한 신조어인데

 

문화를 즐기는 여행을 말합니다.

 

 

이상, 큰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즐거웠던 반 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전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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